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장애인자립센터(이하 IL센터)는 지난 18일 용인시다문화연합회가 12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후원품 전달식에 앞서 두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장애와 다문화가 함께 할수 있는 일들에 대해 논의했고 같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꾸준히 함께 하기로 했다. 박남숙 다문화연합회장은 "사회적 약자끼리 연대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며 "약자 연대 등을 통해 공유와 실천을 통한 새세상을 꾸릴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태 용인 IL센터장은 "약자연대라는 큰 틀에 동의한다"며 "후원품은 행사나 주변의 어려운 이들과 잘 나눔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일반 무신호교차로 등 교통안전 취약구역에 ‘일시정지’ 표지를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시정지’는 차의 바퀴가 일시적으로 완전히 멈춘 상태를 뜻한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천천히’, ‘서행’ 등의 표지 보다 안전 측면이 강화된 개념이다. 시는 이상일 시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처인구청 후문사거리 등 8개 지점에 ‘일시정지’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공청회를 열어 시에서 진행한 시범사업을 토대로 개선효과와 문제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동부경찰서는 ‘일시정지’ 표지는 교차로에서 운전자의 주의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지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법적인 책임 구분을 명확하게 판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시정지’에 대한 준수 여부와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일시정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통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에는 용인시모범운전자회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동참해 시민에게 안내물을 나눠줬다. 또, 지점별 시범사업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에이스 홀에서 시민농장 분양자 815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텃밭 만들기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시민농장 이용자 신청에는 32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들 가운데 일반 텃밭에 800가족과 장애인 텃밭상자에 15가족을 배정했다. 시는 교육대상 시민 약 800여명을 두 팀으로 나눠 오전 10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유옥자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장이 시민농장 안내, 텃밭관리 유의사항, 원활한 농장 운영 방법 등을 설명했다. 텃밭 이용자로 선정된 815 가족은 11월 말까지 기흥구 고매동과 공세동에 위치한 시민농장에서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며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농장에 큰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고 분양받은 시민들께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시민농장 분양을 받기 위해 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크기 때문에 시장직에 취임한 뒤 농장 규모를 두 배로 늘려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용인시에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인구도
용인특례시는 공동주택 관리나 법령에 대한 시민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질의응답 사례 1220건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과 관련해 단지 내 공사 추진 절차나 입주자와 관리주체의 이견 해결 방법, 관련 법령 문의 등에 대한 질의와 해석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그동안 시에 접수된 입주자 대표 회의나 행위 허가, 장기수선 등 공동주택 관리에 대해 문의한 민원 가운데 답변이 완료된 1220건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요약한 뒤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질문을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시 홈페이지에 구축했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나 관리자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사 사례에 적용할 수 있어 분쟁 해결이나 주택을 효울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주택과 관련된 문의가 있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 도시> 주택/건축>공동주택 관리 질의 사례집 게시판으로 들어오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새로 구축한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12일 시내에서 처음으로 상수원관리지역 내 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회생제동장치’ 20대 설치를 지원한 결과 2월 말까지 1만1956㎾의 전력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승강기를 운영하면서 그만큼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력 요금(㎾당 200원 기준)으로 환산할 때 승강기 한 대당 월 12만 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경안천 상수원관리지역 내 15층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시범 설치키로 하고 각 공동주택 단지에서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통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처인구 고림동 보평서희스타힐스리버파크에 5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작년 11월 중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20대를 설치했다. 설치업체의 보고에 따르면 장치 설치 후 2월 말까지 회생제동장치 20대의 누적 발전량은 1만 1956㎾로 집계됐다. 