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3시 10분쯤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의 한 버스차고지에 주차된 광역급행버스(M버스) 등 차량 7대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대와 인원 40여명을 동원해 약 40여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시내버스 4대와 광역버스 3대 등이 모두 타 소방서추산 2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운행을 마친 버스의 배터리 메인 스위치를 켜고 몇분 후 광역버스 1대의 운전석 밑에서 불이 나더니 다른 차로 번졌다”는 차고지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하수종말처리시설 및 음식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4개 환경시설을 한데 모아 지하화하는 총 4천200억원 규모의 에코타운 조성사업을 검토 중이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하수종말처리시설) 일대 10만㎡ 부지에 일명 에코타운 조성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 중이다. 기존 지상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시설을 포함해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등 4개 환경시설을 지하 공간에 옮기고 지상에 공원 및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시는 지난 5월 초 이같은 구상을 담은 에코타운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기존 일일 처리용량 5만6천t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시설을 9만1천t 규모로 증설한다. 다른 환경시설의 일일처리용량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250t,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330t,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300t 규모로, 세부적인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설 규모는 변경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경우 포곡 일대 ‘축산 악취와의 전쟁’ 등으로 가축분뇨 유입량을 제한하고 있는 만큼 처리량도 줄여 150t 규모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이우현(새누리ㆍ용인갑)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시민불편과 교통사고 위험 해결을 위해 ‘한남정맥 석성산~할미산성 단절등산로 연결 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영동고속도로(마성IC) 관통으로 한남정맥 구간 석성산~할미산성 등산로가 단절돼 고속도로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우회로는 과도한 동선거리(1km)에 의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과 위험을 호소했다. 이우현 의원은 “한남정맥 석성산~할미산성 등산로 단절로 불편과 위험을 격고 있는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숲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등산로 연결 사업’을 빨리 완성시켜 안전한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시키겠다”고 밝혔다. ‘한남정맥 석성산 ~ 할미산성 단절등산로 연결사업’은 등산로를 보도교량(150m)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때부터 본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최근에도 예산 확보와 용인시 현안 해결을 위해 행자부를 방문했었다. /최영재기자 cyj@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중식 의원(55·더민주)이, 부의장에는 박남숙 의원(61·더민주)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시의회는 1일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장·부의장 선거에서 이같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장, 부의장 후보로 출마했던 홍종락, 이건영 의원이 이날 돌연 사퇴함에 따라 더민주 후보들이 단독 출마, 당선됐다. 김중식 신임 의장은 "희망주고 신뢰받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숙 신임 부의장은 "김중식 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장들과 함게 시민의 뜻을 받들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롯데건설이 1일 용인시 상미지구 도시개발구역 A6블록, 8만3천348㎡ 부지에 수원신갈IC인근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에 나선다. 지하3층~지상34층 총 11개 동 ▲59A㎡666가구 ▲59B㎡ 426가구 ▲72㎡ 262가구 ▲84㎡ 243가구로 총 1천597가구로 구성됐다. 수원신갈IC와 약 1Km 거리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각각 서울 강남, 송파까지 약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고, 흥덕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시, 세곡까지 약 25분 거리에 위치했다. 또 기흥역 분당선 이용 시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차후 GTX용인역(가칭) 개통시 강남 1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져 강남권 배후단지로도 손색없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와 GTX용인역(가칭) 및 기흥역을 오가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고, 단지 입구 앞에 강남과 명동, 광화문, 서울역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이 마련됐다. 