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은 오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 ‘대가의 초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무형문화재 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김복련,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순기, 무형문화재 제28호 단청장 김종욱 , 무형문화재 제57호 불화장 이연욱이 전수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이수자, 전수자들이 직접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그중 먼저 김복련 선생이 연출한 공연은 화성재인청무용단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소고춤, 실내악 연주 등을 선보이며, 사물놀이 기본 가락과 전통춤 기본 동작을 교육한다. 김종욱 단청장과 이연욱 불화장은 전수자·이수자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과 문양을 소개하고 직접 전통문양을 채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소목장 김순기 ‘창호 문살 소품전’이 상시 운영된다. 행사는 다음달 26일까지,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을 포함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관람료 및 참가비는 무료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손경식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예술의전당 이사장)과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각계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지난 8월 실시한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서 오는 2020년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조직을 획기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향후 3년간 의정부 문화예술의 부흥을 이끌 수장으로 선임됐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출범 20주년을 앞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재단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문화 욕구 충족과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재단의 활동 영역 확장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연환경 조성 ▲문화 복지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단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영합리화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손 대표이사는 또 “의정부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은 오는 2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대학생 예술 활동 지원 사업 9월 프로그램인 ‘필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재단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은 안산지역 대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도우며 시민들에게 예술 작품을 제공해 젊은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안산문화광장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젊음의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대학생연합팀 청춘포럼과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필스트리트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와 시민들과 함께 공연과 아트마켓 상품을 선보이는 상생 페스티벌이다. 행사는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문화 공연을 비롯한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아트마켓 상품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문화 공연 관람 이벤트, 에어볼 뽑기, 아트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문화활동 기회의 장을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필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는 오는 24일까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매홀창작스튜디오에서 ‘2019: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한다. 지난 2017년에 개관한 매홀창작스튜디오는 다양한 장르의 현대예술작가들이 입주해, 망포동 일대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19: 오픈스튜디오’는 예술공동체 술래, 김기태, 하정희, 김혜이, 이민희, 김민지, 최규연 등 7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그들의 작품과 스튜디오를 공개한다. 전시는 총 11점의 작품으로 하정희 작가는 다양하지만 보편적인 세상에서 동일성을 가진 듯 다른 자아를 가진 우리를, 김기태 작가는 무수한 정보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김민지 작가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물체를 친숙하고 장난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김혜이 작가는 사회적 소수자에 주목해 다큐멘터리 등으로 선보이고 이민희 작가는 일상에서의 열 경계에 대한 관찰과 그 상황에 대한 개입을 기록했으며, 최규연 작가는 시각경험에 관한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그들의 공개된 스튜디오에는 완성된 작품을 비롯한 작업 중인 미완성의 작품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조윤성과 함께하는 POP COLLECTIVE’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조윤성&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보컬 도승은, 비브라폰 크리스 바르가, 베이스 황호규, 드럼 신동진 등과 함께 팝의 진수를 선보인다. 