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는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 돼지해 설날 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설날 연휴 기간 부(富), 우정, 건강 등 3가지 콘셉트의 황금 돼지 체험존이 마련된다. ‘부자 되면 돼지’ 체험존에서는 노래 제목 맞추기, 댄스 대결 등 단체 게임 이벤트가 하루 3회씩 진행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해 황금 코인 모양의 초콜릿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찍으면 돼지’ 체험존에는 황금 돼지해를 맞아 4m 높이의 거대한 황금 돼지 3형제 조형물이 설치된다. 황금 돼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문객 가운데 3명을 추첨해 순금 1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증정한다. 투호(한국), 코코넛 밟기(베트남), 콩쥬(중국)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풀면 돼지’ 체험존도 마련된다.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동물원도 설날
29일 오전 9시 3분쯤 용인시 역북동 문화복지행정타운 야외 주차장에서 용인문화원 과장 A(55)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주차장을 순찰하던 용인시청 청원경찰은 차 안에 연기가 가득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 했다. A씨의 신원은 현장을 찾은 문화원 직원에 의해 확인됐다. A씨의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과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 빈 소주병 1개, 빈 맥주 캔 2개 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29대가 관련된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28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꽃메교차로 부근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르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잇따라 추돌하면서 모두 29대의 차량이 다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8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의 자세한 인적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의 브레이크가 오작동을 일으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다음 달 말부터 용인시 탄천의 발원지부터 서울 한강까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탄천 상류지역인 기흥구 언남동∼마북동 2.2㎞ 구간과 언남동∼청덕동 1.54㎞ 구간 등 총 3.74㎞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전거도로는 탄천의 성남구간과 서울 강남구간을 거쳐 한강까지 33㎞ 구간이 곧바로 이어진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법화산에서 발원해 성남시를 거쳐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강 변에서 용인 마북동 연원마을 사거리 구간까지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시는 시민들이 탄천 전 구간에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탄천 발원지부터 성남시 경계까지 4.57㎞ 연결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통한 자전거도로 가운데 용인시가 시행한 언남동∼마북동 구간은 현재 자전거를 탈 수 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 언남동∼청덕동 탄천 마지막 구간은 마무리 공사가 남아 있어 2월 말부터 자전거 주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용인시민들은 다음 달 말부터 자전거를 타고 성남을 거쳐 한강까지 2∼3시간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에 이어 자전거도로 조성까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해 7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11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00개 협력사가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2월 1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이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일보다 최장 12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영재기자 cyj@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처음 선보인 '전자가격표시기(ESL)'를 올해 각 점포로 확대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자가격표시기는 과거 종이에 표시했던 상품 가격을 디지털 장치에 표시하는 것으로, 오는 3월 본점 신선식품 부문을 시작으로 강남, 광주, 영등포, 경기점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전자가격표시기에 원산지 등 다양한 제품 정보도 시각화할 방침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12월부터 본점 가공식품 부문에 전자가격표시기를 시범 운용한 후 가격표시 관련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외에도 백화점 내 식당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모바일로 대기 정보와 메뉴를 알려주는 '스마트 대기 서비스'도 확대한다. 작년 9월 강남점, 경기점에 첫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이번 달 본점을 시작으로 내달 센텀시티점, 5월 광주점, 7월 의정부점 등으로 확대된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지난 25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전개할 '민·관 합동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조길생 용인문화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은 추진단은 독립운동 후손과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25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용인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그들의 얼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다시 밝히는 100년의 횃불'을 주제로 독립의 횃불, 참여의 횃불, 기억의 횃불, 미래의 횃불, 문화의 횃불 등 5개 분야로 나눠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 시청광장에서 3·1절 기념식과 함께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만세운동 재현을 위해 100년 전 만세운동에 참여한 인원과 같은 1만3천200명의 '시민 만세꾼'을 모집 중이다.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을 2월에 개최하고, 중국과 만주 일대에서 활약한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자료와 관련 연구 성과를 모아 총서도 발간한다. 추진단은 이날 발족식에서 용인의 독립운동가 및 후손을 소개하고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Diasys India)와 당화혈색소(HbA1c)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아시스 인디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디아시스의 인도법인으로, 그룹 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133억원 규모다. GC녹십자엠에스는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공급하게 된다.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다. 최근 두세 달 동안의 평균 혈당을 확인할 수 있어 당뇨 관리의 주요 지표로 쓰인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과 같은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 및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최영재기자 cyj@
26일 오후 5시쯤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기흥휴게소 인근에서 관광버스와 승합차, 승용차 등 5대가 포함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스타렉스 승합차가 버스전용차로로 차선변경 하려가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옆 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등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과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23일 경기도교육청 사일육홀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협약을 맺은 김포시와 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2011년 시작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맞춤형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도교육청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꿈을 키우고 배움을 나누며 삶을 가꾸는 행복한 용인’을 비전으로 용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체험을 통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아이와 함께하는 인성캠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교과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배움이 있는 교육과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업추진과 관련된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하고, 교육협력지원센터 건립 등 효율적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힙을 합쳐야 할 때”라며 “용인의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