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차세대염기서열분석 유전자 패널 검사 시스템(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 검사)을 도입해 암환자 맞춤형 치료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NGS는 한 번의 검사로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화를 대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장비로 환자의 몸에서 떼어낸 암 조직이나 혈액을 통해 신속 및 정확하게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암의 진단과 치료 방침, 예후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NGS 검사는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환자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를 찾아 맞춤 처방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하며, 또 유전자변이와 연관된 예후 분석을 통해 치료 반응률과 생존율도 예측할 수 있다. NGS 검사는 기존의 단일 유전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염기서열분석법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기술로 암·희귀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해 검사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비유전성 고형암과 혈액암, 선천성질환 관련 유전자 검사 등에 NGS 검사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 병리과 정지한 교수는 “NGS 검사는 선도적인 최신의 암 맞
경기문화재단 하반기 5대 역점사업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이 최근 올해 하반기 역점사업을 발표했다.경기문화재단은 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사옥에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로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경기상상캠퍼스의 지역 명소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중이다. 재단이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경기문화재단의 상상캠퍼스 이전으로 지역 명소화’를 비롯해 ‘광역 생활문화플랫폼 구축’, ‘예술인 지원센터 개소’, ‘실학박물관 10주년 기념사업’, ‘에코뮤지엄 사업 확대’ 등이다. 경기문화재단이 계획하고 있는 5대 역점사업을 소개한다. ■ 경기문화재단의 상상캠퍼스 이전으로 지역 명소화 재단은 상상캠퍼스로 이전하면서 경기생활문화센터(생생1990) 내 복합 시민창작플랫폼 기능을 보완한다. 이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생활창작공방 및 상상실험실·상상요리실·하늘정원(야외) 공간 재정비 및 연계사업 수립과 전문 메이커 커뮤니티 공간운영(경기팹랩)을 통한 체험, 콘텐츠 공유, 전
아주대병원 교수팀 연구결과 고지혈증 약 ‘페노파이브레이트’ 통풍 환자 추가 복용할 경우 0.6 mg/dL 요산 수치 ‘낮춰’ 통풍 환자들 고지혈증 동반 치료계획에 유용한 지침 기대 Scientific Report 최신호 게재 ‘겪어 본 사람만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 치료에 고지혈증 약, ‘페노파이브레이트(fenofibrate)’가 요산 수치를 낮추는 치료효과가 함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실제로 얼마나 요산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정주양 교수와 의료정보학과 윤덕용 교수팀은 통풍 환자가 고중성지방혈증의 치료제인 페노파이브레이트를 추가 복용할 경우, 요산 수치를 0.6 mg/dL 낮추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현아 교수팀은 통풍환자 863명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및 혈액검사, 약물처방기록을 분석했다. 모든 환자는 요산저하제인 ‘알로퓨리놀’ 혹은 ‘페북소스타트’ 중 한 종류를 복용하고 있었고, 이 중 70명(8.1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흥수)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인기 디저트인 다쿠아즈 100개를 우만아이캔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디저트는 광교청소년수련관 요리봉사동아리 ‘레시피공작소’ 참가 청소년들이 전문교육과 함께 만든 디저트로 수원시 내 지역아동들에게 기부된다. 요리봉사동아리 ‘레시피공작소’는 요리라는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도시락 및 간식 기부, 행사 내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활동하는 동아리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더운 여름에 달콤한 디저트로 지역아동들에게 행복을 전달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교청소년수련관 요리봉사동아리 ‘레시피공작소’는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에서 요리라는 재능을 통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베니스 시립 포르투니미술관(Palazzo Fortuny)에서 순회전시중인 ‘윤형근 회고전’이 해외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윤형근 회고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개최 당시 32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이끌어낸 전시로 당시 베니스의 유력 미술관인 포르투니미술관이 전시 초청을 제안해 베니스 비엔날레(2019년 5월 11일~2019년 11월 24일) 기간 내내 현지 전시가 성사됐다. 지난 5월 전시 사전 공개 기간에만 총 160여명의 외신 기자들이 방문해 호의적인 전시 평가를 쏟아냈으며 유력 신문 및 미술지들이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대표적인 전시로 윤형근 회고전을 선정했다. 포브스(Forbes)에서는 비엔날레 외부에서 열리는 괄목할만한 전시 12개를 선정해 그 중 첫 번째로 윤형근 회고전을 소개했다. 또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계간지 셀렉션즈(Selections)는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베니스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톱(Top) 3 전시’로 윤형근, 쿠넬리스(Kounellis), 션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일상에서 예술의 감동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프로그램으로 ‘책_의미있는 선물: 창의STEAM(융합)교육 프로젝트’와 단기특강 등을 6~7세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7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하는 창의STEAM(융합)교육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이 모두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독서창의논술’, ‘토탈공예’, ‘창의예술체험-아트사이언스’, ‘창의EQ코딩’ 등이 이어진다. 