에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아트 가든’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중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팝아트’를 컨셉트로 탄생한 ‘팝아트 가든’은 장미원 지역에 조성됐으며, 유채, 장미 등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다양한 팝아트 작품들이 전시되고 손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팝아트 체험존도 운영된다. 먼저 1만개의 통조림 캔을 화분으로 활용해 유채, 루피너스, 델피늄 등 다양한 봄꽃들을 전시한 ‘캔 화분 가든’을 선보이고, 꽃과 나비가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된 26m 높이의 초대형 ‘팝아트 타워트리’도 이색적이다. 최근 오픈 1주년을 맞은 판다월드를 축하하기 위해 2천여 개의 캔을 활용해 제작한 판다와 케익 모양의 2.6m 특별 조형물 ‘판다 캔 스트럭션’이 설치되며, 황재근 디자이너가 마돈나,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유명 팝스타를 모티브로 직접 꾸민 ‘팝아트 비너스상’도 전시된다. 장미원 옆 로즈가든에는 6월 11일까지 귀여운 곰 인형 모양의 장난감에 팝아트를 재미있게 표현한 &lsqu
한택식물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 어린이날에는 식물원 방문객 중 어린이들에게 야생화화분 1천본을 선착순 증정하고, 5월 한달간 ‘식물원 보물찾기’행사가 진행된다.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식물원 보물찾기’는 한택식물원에서 지정한 식물과 식물원내 명소에서 찍은 자신의 인증사진을 산림청 50주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한 사진을 행사현장에서 인증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야생화 씨앗이 담긴 연필을 선물로 드리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또 36개 주제정원 중 한곳을 선정해 전문 해설가를 모시고 정해진 시간마다 현장에서 그 정원과 식물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에는 모란의 개화시기에 맞춰 모란작약원에서 해설이 진행된다. 7천여㎡에 달하는 수생식물원은 국내 최대 규모로 100여개의 크고 작은 연못을 수놓은 45여 품종의 아이리스가 절정을 이루며 원색으로 물들어 있는 수생식물원의 운치있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상현지하차도가 착공 9년 만에 완공돼 지난 달 28일 완전개통했다. 상현지하차도는 국도 43호성 상현교차로~광교삼거리 1천65m 길이의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용인시가 지난 2009년 광교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분담금 844억 원을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받아 착공했으나 광교지구 기반공사가 늦어지고 하청업체의 부도 등으로 이제서야 공사가 마무리됐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부 공사가 완료되기 전인 지난해 9월 수원∼수지 방향 2차로만 부분 개통한 바 있다. 수원과 용인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 43호선의 상현교차로와 광교삼거리 구간은 하루 평균 12만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면서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다. 이번 상현지하차도의 완전 개통으로 신호대기를 하지 않고 바로 통과할 수 있게 돼 상습정체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사례1. 수원시청에 근무하는 A씨는 5월이 끔찍하다. 탄핵이 결정되면서 장미대선 선거업무로 오래전에 예약했던 모처럼의 가족여행을 취소해 이미 한바탕 집안에서 욕을 먹은데다 사전투표로 어린이날도 출근해야 돼 빵점 엄마로 전락해 차라리 5월이 빨리 가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상태다. 사례2. 용인시청에 근무하는 B씨도 마찬가지. 다른 직장인들은 근로자의 날인 1일에는 쉰다지만 공무원은 해당사항이 없는데다, 어린이날 행사에 어버이날 효도잔치까지 줄을 이으면서 정작 내 아이와 부모님께는 미안하단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지경이다. 게다가 일요일에도 선거사무교육으로 집을 비워야하고, 주말엔 ‘공무원한마음체육대회’라 어린이집 행사도 제껴야 돼 가정의달은 커녕 이혼당할 위기라고 탄식했다. 인천공항이 사상최대의 해외여행 인파로 북적이는 등 최장 9일에서 11일까지의 황금연휴가 본격 시작됐지만, 정작 공직자들에겐 평소보다 더한 업무 폭주속에 우울한 5월이 시작되면서 공직사회가 초상집 분위기다. 특히 기존의 행사도 모자라 가정의달을 맞아 ‘시즌행사’까지 넘쳐나는데다 설상가상 장미대선에 따른 선거사무 차출 등으로 황금연휴는 커녕 주말도 없이 업무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가정내 불화까지
용인문화재단은 1일부터 15일까지 2017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의 6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단의 찾아가는 예술교육의 대표 콘텐츠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쉽고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재능기부단 ‘아트러너(ART Runner)’가 집 앞마당, 마을회관, 단지 내 도서관 등 신청자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예술교육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팝아트, 명화그리기, 캘리그라피, 냅킨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알록달록 미술’, 음악과 미술 감상을 통합하여 진행하는 ‘음미하는 예술’,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만나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가의 선물’ 총 3가지로 구성되며 원하는 프로그램 1개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10월까지 매 교육 시행 전 월 1일~15일에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 확인 및 교육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260-3337/3331)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문화재단은 봄을 맞이해 용인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29일 오후 3시30분 처인구청 주차장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찾아가는 미니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인 이번 콘서트는 가야금병창 ‘가야토리’, 어쿠스틱밴드 ‘아이랑’, B-BOY댄스 ‘올마이티후즈’ 등 3개 팀과 용인에 거주하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특별무대를 만날 수 있다.