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세시풍속-북새통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대표 여름 맞이 단오의 세시 풍습을 체험하며 건전한 여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명 수릿날,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하는 단오는 전국적으로 여러 행사가 행해졌다. 초하의 계절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로, 이날 행해진 여러 풍습은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아 산에서 자라는 수리취와 쑥을 뜯어 떡으로 만들어 먹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장명루 만들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그네뛰기, 씨름 등의 민속놀이가 행해졌다. 또한 궁중에서는 임금이 단오부채와 제호탕 등을 만들어 신하들에게 하사하기도 했다. 행사는 수원전통문화관의 아름다운 한옥 건물과 잔디마당을 활용해 가마솥에서 직접 우려낸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등 세시 문화 체험부터 세시 음식인 수리취떡 시식, 앵두화채 시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8일에는 어린이 씨름대회도 준비돼 있어,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각 체험별 체험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서 시상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사진)이 문예회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상 부문별 포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선정이 전국 250여개 문예회관 중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운영 성과를 나타낸 문예회관에 주어지는 문화예술상 부문별 포상으로 수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전국 250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문예회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종합 평가 후 선정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 지역문화 기여도 ▲ 인지도 ▲ 혁신도 총 4가지 기준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문예회관 운영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1년 개관해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를 넘어 경기북부와 서울 동북부지역의 문화공급원으로서 의정부시의 이미지를 문화예술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으며, 단순한 공연유통과 향유의 기능을 넘어 지역문화콘텐츠의 생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지난 3일 재 제주호남향우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및 치매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호남향우회와 호남새마을금고 소속 회원 및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수원 윌스기념병원 김지혁 행정원장과 재 제주호남향우회 최상 회장, 호남새마을금고 김용석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제주호남향우회와 호남새마을금고 소속 회원 및 가족들에게 척추·관절 진료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건강강좌에서 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이상원 센터장은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이 혈관성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등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미리 체크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전문병원, 인증의료기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금까지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오는 8일과 9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4인의 안무가로 구성된 복합무용공연 ‘자아도취’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성남문화재단이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이색 작품들을 선별해 선보이는 ‘2019 마스터즈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 ‘자아도취’는 현대무용과 발레, 한국무용 등 여러 장르의 무용이 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상과 만나 펼쳐치는 획기적인 무대이다. 현대무용가 장혜주, 발레 이고은, 현대무용 김영미, 한국무용 최원선 등 4명의 안무가는 무대 위에서 삶의 기억, 그 안의 상처와 극복, 자기실현 등 각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홀로 혹은 여러 명의 무용수와 함께 펼쳐낸다. 재단은 기존 무용 공연의 틀을 깨고 4명의 여성 안무가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서로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는 ‘자아도취’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무대 위에서 몸짓으로 전하는 메시지를 느끼며, 무용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매: 인터파크 1544-1566, 전석 2만원) /최인규기자 choiinkou@
특유의 잔잔하고 담담한 보컬로 매력을 더하는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사진)이 2019 전국공연 ‘노래방에서’로 오는 8일과 9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을 찾는다. 장범준은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단독 공연에서 전국투어 타이틀과 같이 노래방에서 팬들과 함께 크게 노래하고 싶었다는 소박한 소망을 담아, 그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장범준은 지난 2011년 버스커 버스커로 데뷔해 슈퍼스타K3 준우승과 ‘벚꽃 엔딩’, ‘꽃송이가’, ‘여수 밤바다’등 메가 히트곡들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난 3월에 발매한 정규 3집은 전곡이 음원차트에 올라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장범준은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3년의 시간 동안 더욱 성숙해진 감성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8일 오후 6시와 9일 오후 5시, 두차례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석 9만9천원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에 위치한 예술공간 봄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예술공간 봄 3전시실에서 이젬마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젬마 작가는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이라는 주제로 인생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원으로 표현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자신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전시실에는 ‘오뚜기 인생(72.7×60.6cm, 2017)’, ‘질풍노도의 시기(24×30cm, 2016)’, ‘소리를 지우는 방법(30×65cm, 2017)’ 등이 전시된다. 한편 예술공간 봄은 오는 12일까지 예술공간 봄 1전시실에서 김꽃님, 김이강, 송다은 세 명의 작가가 ‘Time Will Tell You(시간이 말해줄거야)’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중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군포문화재단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기획한 ‘청소년 애국도 Swag 있게’가 국가보훈처 경기동부보훈지청의 2019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5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아 진행되는 ‘청소년 애국도 Swag 있게’는 나라를 지킨 선열들을 기리는 현충시설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현충시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시설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기존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 랩(Rap)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자작 랩 음원을 활용한 현충시설 홍보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며 참여 청소년들의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또한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시작될 ‘청소년 애국도 Swag 있게’에서 윤봉길 의사 기념관, 안창호 선생 기념관을 비롯한 독립 운동가들의 기념관과 독립운동의 역사가 새겨진 서대문형무소 등 현충시설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현충시설에 대한 이해와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는 랩을 통해 잊혀져가는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겠다”며 “애국정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서 교육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관장 김찬동·사진)이 김찬동 관장과 함께하는 예술인문 아카데미 ‘현대미술 그 일곱 개의 봉우리’를 개최한다. 오는 14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90분 동안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현대미술 그 일곱 개의 봉우리’는 김찬동 관장이 직접 준비한 강연으로 난해하게 생각하는 현대미술을 쉽고 즐겁게 감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상파에서부터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전개 과정을 담고 있으며, 특히 작품을 창작한 작가들의 생각과 시대적 배경을 함께 소개해 현대미술을 보다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강좌는 ▲ 인상파에서 입체파로의 여행 ▲ 추상미술관 표현주의 미술 ▲ 전위 예술의 정체 ▲ 모더니즘-미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 후기 현대미술-개념, 행위, 대지미술 ▲ 포스트모더니즘의 작가들 ▲ 백남준과 후예들까지 총 7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전체 강연 종료 후에는 관장과 함께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전시 투어가 진행되며, 7회의 강연에 모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을 시행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성빈센트병원은 각 수술별 항생제 최초 투여시간,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을 고려한 평가에서 98.9점을 받으며, ‘수술 환자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를 안전하게 잘 사용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번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가감지급 사업에서도 ‘가산 지급 대상’으로 선정되며, 항생제 오남용 없이 적정하게 사용하는 병원임을 인증했다. 한편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선택해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4일 전당 소극장에서 갑질과 성차별, 성희롱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직장문화개선 캠페인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우종 사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임직원 및 경기도립예술단원들이 참석해 ‘공정한 직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동참 서명식을 진행했다. 선언문은 존중하는 직장이 되기 위한 갑질 근절 및 예방, 평등한 직장 만들기를 위한 성차별 언행 지양, 안전한 직장을 위해 성희롱 금지 등 근본적인 인식개선 및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