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당뇨병 위험 예측 모형이 개발됐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870만 명 추정)은 당뇨병 전 단계(공복혈당장애)에 있다고 한다. 서양에 비해 비만이 뚜렷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이 잘 생기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뇨병을 미리 쉽고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는 한국형 모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주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하경화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2002년~2003년 국가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당뇨병이 없는 359,349명을 대상으로, 2013년까지 10년 동안 추적 조사하여 10년 내 당뇨병 발생 예측 모형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예측모형은 국가 건강검진 항목 중 당뇨병 발병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변수로 ▲연령 ▲당뇨병의 직계가족력 ▲음주(남성) ▲흡연 ▲신체활동 ▲고혈압약제 사용 여부 ▲스타틴약제 사용 여부 ▲체질량지수 ▲수축기혈압 ▲총콜레스테롤 ▲공복혈당 ▲r-GT(여성) 등을 활용해 남녀 각각의 예측모형을 개발하였다.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예측 모형은 대부분 서양의 백인 인종을 대상으로 개발돼 이외의 국가나 인종에 적용할 경우 제한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 기존 한국인 대상 예
내일 경기상상캠퍼스서 ‘숲 속 모두의 포레포레’ 개최 ‘2019 숲 속 모두의 포레포레’가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6월 포레포레는 미리 만나는 여름특집으로 어린이 수영장과 음악분수,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 색종이 교실, 공작1967 라이브클럽에서 진행하는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기상상캠퍼스 내 사색의 동산과 청년1981, 공간1986 등 실내외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년1981 뒷마당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수영장은 한 시간 주기로 총 5회(오후 1시~5시) 운영되며, 유아존과 어린이존으로 구성된다. 어린이 수영장은 ‘숲속사무소’ 4행시 이벤트 참여 어린이에 한해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유아존의 경우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하다. 포레수영장은 물놀이 안전규칙을 준수하여 준비운동과 함께 40분 운영하며, 20분 휴식타임을 가지고 운영될 예정이다. 6월 ‘포레시네마’는 영화 상영전 특별 프로그램으로 ‘포레시네마 클럽’이 열린다. 상영작은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우주영화 &lsquo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7월 4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상주단체 ‘예술무대산’이 선보이는 연극 ‘손 없는 색시’(작 경민선, 연출 조현산)를 선보인다. 연극 ‘손 없는 색시’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러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설화를 바탕으로 성찰과 아픔, 회복과 믿음을 꿈꾸는 이야기이다. 작품은 전쟁에서 살아 돌아오지 못한 남편으로 인해 한이 맺혀 매일 가슴을 치는 색시에게 어느 날 색시의 양 손이 가슴을 치기 싫다며 스스로 떨어져나가고, 색시는 떨어져 나간 손을 찾겠다며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닌다는 이야기로 전쟁의 상흔과 아픔을 극의 줄기로 한 개성 넘치는 인형극이다. 지난 2017년 5월 서울 남산예술센터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인형극이 아동극이라는 편견을 깨고 감동과 재미를 이끌어낸 수작이란 평을 이끌어냈으며, 기존 설화의 서사구조를 색시의 손이 스스로 떨어져 나간다는 내용으로 바꾸며 현대 사회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국악 뮤지컬, 창작 판소리 등 전통연희 극작 부문에서 활동해 온 극작가 경민선은 과거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상실의 아픔을 맞은 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미술관은 무엇을 움직이는가-미술과 민주주의’를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간 MMCA서울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돼 MMCA 연구 프로젝트 ‘미술관 연구’시리즈의 세 번째 학술행사이기도 하다. MMCA 연구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동시대 미술 담론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출범해 ‘미술관은 무엇을 연구하는가’를 시작으로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등 2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미술관의 주요 기능인 연구와 수집에 대해 집중 토론한 바 있다. 이번 ‘미술관은 무엇을 움직이는가-미술과 민주주의’에서는 민주주의 가치 실현과 미술관, 그리고 현대미술의 역할을 접목한 다양한 국내·외의 담론을 다뤄, 한국 현대사와 미술관의 성과를 함께 되짚어보며 민주주의가 작품 혹은 전시를 통해 재현되어 온 방식을 연구하고 이를 미술사와 세계사적 흐름에서 재맥락화한다. 심포지엄은 서유럽
경기문화재단은 7월 10일까지 도내 생활문화 주체 간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며, 도민이 문화예술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생활문화 공동체(동호회) 네트워크 지원 사업 접수를 진행한다. 생활문화 공동체(동호회)의 지원대상은 기관형과 민간형으로 구분된다. 기관형은 도내 생활문화 사업 수행기관 문화원, 문화의 집, 생활문화센터, 문화재단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해 기관에 소속된 3개 이상의 공동체(동호회)를 결합하여 주최가 된 기관이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또 민간형은 도내 생활문화 활동기반의 공동체(동호회)를 대상으로 해 3개 이상의 단체가 연합하여야 하며, 대표 단체 1개 팀이 신청하거나 3개 팀의 연합 단체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으로는 생활문화 공동체(동호회) 연합 팀이 아닌 단일팀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며, 임의 단체도 신청은 가능 하나 선정된 후 반드시 단체등록(고유번호증 발급)을 하고 서류를 제출해야 지원금을 교부 받을 수 있다. 사업 지원 유형은 공동체(동호회)간 연계 할 수 있는 생활문화 기반의 교류 프로젝트, 연구프로젝트 2가지로 구분된다. 