조윤성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과 미국 버클리음대,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에서 클래식 피아노와 재즈학을 공부했으며, 대학 졸업 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마르시알 솔랄’ 재즈 콩쿠르에 입상해 유럽 재즈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또한 ‘기타를 품은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과 걸그룹 ‘베스티’ 출신의 뮤지컬배우 정유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감미로운 연주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사의찬미’, ‘누구 없소’, ‘길’ 등 국내외의 큰 히트 가요들이 세계적인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팝 스타일로 재해석돼, 재즈 장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더라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1)로 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시흥, 안산, 화성의 해안을 따라 120㎞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경기만 소금길 대장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주 프로젝트의 참가자는 최근 여가 트렌트인 백패킹 방식으로 진행돼, 스마트폰 램블러앱과 리본 표식을 따라 경기만의 역사·문화·명소인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30곳을 거쳐 가며 그 중 13곳을 스탬프북으로 인증한다. 또한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우표, 갯골생태공원의 소금, 기능성티셔츠, 기념리본, 방수팩 등이 제공되며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패커블가방이 추가 제공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참가비는 4박 5일 3만원, 공용텐트 이용시 5만원, 10인 이상의 단체인 경우 1인당 1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www.ecomuseum.kr)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워크숍갤러리(구 아트팹랩)에서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과 함께 하는 ‘2019 현대미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4월 18일 해외문화홍보원과 현대미술 해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공동 주최를 결정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외 현대미술 분야 인적 교류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총 5개 세션으로 나누어 ▲변화하는 미술 환경 속 큐레이터의 역할 ▲예술공동체 그리고 큐레토리얼 ▲아트&테크놀로지 ▲아시안 큐레이터의 정체성 ▲다음을 향한 움직임에 대해 주제별 발표와 국내외 큐레이터 간 1대1 대담에 이어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심포지엄에 나서는 국내·외 연사들은 지난 1980년대 전후로 태어난 총 20명의 젊은 큐레이터들로, 9개국 해외 큐레이터 10명과 한국의 큐레이터 10명이 매치돼 주제 발표와 상호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심포지엄의 각 세션을 진행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이수정 학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S FACTORY A동에서 개최되는 ‘유니온아트페어’와 함께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과 판로개척을 도우며 미술시장 활성화 촉진을 위한 ‘아트경기 미술장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트경기 미술장터’ 사업은 ‘일상 속에서 미술품을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문화를 다채롭게 즐겨보자’는 의도로 기획돼, 재단 공모로 선정된 44명의 아트경기 작가와 4팀의 협력사업자가 참여한다. 특히 재단 우수작가로 선정되었던 김상균, 홍기원, 임승천 뿐만 아니라 올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이진솔, 박소현, 김소정, 김아라 등 20~30대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가들의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500여점이 두루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경기 원로작가 주재환을 중심으로 경기 작가 5인의 ‘특별전’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콜라보 전시’, ‘국제교류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구성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0일과 21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제8회 군포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 군포시 독서대전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알알이 영글다’라는 슬로건으로 평생학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군포시평생학습원과 수리산상상마을,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등 군포문화재단 소속 기관을 비롯해 관내 30여개 평생학습기관 및 단체, 동아리가 참여해 체험마당과 전시마당, 기획마당으로 축제를 꾸민다. 체험마당에서는 업사이클링을 통한 악세사리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배달강좌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등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팝아트, 꽃꽂이, 공예, 회화 등의 작품 143여점이 전시된다. 기획마당에서는 1일 2회에 걸쳐 서커스 및 저글링 공연과 청년 예술가와 함께 하는 ‘수상한체험’, 시민활동가와 함께하는 ‘팝업창의 놀이터’, 5060 신중년과 함께하는 Re-Bo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에 찾아온 인생역전 북미·영국 선개봉 신드롬 일으켜 ‘어바웃 타임’ 흥행 기록 경신 감성적인 스토리·OST 명곡들 관객들에 눈과 귀 황홀함 선사 예스터데이 장르 : 드라마 감독 : 대니 보일 출연 : 히메쉬 파텔, 릴리 제임스, 케이트 맥키넌 워킹 타이틀 ‘어바웃 타임’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신드롬 영화 ‘예스터데이’가 오늘 개봉한다.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들의 음악을 기억하는 무명 뮤지션 잭에게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선택을 그린 이야기로, 북미를 비롯한 영국 및 전세계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의 흥행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화제의 영화이다. 북미에서 지난 6월 28일에 개봉한 영화는 지난 8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7천320만 불을 뛰어넘고 전세계에서는 약 1억 3천700만 불 수익을 거두었다. 이 기록은 제작비 2천 600만 불의 5배 이상의 흥행 수익이자, 전세계를 대표하는 인생 영화 ‘어바웃 타임’의 북미 수익 5배를 뛰어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