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24일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운영한 2019 평생학습아카데미 시민자치과정 ‘동네 안에 나라가 있다’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시민자치 및 협치의 열린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군포시의 보조금으로 평생학습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6주에 걸쳐 진행된 시민자치과정에서는 시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중심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의 역할에 대한 강의와 토론 등이 이뤄졌다. 이날 재단은 시민자치과정을 수료한 4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한편 재단은 관내 대학인 한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연계 시민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시민자치과정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오는 29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에서 체험전시 ‘롤링볼뮤지엄’을 개최한다. 전시는 구슬(볼)의 역동적 움직임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는 체험전시로, 자유로운 레일길과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과하는 구슬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미적 가치 그리고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전시장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다양한 롤링볼 작품의 섬세한 과학적 요소를 감상하며 예술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ART존’, 172cm의 폭에 다양한 트랙을 꾸민 독일 장인의 다양한 원목 구조물에 공을 굴리면서 공의 움직임을 체험하는 ‘TRY존’, 앞서 롤링볼 작품들을 통해 발견한 공의 움직임과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직접 나만의 공의 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PLAY존’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유료로 진행되며, 만 24개월 이상 키네틱아트와 롤링볼체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 청소년, 연인 및 부모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배우는 체험형 전시로 과학과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어린이·청소년 및 교사 대상 미술관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청소년 및 교사의 문화예술역량 함양과 학교연계 미술관교육 사업의 대내외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청소년 특별 워크숍, 교사 연수 등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과 관련된 직업을 알아보는 중학생 대상 진로교육 ‘미술관 사람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전시 감상교육 ‘MMCA하이라이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앞으로도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공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17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그간 공교육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 제도와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 성남미디어센터는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미디어스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미디어스쿨’은 나만의 타이틀 썸네일과 1분 콘텐츠 제작하는 ‘썸네일’ 강좌부터 유튜버가 되기 위한 ‘영상’, ‘샌드아트’ 등 18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능적인 교육이 아니라 영상과 사진, 코딩과 연극 및 영상 등 매체와 장르를 결합한 통합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어 오는 8월 12일부터는 일러스트와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패션쇼’와 영상 강좌 등 3개의 하반기 신규강좌도 시작한다. 각 강좌는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며,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dia.or.kr)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미디어센터(031-724-8370)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여름축제 ‘2019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레포레’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상상캠퍼스가 주관하며, 입주단체 그루버(BNI스포에듀)와 기획 및 협력해 운영되는 축제이다. 이번 포레포레에서는 ‘여름 특별프로그램’부터 시작해 ‘포레시네마’, ‘숲속장터, 포레사운드, 얌얌마켓’, ‘포레작업실, 경기생활문화센터’, ‘포레포레 7월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여름 특별프로그램’으로 청년1981 뒷마당에서 진행될 포레수영장은 유아존과 어린이존으로 연령을 구분해 한 시간을 주기로 총 5회(오후 1시~5시) 운영된다. 포레수영장은 물놀이 안전규칙을 준수해 준비운동과 함께 40분 물놀이 후 20분 휴식시간을 갖는다. 포레수영장 입장권은 숲속사무소 4행시 이벤트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으며, 유아존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입장 해야 한다. 또 생생1990 건물 앞에 위치한 음악분수는 총 5회(오전 11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과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공연한다. ‘지하철 1호선’은 록 뮤지컬로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과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내며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독일 그립스(GRIPS)극단-폴커 루드비히의 ‘Linie 1’을 원작으로, 극단 학전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김민기가 한국적인 시각에서 새롭게 번안 및 각색한 ‘지하철 1호선’은 한국 뮤지컬 최초로 라이브 밴드를 도입해 11명의 배우가 80개의 역할을 연기하는 1인 다역 연기와 소극장의 한계를 극복한 전동 계단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작품은 초연 이후 지속적인 수정 보완작업을 거쳐 초연 버전과 대극장 버전, 팔도 사투리 버전 등 김민기 연출가 특유의 날카롭고 섬세한 연출을 통해 공연장소와 시기에 맞춰 변형돼 온 가운데, 이번 공연에서는 ‘1998년 IMF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재단 내 구성원들의 청렴의식 공유 채널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렴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부에 신설된 지역문화교육본부를 시작으로 전곡선사박물관, 경기창작센터 등 격오지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재단 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익신고 및 공익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부당업무지시 및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청탁금지법 주요내용 등을 소개한다. 한편 재단은 청렴경영실을 중심으로 각 기관에 ‘청렴지킴이’를 지정하고 현장과의 청렴의식 공유 채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나랏말싸미 장르 : 드라마 감독 : 조철현 출연 :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문자와 지식을 권력으로 독점했던 시대에 모든 신하들의 반대에 무릅쓰고, 훈민정음을 창제했던 세종의 마지막 8년을 보여주는 ‘나랏말싸미’가 오는 24일 개봉한다. 한글에 관련된 영화를 마음에 품은 이후 십 수 년 동안 조철현 감독이 가졌던 의문과 영화화의 실마리는 실존 인물인 ‘신미 스님’에게 나왔다. 억불정책을 가장 왕성하게 펼쳤던 임금인 세종은 죽기 전 유언으로 신미 스님에게 ‘우국이세 혜각존자(祐國利世 慧覺尊者)-나라를 위하고 세상을 이롭게 한, 지혜를 깨우쳐 반열에 오른 분’이란 법호를 내렸다는 기록과 김만중의 ‘서포만필’에 있는 훈민정음과 불경을 기록한 문자인 범어와의 관계 등은 한글 창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설 중에 하나로, 신미 스님이 했던 역할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불교 국가인 고려를 뒤집고 유교를 국시로 창건된 새 왕조 조선의 임금인 세종이 스님과 손을 잡고 한글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또 아픔과 고민 속에 잉태된 한
롱 샷 장르 : 코미디 감독 : 조나단 레빈 출연 :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 준 다이앤 라파엘 전직 기자이면서 지금은 백수인 남자가 20년 만에 첫사랑 베이비시터와 재회한 내용을 담은 ‘롱 샷’이 오는 24일 개봉한다. 영화 속 ‘프레드’는 평소 증오하던 거대 미디어 기업에 회사가 넘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자직을 그만 둔다. 그러던 그는 퇴사를 기념하며 놀러 간 자선 행사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가슴속 꺼지지 않던 불꽃이었던 ‘샬롯’을 마주하게 된다. 과거 상냥했던 베이비시터였지만 현재 미국을 이끌어가는 국무 장관으로 변한 샬롯과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된 프레드. 그 어디에서도 접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사실 20년 전 베이비시터와 13세 꼬마 소년이었고, ‘샬롯’이 ‘프레드’의 첫사랑이었다는 설정은 영화를 관통하는 가장 매력적인 관전 포인트다. 긴 시간이 지났더라도 과거의 얼굴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는 신념까지 서로에 대해 낱낱이 알고 있는 프레드와 샬롯은 오랜 친구처럼 합이 척척 맞을 때도 있지만, 싸울 땐 욕도 서슴없이 하는 터프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이하 건협)는 오는 25일 신청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이유없이 피곤하고 예민하다면? 갑상선 질환 바로 알기’란 주제로 영상의학 전문의 유정미 선생이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피로감이 쉽게 찾아오고 무기력해지고, 의욕상실, 식욕저하에 비해 체중증가 등 증상이 나타나고 갑상선 질환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과 음식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협은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고 전했다. 강좌는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908)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