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부모님께 드릴 편지와 카네이션을 한 장 한 장 사진 찍어 스톱모션으로 제작하는 ‘가족은 나의 힘’이 6일열리며 성복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속 주인공을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우리 아이 그림책 주인공 만들기’가 12~26일까지 진행된다. 청덕도서관은 12일 ‘이지유 작가 초청강연'을 펼치며 기흥도서관에서는 14일 ‘스택버거’로 보드게임의 세계로 초대한다. 보라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특강 ‘건강한 가정을 위한 좋은 부모 학교’(17~26일)로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모현도서관에서는 ‘레인보우 파우더 캔들 만들기’(20일)로 천연 향초의 매력을 들여다본다. 남사도서관과 수지도서관에서도 36일과 27일 각각 꽃과 식물로 정원을 가꾸는 ‘우리 가족 정원 만들기’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나를 위로하는 상상 친구’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각
용인시 수지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하개' 인증을 진행한다. 인증은 반려견과 외출할 때 목줄이나 인식표를 착용하고 배변 봉투를 지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성숙한반려동물문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한 후 신청양식에 따라 담당자 전자우편(soryong@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반려견을 등록한 수지구민은 누구나 '착하개' 인증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천 명에게 조아용이 그려진 ‘착하개’ 인증 배지와 배변봉투용 케이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구는 '착하개' 운영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반려동물 등록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찬 수지구 산업환경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난 만큼 관련 에티켓을 지키는 게 절실해졌다“며 ”‘착하개’ 인증을 계기로 이웃을 배려하는 반려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GS(주) 안전혁신학교에서 3~4일까지 건축 인허가 및 공공건축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건축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개구부 추락, 완강기 강하, 화재 시 비상탈출 등을 직접 실습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사고발생 시 직접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 법 등도 익혔다. 김경주 건축과장은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 공사 현장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사고 예방을 위한 명확한 건설 안전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초·중·고등학교 내 환경교육 동아리 10곳에 각 100만 원씩 모두 1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환경동아리를 육성, 학교 내에서의 환경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2022년 환경교육 동아리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동아리에 대한 심사를 통해 ▲백봉초 ▲백암중, 한숲중, 헌산중 ▲현암고, 성지고, 상현고, 흥덕고, 용인외고 ▲중앙예닮학교 등 10곳의 학교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EM흙공을 활용한 하천 정화, 환경 독서토론회, 환경 미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0월에는 '청소년 환경토론회'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느낀 점도 공유한다. 장창집 환경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 8월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고 9월에는 13개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교육도시 추진을 공동 선언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수지구 상현동 심곡초등학교 주변에 2949㎡에 어린이공원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2035년 용인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반영, 심곡초 인근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한 ‘용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해당 부지가 도시관리계획상 공원시설로 지정돼 있어야 한다. 용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앞서 공원으로의 용도 변경이 타당한지 살피는 사전 절차다. 이곳은 아파트 등이 몰려 있는 주거밀집지역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지만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민 보행 및 휴식 공간 부족으로 공원조성 요구가 줄을 잇던 곳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성·환경성 등을 검토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심의에서 통과될 경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에 이어 순차적으로 공원 조성이 가능해진다. 김홍신 공원조성과장은 "지역 차이 없이 시민 누구나 생활 공간 가까운 곳에서 공원을 찾아 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곳에 어린이공원 조성하는 방안을 비롯해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기흥구가 총연장 399㎞에 달하는 관내 주요 도로, 터널, 지하차도 등의 도로시설물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일부터 도로 위에서 발상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895개 노선의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차선 유도봉·펜스 등을 보수했다. 이와함께 청소작업으로 터널과 지하차도 등에 쌓인 매연과 미세먼지도 제거했다. 각 도로시설물 정비와 청소는 출퇴근 시간을 피하고, 통행량이 많은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적은 시간대에 진행했다. 강창묵 기흥구 도로과장은 “이번 도로시설물 정비 및 청소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도 쓰레기 무단투기나 난폭운전으로 시설물을 파손하는 행위는 하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성·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시는 젠더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용인시 젠더폭력 피해지원 WITH YOU’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스토킹과 데이트폭력, 성‧가정폭력 등으로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 피해자가 숙박할 수 있는 단기 숙소를 최대 5일 동안 지원한다. 또 스토킹 및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자 관련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피해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피해지원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하고 스마트 문열림 센서, 창문잠금장치, 휴대폰 경보기 등 방범 기기와 용품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부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용인 동부‧서부 경찰서, 용인가정상담센터,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여성 폭력 대응 TF팀을 운영해 신규 사업을 개발했다. 한상욱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10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매일 1~2건의 사건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엔 더욱 직접적으로 피해자를 보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일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 처인구 남부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를 신설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반도체 관련 업체가 밀집된 기흥과 새로 조성될 처인구 원삼 SK하이닉스 산업단지를 잇는 민자 고속도로를 만들고 그 고속도로가 백암을 거쳐 안성 일죽 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 고속도로 인근 지역을 반도체 산업벨트로 조성해 용인 전체가 반도체 산업 클로스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고속도로는 전액 민간자본으로 건설이 추진되며 총 길이는 약 33.2㎞로 출입 IC 6곳, JCT 3곳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반도체 고속도로가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고속도로 사이에 건설되면 기흥에서 일죽까지 자동차로 90번 걸리던 시간이 2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건설 타당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또 "이 고속도로를 축으로 판교형 반도체 테크노밸리 2개와 반돛레 관련 생산시설이 입지할 산업단지 2개 등 모두 528㎡ 규모의 반도체 산업입지를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의
용인시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지방세 감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일상회복 및 재난대응 지원을 위한 2022년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263회 임시회에서 의결했다. 주요 감면 항목은 ▲착한 임대인 재산세 ▲코로나19 주요 피해업종 개인 사업소분 주민세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 등 임시용 건축물 재산세 등이다.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년간 영업시간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주요 피해 업종에 대해 개인사업자 기본세율 5만 원과 연면적세율의 사업소분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상가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들은 인하 기간과 금액에 따라 총임대료 한도 내에서 재산세액의 25~75%를 감면한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각 의료기관에서 설치해 선별진료소 등으로 사용하는 임시(가설) 건축물에 부과되는 재산세도 감면한다. 시는 이같은 지방세 감면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상미 세정과장은 "코로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범국민 훈민정음 쓰기 운동의 하나로 '훈민정음 경필 쓰기 검정'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훈민정음 경필 쓰기 검정'은 ▲사범 ▲특급 ▲1급 ▲2급 ▲3급 등 5개 등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년 4회에 걸쳐 정기 검정으로 시행되며 1회는 오는 9~31일까지 응시 및 접수를 받아 6월 2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급과 1급, 2급, 3급은 나이, 학력, 국적, 성별과는 무관하게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사범 응시자는 반드시 특급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는 '훈민정음(주)'에서 출간된 '훈민정음 해례본 경필쓰기' 검정용 도서에서 응시 희망 등급의 검정용 원고를 펜, 볼펜, 만년필, 연필 등 경필로 써서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로 우편 등기 혹은 택배로 접수시키면 된다. 단, 3급과 2급은 '훈민정음 언해본 경필쓰기'검정용 도서의 해당 등급 검정용 원고를 써서 제출해야 한다. 3급은 훈민정음 언해본 가운데 어제서문을, 2급은 예의편을, 1급은 훈민정음 해례본 가운데 어제서문과 예의편을, 특급은 정인지 서문을 쓰면 된다. 사범은 훈민정음 해례본 전체를 쓰는 것(100점)과 실기(30점), 훈민정음 이론( 20점)을 통과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