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가 소방기술(구급분야)경연대회에 참가해 4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경연대회는 구급대원 기술경연, 일반인 심폐소생술, 의용소방대 안전강사, 몸짱 소방관 선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서 용인소방서는 구급대원 기술경연에서 우수상을,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우수와 장려상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에서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2회 연속 경기도 최우수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준비기간 동안 흘린 땀방울이 씨앗이 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용인소방서를 대표해 경연에 참가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용인소방서가 경기도 최우수 관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동양건설산업은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38-6번지 일대 신규 브랜드 ‘라파크’를 첫 선을 보이는 ‘GTX구성역 동양라파크’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GTX구성역 동양라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59㎡, 84㎡ 타입 총 471가구가 공급된다. 조합원 분담금은 인근 시세(3.3㎡당 1천200만원대)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경부·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분당·판교·수원·동탄·이천 등 주요 수도권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진입에 수월하고, 분당선 구성역 이용 시 수서역·선릉역·강남구청역 등 서울 주요역까지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도보생활권 내에 구성초·중·고, 마성초 등이 위치하고, 구성도서관과 언남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롯데슈퍼, 하나로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마북근린공원, 법화산 등산로 등도 가깝다.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뛰어난 채광 및 통풍을 가능케 했으며, 4.5베이(Bay) 평면은 물론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혔고, 펜트리, 와이드 드레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도청사 이전 졸속 추진 논란 등 용인시의 각종 정책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다. 11일 열린 제215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박남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가 오는 2043년까지 경전철 운영에 따른 부담으로 매년 수백억원씩 갚아야 하는 우발부채가 남아있다”며 “당연 채무는 없지만 우발부채는 아직도 1조4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시는 채무 8천억원을 모두 다 갚았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경기도청사 이전은 여러 기관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처음부터 도청사 용인 이전은 가능성 제로였다. 시의회와도 논의 없이 즉흥적으로 추진했다”며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다. 남홍숙 의원은 시청사 하늘광장 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안전문제를 제기했다. 남 의원은 “교통약자를 위한 소규모 주차장을 만들겠다더니 100면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만들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로 표시도 하지 않았다”며 “주차장 옆 인조잔디구장에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데, 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됨에도 안전시설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늘광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은 안전할지 걱정이다. 이렇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형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46)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5시40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둘째 형(57)을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자리에는 함께 입건된 셋째(52)와 넷째 동생인 A씨가 함께 있었다. 이들은 경찰에서 “둘째 형이 술에 취해 욕설을 해 다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A씨 등은 경찰에 2시쯤부터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오후 5시40분쯤부터 다툼을 시작한 뒤 5시49분쯤 둔기를 들고 방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들은 둔기 등으로 폭행한 뒤 둘째 형을 본인의 방에 데려다 줬다. 숨진 둘째는 다음날인 10일 오후 7시50분쯤 첫째 형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넷째는 범행을 시인했으나, 셋째는 경찰에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둘째 형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셋째의 범행 가담 여부 등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7일 용인시청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윤종철 경기도립노인병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임직원 기부금 3억 원을 치매예방사업 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재활을 위해 용인시, 도립노인병원과 함께 치매예방센터를 설립한 삼성전자는 이후 10년간 치매 예방교육, 치매 조기진단 검사, 치매환자 전문치료에 힘써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치매예방 사회공헌활동 11년째를 맞는 올해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해 지역사회 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임직원 치매전문 봉사단을 양성해 월 3회 이상 용인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치매검사를 실시,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관련 임직원 재능기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파트너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 오재필씨는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데 제가 어르신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장호성 단국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장호성(사진) 신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대교협에 ‘고등교육 미래위원회’ 신설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형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7일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장호성 회장은 “현재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응하는 학사구조개편,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재정 위기,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구조개혁 등 큰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대교협이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에 주요 현안과 관련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 속에서 미래에는 일자리의 급격한 변화가 전망된다. 우리 대학들은 미래형 고등교육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교협 산하에 ‘고등교육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미래에 적합한 고등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정부·국회 차원의 결단과 관련 법령 제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ld
단국대학교는 오는 10일 용인시 죽전캠퍼스 난파콘서트홀에서 홍난파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난파를 기리며…’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단국대 음악대학·대학원 소속 교수 11명과 재학생 130여명이 홍난파의 대표곡 ‘고향의 봄’을 비롯해 13곡을 합창한다. 단국대 일본어학과 교수가 번역해 오는 10일 국내 출판 예정인 홍난파 평전 ‘울 밑에선 봉선화야’ 지은이 엔도 키미꼬가 소프라노로 참여한다. 1898년 4월 10일 태어난 홍난파는 한국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초의 음악평론가, 최초의 음악 잡지 발행인으로서 문화계에 큰 족적을 남기며 근대음악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국민총력조선연맹 문화위원 활동 등으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등재됐다.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은 “역사적 평가도 중요하지만, 홍난파 선생의 예술적 업적과 한국 현대 음악에 미친 영향을 연구를 보전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단국대는 지난 1982년 한남동 서울캠퍼스에 ‘난파기념음악관’을 세우고 당시 부인 이대형 여사로부터 유품을 전달받았다. 홍난파의 동요 악보 원판과 자필 악보, 음악 저널 등은 현재 죽전캠퍼스 단국대 음악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대표 상설 프로그램인 ‘씨네오페라’ 4월 상영작으로 파리국립오페라단의 모차르트 ‘후궁탈출’을 상영한다. 이번 작품을 선보인 파리국립오페라단은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정명훈이 음악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는 프랑스의 대표 오페라단이다. 최초의 독일어 오페라인 ‘후궁탈출’은 18세기에 스페인의 귀족 처녀 콘스탄체가 배를 타고 여행하다가 해적들에게 잡혀 터키의 고관 젤림의 궁에 팔려가 연인 벨몬테에 의해 구출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자부 브레트만이 연출해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세계적인 소프라노 에린 몰리, 테너 베르나르트 리히터가 부르는 ‘어떤 형벌이 가해지더라도’, ‘이 무슨 운명인가’ 등의 아리아는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은 곡으로 이번 상영에서도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씨네오페라’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시작 전인 오후 2시 20분부터 황지원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청강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또는 매표소(031-260-
“바빠서 화장실 갈 틈도 없다” 사회복지 업무 과부하 등에 공무원들 간담회서 설움 폭발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등 염 시장, 즉각적 대책 마련 박차 “거주 외국인이 많아 외국인 관련 민원이 급증해 처리시간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적도 많아요. 또 비가 오는 날이면 말도 안 통하는 외국인들의 억지민원도 쏟아져 매일매일 날씨가 무서울 정도지만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어요” “동주민센터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주민이 입주하고, 법원과 경찰서, 학교, 대형병원 등이 위치해 각종 이해 관계서류 발급에 민원인들이 폭주해 눈코뜰새 없이 바빠 밥 먹는 것은 고사하고 화장실 갈 틈도 없습니다” 취임 이후 7년여 동안 동주민센터 등 125만 수원시민과 직접 만나는 일선 민원 현장을 누비며 ‘시민밀착 행복행정’을 진두 지휘해 온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근 근무시간 내내 파김치가 되는 동주민센터 민원담당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는 그동안 차마 어디에도 꺼내지 못했던 공무원들의 눈물과 하소연이 쏟아졌다. 특히 염 시장이 담당 과장 등 일체 배석자 없이 동주민센터 민원담당 공직자
용인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저층만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김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8시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해 손목시계 등 4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겨 달아나는 등 이날부터 지난 3일까지 용인지역 아파트를 돌며 6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상대적으로 침입하기 쉬운 아파트 1∼2층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