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연휴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어린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체험형 놀이시설 ‘키즈빌리지’(Kids Village)가 오는 29일 새로 오픈한다. 매직랜드 지역 에듀센터 1층에 약 500㎡ 규모로 조성된 키즈빌리지는 에버랜드가 어린이 교육전문기업 웅진씽크빅과 함께 만든 에듀테인먼트 놀이시설이다. 어린이들은 탐험, 감성, 생각, 지혜 등 네 가지 옹달샘 테마로 구성된 체험존에서 웅진북클럽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을 배우고, 도서, 교구 등을 활용한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통해 신체, 정서,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키즈빌리지가 있는 에듀센터 2층에는 지진, 화재, 응급구조 등 일상생활 속 긴급상황을 체험해보고, 유용한 안전 상식까지 배울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도 최근 오픈해 함께 이용해볼 만하다.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를 관람할 수 있는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는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영상으로 새롭게 추가해 5월 3일부터 총 3편을 교차 상영한다. 4D영상 체험관인 ‘스페이스투어’에서도 마법에 걸린 놀이기구를 탑승한 가족들의 좌충우돌 모험 스토리를 담은
용인포은아트홀 ‘마티네콘서트’ ‘베토벤&브람스’ 테마 공연 피아니스트 계명선 등 출연 용인시청 ‘정오의 문화디저트’ 목관 ‘뷔에르 앙상블’ 연주 클래식·영화 OST 등 선보여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용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선보이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와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진행한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콘서트는 ‘베토벤&브람스’를 테마로 피아니스트 계명선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 첼리스트 정재윤 등이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계명선은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내림 마장조 ‘황제’를 화려하고 장대한 피아노의 색채로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과 첼리스트 정재윤은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가단조 제 2,3악장을 함께 연주하여 두 악기의 짜임새 있는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5천원. 용인시청 로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25주년을 기념해 ‘터키 튤립 가든’을 만들어 터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1일 튤립의 원산지인 터키의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 대사 부부를 초청해 튤립축제의 메인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에 만든 터키 튤립가든을 소개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와 튤립은 각별한 인연을 가진다. 에버랜드는 자연농원 시절이던 지난 1992년 튤립을 소재로 한 꽃 축제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지금까지 약 3천500만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봄꽃 축제가 됐다. 당시 에버랜드는 기온이 낮아 4월 중순에야 봄꽃이 피는 기후적 단점을 극복하고자 비교적 오래 꽃이 피고 색이 강렬한 튤립을 축제용 꽃으로 선택해 성공했다. 중앙아시아에서 야생화였던 튤립은 터키지역에서 11세기 무렵 재배가 보편화됐고, 16세기 후반에야 터키에서 유럽으로 전해졌다. 많은 사람들이 튤립의 원산지로 생각하는 네덜란드는 튤립을 상업적으로 발전시킨 나라다. 에버랜드는 또 튤립 뿐 아니라 터키와는 다른 각별한 인연도 있다. 에버랜드 초입인 마성IC일대가 터키군이 6&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본사 상황실에서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이대영 용인시 산림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산림조합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보유한 기술, 인력, 자산을 활용하여 용인시 지역발전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용인도시공사는 현재 처인구 모현면의 용인자연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 건설사업과 주민시설 주변녹지 관리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산림조합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더욱 효과적으로 시민의 소득 증대와 산림치유, 휴양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섭 사장은 “공사는 1백만 용인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산림조합이나 건설안전협회 등 관내외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용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국내 최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50여 일 간의 봄맞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놀이이설을 차례대로 오픈한다. 22일에는 파도 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다이빙 풀 등의 시설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와 국내 최장 길이인 550m 유수 풀 전 구간이 가동된다. 실내외로 이어지는 유수 풀은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긴 채 화사한 봄꽃들을 감상하는 이색 물놀이 시설로, 유스 풀 주변에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 스파도 마련돼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난방으로 실내와 야외 시설 전체의 평균 수온이 29도 이상으로 유지돼 환절기에도 따뜻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29일에는 폭 120m, 길이 104m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야외 파도 풀’이 운영돼 최대 2.4m 높이의 따뜻한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이어 메가스톰, 타워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 시설은 5월 중순 이후부터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캐리비안 베이를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스토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리비안 베이’(이하 캐비앱)를 내려
용인시가 ‘채무제로 선언’ 이후 교육, 문화 등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과거 재정악화로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했던 도로사업 등에 대한 집중 투자와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채무제로(0)화에 따른 재정 여유분을 시민생활과 직결된 부분에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민불편이 많은 도로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예산 확보가 어려워 장기 지연됐거나 중단했던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6.44㎞) 등 도로노선 37개 사업에 대해 2020년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37개 도로노선은 지난 2002년부터 보상 등이 진행됐으나 경전철 사업 등으로 인한 재정 악화에 따른 긴축 재정으로 장기 지연되거나 중단됐던 곳이다. 우선 연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는 고매~공세동 연결도로(길이 2.2㎞)를 비롯해 상현교차로 개선사업(지하차도 1.06㎞) 등 10개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 도로 건설 예산으로만 645억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제1차 추경을 통해 348억원을 추가 편성해 총 99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마성IC 접속도로 개설공사(5.1㎞) 등 16곳, 2019년에는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 등 6곳,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개관페스티벌 ‘생생주 : 생활문화를 생각하는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6 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공간분야로 선정돼 (재)생활문화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개관페스티벌 ‘생생주’는 다양한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자판’, ‘흥청망청’, ‘청춘놀이터’, ‘음주가무’ 콘셉트로 이어진다. 첫날인 21일 전야제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 뮤지컬 배우 이태원의 축하공연과 관내 대학생의 뮤지컬 갈라 무대로 꾸며지고, 22일 폐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꿈지락 커뮤니티 댄스팀의 춤판 등 흥겨운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생활문화센터의 주인공인 시민 생활문화동호회의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부스와 공연무대, 그리고 용인통기타동호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용인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TV쇼 ‘말하는
용인시내 한 재활용시설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8분쯤 용인 기흥구의 한 재활용시설 내부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 소방장비 31대를 동원해 현재까지 화재 진압 중이다. 현장에는 플라스틱, 비닐 등 폐기물 10여톤이 쌓여 있으며, 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기흥호수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해 12일 정식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기흥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조성된 구갈레스피아 반려동물 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로 용인시는 반려동물 특화도시 조성에도 시동을 걸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내 유휴공간 4천㎡에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해 정식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규모가 큰 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 2015년 수원 광교 호수공원에 조성된 것으로 3천524㎡를 뛰어 넘는 국내 최대 규모다. ‘기흥호수공원 반려동물 놀이터’는 기흥구 하갈동 청명IC 입구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민속촌에서 차량으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미 개장 전부터 입소문을 타 용인시는 물론 인근 수원, 화성 등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찾는 ‘핫 플레이스(Hot place)’로 급부상하고 있다. 놀이터 둘레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으며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중·대형견과 소형견이 놀 수 있는 공
용인소방서가 소방기술(구급분야)경연대회에 참가해 4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구급대원 기술경연, 일반인 심폐소생술, 의용소방대 안전강사, 몸짱 소방관 선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서 용인소방서는 구급대원 기술경연에서 우수상을,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우수와 장려상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서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2회 연속 경기도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준비기간 동안 흘린 땀방울이 씨앗이 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용인소방서를 대표해 경연에 참가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용인소방서가 경기도 최우수 관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