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는 2017년 용인버스킨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용인시민을 만날 예정이다.(문의 : 031-321-2731)/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포곡·모현지역 축산농가와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인 축사폐쇄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정책으로 악취발생 원인에 대한 원천적인 차단에 나섰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포곡·모현지역 축산농가의 악취를 근절하기 위해 축사를 다른 용도로 증·개축할 경우 도로폭의 특례규정을 적용하고, 설계비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축산 농가들이 축사를 공장·사무실·창고 등의 다른 시설물로 증·개축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현행 건축법상(44조 대지와 도로의 관계) 건축을 할 경우 폭 4m 이상의 도로에 2m 이상 접해야 한다고 돼 있으나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 가능하도록 돼 있는 단서조항을 적용키로 했다. 또 토지주들이 기존 축사를 용도변경이나 증·개축할 경우 지역 건축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설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악취를 줄이기 위해 많은 비용이 들고 있지만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이같은 정책대안을 마련했다”며 “축산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축사 폐쇄를 결정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용인 빅스타 가요콘서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용인에 거주하는 인기 대중가수인 변진섭, 유열, 이상우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이상용, 이상운과 용인 지역 가수 안성녀, 김원영이 꾸미는 특별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이상우의 ‘슬픈 그림 같은 사랑’, 유열의 ‘사랑의 찬가’(드라마 ‘불꽃’ 주제가), 변진섭의 ‘희망사항’ 등을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이번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용인시민 대상 50% 특별할인으로 마련했으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이를 증빙하기 위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및 매표소(031-260-3355/3358)를 통해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용인=최영재기자 cyj@
한국민속촌은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5월 1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날 특별행사 ‘웰컴투어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황금열쇠 보물찾기, 가족사진 스탬프투어 등 가족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 조선캐릭터 타악 퍼포먼스 등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부터 3일간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3가지 직업인 영의정, 대장군, 거상으로 변신해 특별 미션을 완료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를 얻는 보물찾기 미션투어 ‘황금녹봉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순금으로 만든 황금열쇠, 어린이 자전거,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당일에는 자타 공인 국내 최고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지고, 꽃거지와 장사꾼, 사또 등 인기 조선캐릭터가 야심차게 준비해 첫선을 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도 더 풍성해진다. 19인의 조선캐릭터가 총출동해 퓨전마당극, 저잣거리 공연을 선보이고, 가족방문객 대상 체험과 저잣거리 체험도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의회는 24일 제21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남숙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존치 요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기획재정부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에 포함된 흥덕, 호계, 북수원, 능동 4개 역사를 제외하려 하고 있다. 흥덕주민을 비롯해 100만 용인시민은 큰 실망과 허탈감에 빠져 있다”며 “2014년 흥덕지구를 경유토록 기 결정된 동탄1호선 미추진을 전제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된 만큼 흥덕역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흥덕지구를 포함한 영덕동 지역은 약 4만5천 명의 주민뿐 아니라 흥덕IT밸리, 흥덕U타워 등의 대규모 업무시설이 위치해 있고 기흥힉스 도시첨단 산업단지 등 많은 교통수요와 개발 잠재력에도 서울, 수원 등 광역교통 여건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용인경전철 연장(기흥~신갈~흥덕~광교)을 통한 연계철도망 구축, 용인시민에 대한 행정의 일관성 및 신뢰도를 고려하더라도 흥덕역의 존치는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역시 “100만 용인시민의 광역교통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이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