이를 전력 요금으로 환산할 때 승강기 1대당 월평균 약 12만 원 상당의 전력을 생산(절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또 회생제동장치 설치 이후 기존 승강기 제동장치에서 발생하는 열을 크게 줄이는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특히 지난 3월 1일은 독립의 염원이 민초들의 외침으로 울려 퍼지기 시작한 3.1운동이 106주년이 되는 날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에서는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자라나는 세대에 지역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기억하고 기념하고 선양하는데 힘써주기 바라며 용인특례시의회도 이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정된 모든 안건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시급을 요하는 만큼 시민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자세로 심사에 임해 달라”며 “의회는 매 회기마다 ‘벌써’가 아니라 ‘지금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무탈하고 무해한 일상을 지켜드리고 위안을 드릴 수 있도록 진취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안건 14건을 처리할 예정
용인특례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 공직자들이 ‘탄소 배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직자들이 시민들보다 먼저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자는 취지다. 시는 앞으로 매월 1회 시청사와 3개 구청 구내식당에서 육류를 제외한 채식으로 구성된 ‘저탄소 식단’으로 구성된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청사 내에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했고, 시청사 카페 이용 시 개인 텀블러를 가져가면 음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지난달 24일부터 3개 구청 카페로 확대해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녹색 생활 실천 탄소중립 포인트, 경기도 기후 행동 기회소득 등의 제도를 안내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청사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도 구축했다. 앞으로 청 내에 스마트 조명과 플러그 등을 설치해 대기 전력을 차단하는 등 에너지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단국대는 강남대, 용인대와 함께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공동협력 및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MOU와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지난달 21일 죽전캠퍼, 에서 경기도 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사업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오영 단국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 주해종 강남대 RISE사업단장,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 경기도 RISE사업 구축에 관한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경기도 RISE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동프로젝트 실행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 지역 인재 양성 협력 ▶지역 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 및 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지난 6일에는 용인대에서 단국대-강남대-용인대가 공동 주최한 ‘교육부 RISE 사업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포럼은 지역사회 혁신과 지역·대학 간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 RISE 사업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동훈 용인시산업진흥원 수석위원이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이 2025년을 맞아 매월 열리는 월례회의를 ‘공감 Talk! Talk!(이하 공감)’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진행 방식도 보다 자유롭고 활기찬 커뮤니케이션 형식으로 변화, 운영해 창의력이 돋보인다는 칭찬도 받고 있다. 이는 김기태 관장의 열린 사고와 직원들의 소통감각이 불러온 상생의 효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변화는 상호소통을 기반으로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사고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문화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복지관 측의 설명이다. '공감'은 지난 1월 부터 매주 첫 번째 화요일에 진행됐다. 이는 월례 회의를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진행하면 직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겠냐"는 김기태 관장의 '배려성(?)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공감'은 지난 1월 2일과 2월 4일, 3월 5일 등 올들어 세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주제는 '새해 다짐'(1월), '정시 퇴근 나만의 기법/가정방문 직원을 위한 우리 조장의 칭찬 한마디'(2월), '퇴근 후 자기개발/최근 가장 뿌듯했던 업무경험'(3월) 등이다. 직원들로 부터 '희망 주제'를 접
양향자 전 국회의원이 조기 대선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탄핵정국이 안갯속을 걷고 있는 상황이지만 탄핵이 결정된다는 가정 하에 벌어질 수 있는 혼란 정국에서 대선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허은아 당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개혁신당내 진흙탕 싸움에서 자신의 위상을 선명하게 강화시키겠다는 복선도 깔고 있다는 분석이다. 양 전 의원에게 진솔한 의중을 들어봤다. - 뉴보수를 기치로 내 세웠다. 어떤 의미인가 우선 탄핵정국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결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조기대선의 언급은 매우 조심스럽다. 어떤 상황이 오든 저의 역할에 대해 고심하는 중이라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뉴보수는 기존 보수의 가치(안보, 시장경제, 법치)를 유지하면서 과거의 비효율적 시스템과 기득권 구조를 개혁하려 한다. 특히 불공정한 관행이나 특권층의 폐해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둔다. 경제적 자유와 사회적 문제에도 포용적이다.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의 정책을 중시한다. 기존 보수가 중후장대한 제조업 중심 경제 모델을 선호했다면 뉴보수는 AI, 반도체, 바이오 산업 등의 첨단 기술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