교류 프로젝트는 교육, 워크숍, 발표, 공연, 전시, 축제 등의 활동 계획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산본 7단지 문화의거리에서 2019년 3차 군포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수도권의 대표적 문화장터로 꼽히는 군포아트마켓은 지역주민들의 생활문화 및 예술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군포아트마켓에는 군포지역 공예작가 및 수도권의 생활예술인 109팀이 참여해 각종 생활창작품, 공예 및 도예, 목공 등 창작물을 판매한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아트마켓에서는 각종 수공예 액세서리와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생활 창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플라워공예, 점토공예, 슬라임 등 20여 가지의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참가팀들에게서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판매수익금 일부를 자율기부 받아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침으로 군포아트마켓은 독특한 생활예술품들도 구입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선순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43)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을 선보인다. ‘BEST of The BEST-나만의 순간’은 클래식과 뮤지컬계의 ‘BEST’ 뮤지션들이 만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1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과 성민제가 출연하는데, 성민제는 직접 편곡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中 봄, 여름’과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통해 보여줄 것이다. 2부에는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Till I hear you sing’(musical 'Love Never Dies)과 뮤지컬 나폴레옹의 아리아 ‘Sweet victory devine’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Nessun Dorma’를 마이클리만의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대표 넘버인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화성시의 대표 캐릭터 ‘코리요’와 어린이들이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화성시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 현장에서 ‘코리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요 홍보부스는 지난 6월 초에 개최한 ‘밀크 업 페스티벌’과 ‘제11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도 운영돼 2만 여명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요 홍보부스는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해 관내 축제 및 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사업으로, ‘코리요 입체 3D 프린팅 펜’, ‘코리요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팬시상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코리요 룰렛 이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천연식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코리요 만들기 체험은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코리요 극장’은 이동 가능한 소형 극장에서 코리요의 탄생 배경을 알려주는 특별한 인형극을 진행해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코리요 홍보부스는 가장 사랑받은 체험 프로그램과 새로운 이벤트로 오는 29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19 파크 페스티벌-예술로 피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오는 29일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2019 화성시 파크페스티벌-예술로 피크닉(이하 예술로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예술로 피크닉’에는 예술작품 전시 및 창의 체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행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하는 ‘우주’를 테마로 예술가들이 만든 자연놀이터와 대형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이색 공간을 연출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 ‘지구인 ZONE’,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해 만들어 가는 특별프로그램 ‘우주인 ZONE’ 등의 공간 연출로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시에 작업실을 두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최범용, 김재범, 유경의, 손용기, 심재학, 조영범, 김명진, 정재박 등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놀이터를 탄생시킬 것이다. 우주인 존에서 진행하는 ‘우주사절’, ‘타임머신’, ‘우주 속 화성 만들기&rs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북부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총 4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에코뮤지엄(ecomuseum)’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지역의 역사문화 생태 및 공동체 자원을 주민 스스로 탐구 및 보존하며 활용하는 활동의 총합을 뜻하는 개념으로 경기에코뮤지엄은 문화유산의 현지보존, 주민참여 등을 통해 지역을 명소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만에코뮤지엄 사업을 경기북부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현지 보존활동과 다양한 주민 주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등 에코뮤지엄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경기북부 시민주도형 에코뮤지엄 시범사업 공모는 문화예술단체, 문화기획자, 지역활동가, 연구자,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이슈와 자원을 발굴하고 조사하는 연구 사업 ▲유휴 공간 및 폐 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재생 사업 ▲지역의 콘텐츠 및 공간을 활용한 교육, 체험 및 탐방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주민주도형 축제 개발 및 운영 사업 ▲에코뮤지엄 연구모임 등과 같은 시민주도 네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