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자매우호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 청소년 국제교류단을 초청해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가 서로 각 국가를 방문헤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구는 지난 8월에도 지역 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19명이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토르구를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는 등 청소년 여러분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 도시의 우호관계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피난길의 추억’ 저자인 진호 장용대(73) 작가의 일생을 담은 자서전 ’지난 세월, 자아를 찾어서’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동해어시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월간한맥문학 윤항중 작가, 재향군인회 성용국 전회장, 장애인노인회 정의성 회장, 인천언론인클럽 김정기 고문 등 지인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자서전 ‘지난 세월, 자아를 찾아서’에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하고 곧바로 산업전선에 뛰어야 했던 당시 어려운 시절과 월남전 참전, 사우디 건설현장에서의 근무, 예비군중대장 생활 등 온갖 고난과 역경의 삶이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 독학을 통해 65살에 중학교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의 졸업하는 배움에 대한 갈망을 버리지 않는 삶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김정기 고문은 서평에서 “고진감래 끝에 성공을 이뤄낸 장 선생은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 좋은 작품 활동으로 우리사회에 밝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우여 전 부총리도 추천사에서 “꿈에도 그리던 시인이자 작가라는 월계관을 쓰신 것을 생각할 때 원대한 꿈이 이루어진 것
인천 옹진군의회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장 자격미달자 선정 특혜 의혹’(본보 7월10일·23일자 6면, 10월17일자 6면)에 대해 시정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선임된 자원봉사센터장 A씨가 공모 기준요건에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의 경쟁자 중 이를 최종 결정한 바 있다. A 센터장은 공모 당시 조건에 자신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원봉사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임원으로 10년 이상 활동한 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에 대한 자격기준 미달 의혹이 제기되자 군의회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을 요구한 것이다. 행정감사 주요내용은 옹진군 행정안전과가 A 센터장의 경력사항에 대한 기준 부합여부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다. 군의회 방지현 부의장은 의정질의에서 “응시자 3명중 A센터장이 가장 서류심사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어떻게 면접 점수에선 최고점수를 받아 최종합격자로 선정이 됐냐”며 “납득할 수 없다.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긴 어렵다. 표적인사 의혹이 짙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력사항을 보면 정관기준에 지난 2009년부터 근무한 것으로 명기돼 있다.
인천 동구는 최근 화도진 축제 3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화도진 축제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30주년을 맞아 화도진축제에 대한 성찰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화도진축제의 연혁과 현황 설명과 ‘지역 축제의 의미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성공하는 축제들이 가진 요소들을 설명했다. 또 화도진 축제의 정체성과 확장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전문성 있는 축제운영기구의 상시조직화를 통해 이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 관계자는 “화도진 축제 발전을 위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인천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는 화도진축제를 위해 밑그림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인천 중고차수출산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추진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항만업계, 시·구 의원, 학계, 중고차수출업계,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김태승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추진협의체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논의하고, 인천 자동차수출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입의 메카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본 협의체를 통해서 지역사회와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자동차수출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중고차수출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우리나라 전체 물량의 약 88%를 차지하며, 올해 1∼9월 총 29만9천3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7천832대보다 31.3%가 증가해 올해 수출량은 역대 최대였던 2012년 33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공사는
인천 중구는 최근 인근 상인·주민, 주민자치위원 및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들플랫폼 건립공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국내 최초로 누들을 테마로 전시, 교육, 음식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사업에 대한 주요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절기를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 27세대에 전기요(2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근진 위원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오는 21일까지 영종 지역에서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벼 피해에 대해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잦은 태풍으로 벼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구는 농가의 손실을 보전키로 확정했다. 태풍 피해 수매벼는 품종에 제한이 없으며 사전 수요조사에 따라 농가 신청량 24.7t(40백/600㎏, 22포/30㎏) 전량을 매입할 예정이다. 피해 벼 중간정산금은 30㎏ 당 2만원을 수매 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에 실시할 계획이다. 수매벼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가격결정시 1등급 가격을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등과 비교해 결정된다. 또한 올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영종지역은 19일, 용유지역은 20일 실시되며 매입품종은 ‘추청’과 ‘삼광’ 품종으로 총 매입량은 92t(115백/800㎏)이다. 건조벼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를 기준으로 결정되며 매입대금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간정산금이 지급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와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확기까지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준 농업인들께 감사하다”며, “국가 생명산업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의
인천 동구는 최근 ‘재능고등학교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엘티엘, ㈜에스엠공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등 7개 업체 담당자가 행사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1:1 면접을 통해 총 32명을 채용 확정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최근 식용 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흥면에 위치한 ‘숨 굼벵이 체험농장’에서 무료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용 곤충이 미래 식량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거부감이 있어 식용곤충 요리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자 추진됐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성인을 위한 식용 곤충 외식창업의 이해와 창업 입문에 대한 이론교육뿐 아니라 갈색 거저리 유충을 이용한 수프, 파스타, 해산물 샐러드 등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또 어린이 대상으로는 식용 곤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교육 및 셰이크와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식용 곤충산업 활성화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창출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용 곤충산업의 대중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등록된 식용 곤충은 메뚜기, 누에번데기, 갈색 거저리 유충 등 총 7종이 허용돼 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