프로그램들은 독서와 연계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을 코딩이나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또 바이올린, 현대미술과 동양화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형 미술 프로그램과 동화발레 등의 창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기특강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2019 문화교류 기획전시 ‘의정부-김해 INTER-CITY(인터시티)전’을 지난 8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8일간 개최한다. ‘INTER-CITY’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이 함께 협업해 공동 주관한 두 도시의 문화 교류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김해 전시에 이어서 의정부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는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라는 뜻의 ‘정중동(靜中動)’이라는 주제로 고요하면서 진취적인 의정부와 김해의 공통적인 지역적 특색을 담은 키워드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로 의정부에서는 강연옥, 김보드라, 김선영, 김승호, 김은희, 김푸르다, 박병춘, 신현주, 양홍수, 원영수, 차선미, 최현주 작가 총 12명이 뽑혔고 김해에서는 김정남, 김지영, 남효진, 박지혜, 신예진, 신재일, 전보미, 전영철, 한미나, 김미진, 홍근영, 신누리, 김보미, 성봉선, 허윤희 작가 총 1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로 27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아트캠프는 블랙 뮤직 페스티벌의 워밍업 스트에지 BMF mini 공연을 지난 14일과 15일에 개최했다. 의정부아트캠프는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폴링워터 부지에 설립돼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문화예술로서 새롭게 브랜딩 하고자 조성된 문화예술플랫폼이다. 이번에 개최한 BMF mini는 오는 8월에 열리는 블랙뮤직 페스티벌을 한 발 앞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힙합 스타들에게 인정받는 실력파 래퍼 Bizzy, 힙합·R&B·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BiBi의 무대로 꾸며졌다. BMF mini의 첫날인 14일에는 필굿뮤직의 수장인 타이거JK와 양동근이 깜짝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15일에는 트웰브와 윤미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으며,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은 아티스트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을 아트캠프의 큰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의정부아트캠프는 지난 4월 준공 이후 다양한 연령별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의 개관을 알리고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의정부음악극축제 ‘넥스트 웨이브’의 한국형 창작 음악극 &lsquo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전 10시 매향리에서 평화를 찾아가는 ‘농섬 소풍’을 진행한다. ‘농섬 소풍’은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만 에코뮤지엄, 매향리 평화마을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매향리 청년회, 부녀회와 함께 생태 탐방, 정화 활동, 섬에 남아있는 포탄 파편과 해양 쓰레기를 소재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젝트이다. 특히 바닷물이 들어오기 전에 나와야 하는 3시간의 짧은 소풍이지만 지난 54년간 전투기의 폭격에 빼앗겼던 삶터인 농섬을 주민들에게 안겨주는 평화의 소풍이 될 것이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농섬으로 소풍을 떠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영상 상영회가 매향리 스튜디오(경기 화성시 우정읍 매향웃말길 15)에서 열린다. 매향리 스튜디오는 건축업자가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기일 작가가 교회였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섬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해안가로부터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무인도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1년 미군이 ‘농섬’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의 6월 정기공연 창작가족극 ‘키득키득도서관’을 진행한다. 상상극장의 196번째 정기공연이자 리모델링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한 무한한 상상과 배움의 공간인 도서관을 배경으로 사서 선생님도 절대 말릴 수 없는 개구쟁이 책벌레들의 책놀이를 그린다. 페이지를 넘기면 무대로 변신하는 책부터 여기저기 종이 위로 튀어나오는 팝업북, 엄마들의 추억이 담긴 인형 놀이 책까지에 이르기까지 아기자기한 책의 활용을 통한 연극은 남녀노소 불문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은 화요일~목요일(오전 11시, 오후 4시), 금요일(오전 11시,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토요일(오전 11시, 오후 2시) 등 요일별로 공연시간이 다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상상극장 입장료는 8천원이며 상상극장 유료회원(1년 5천원)에 가입할 경우 6천원에 입장 가능하고, 금요일 저녁(오후 7시30분) 공연에 가족이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상상극장 정기공연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www.happygp.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