통경축과 바람길을 고려해 전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 일조권이 우수하며 단지 중앙 공원이 넓게 펼쳐져 조망은 물론 동간 거리까지 확보한 자연친화 아파트로 자리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8일 과천 렛츠런파크 내 컨벤션홀에서 임직원과 조리학과 대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메뉴 조리대회인 ‘웰스토리아드(Welstoryad)’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웰스토리아드는 삼성웰스토리의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조리사와 영양사 100명이 출전해 총 80종의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웰스토리아드에는 삼성웰스토리 해외법인에서 근무중인 중국 및 베트남 현지인 조리사 10여명이 참석해 중국과 베트남 고객을 위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고, 조리관련 학과 10개 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단체급식 메뉴 개발과 단체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외 800여개의 단체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삼성웰스토리는 국가, 지역 및 연령별로 기호가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메뉴를 개발해 사업장에 적용하고 소속 조리사들의 조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부터 웰스토리아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국내외 15개 지역에서 300여명이 예선전에 참가, 200여개에 이르는 신메뉴가 출품 되는 등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
지난 4년간 성남시청이 고용한 비정규직의 절반 이상이 정규직인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7월1일자로 기간제 근로자 8명을 정규직인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4년간 성남시 행정조직 내 공무직은 모두 258명으로 늘게 됐다. 또 성남도시개발공사(431명), 성남산업진흥재단(8명) 등 시 산하기관의 정규직 전환자까지 포함하면 성남시 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모두 697명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시 행정 조직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 110명 가운데 2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직종별로 소액체납자 전화 징수 독려(4명), 도서관 자료 정리(3명), 노인사회활동 지원(1명) 등이다. 정규직 전환자는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를 적용받아 안정적인 근무조건에서 일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 행정조직 내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102명(계약기간 12개월 기준)이다. 정규직 전환 예외조건에 해당하는 55세 이상 고령자, 박사학위 등 전문지식·기술 보유자 등
‘용인 더위(The We) 페스티벌’이 오는 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를 비롯한 6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문화예술로 더위를 잊고자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은 2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펼쳐지는 ‘예술광장’을 시작으로 용인포은아트홀, 큰·작은 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죽전야외음악당 등 총 6개 공연장에서 20개 작품(27회 공연)이 순차적으로 공연되며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개 전시도 진행,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예술광장’에서는 다양한 예술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아트 플리마켓를 비롯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물총과 풍선으로 여름을 만끽하는 예술놀이터와 대형 분필 및 박스로 거리를 꾸미는 아트스트릿 등이 펼쳐지고, 한국재능기부봉사단과 함께하는 독도사랑 플래시몹과 용인버스킨의 거리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테너 강형문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예술광장을 위해 모인 모든 시민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만든다. 한편 성악가 김동규와 국악인 송소희, 뮤지컬 배우 이태원 등 다수의 예술인이 예술품 경매에 본인의 애장품을 기부해 축제에 힘을 보태고,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 사업
용인시의회 2주년 성과 2014년 6월 4일 치러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힘겨운 관문을 뚫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제7대 용인시 의회가 개원된 지 벌써 2주년이 됐다. 제7대 용인시 의회는 신뢰받는 주민본위 의회구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창의 의정, 품위 있고 수준 높은 의회상 정립을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하고 있는 현재 용인시의회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지난 2년을 되돌아봤다. <편집자 주> 2년 동안 총 19회 171일 개회 조례안 220건 등 375건 처리 ‘결실’ 全의원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 결의 불교부단체 6개 시의회와 공동 대응 공공기관장 임용시 시의회 의견 필수 자격 갖춘 우수 인재 영입 기반 마련 공동주택 관리 감사·일자리 창출 등 시민체감형 의원발의 조례 활발해져 자문위 분야별 전문가 16명 구성·위촉 소통하고 생산적인 의회상 구현 박차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제7대 의회 2년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보면 정례회 5회 97일, 임시회 14회 74일 총19회 171일을 개회해 조례안 220건, 예산결산안 40건, 동의, 결의, 건의안 58건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에 나설 양당 후보가 결정됐다. 특히 27명의 시의원 중 여야가 13명씩 동수여서 국민의당 소치영 의원이 중대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의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의장·부의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투표로, 더민주는 합의추대 형식으로 후보를 뽑았다. 새누리는 비공개투표에서 재선의 홍종락 의원과 3선의 이건영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더민주는 당초 의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대정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재선의 김중식 의원과 3선의 박남숙 의원을 합의추대 형식으로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는 7월 1일 예정된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치러진다. 한편 새누리와 더민주는 각각 김상수, 남홍숙 의원을 후반기 양당 대표로 선출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