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청정 옹진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자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군청 앞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장터에서는 올 가을에 수확한 햅쌀, 잡곡, 고구마, 버섯, 채소류 등 농산물, 장류, 기타가공품 등 농산가공품, 지역 청정해역에서 잡은 싱싱한 꽃게 등 각종 수산물과 천일염, 미역, 다시마, 까나리액젓, 김 등 수산가공품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7개면의 특산물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하는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도 함께 개설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관내 농어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낮은 판매가격을 통한 도시민 소비자들의 가계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옹진군의 청정 농수특산물 홍보와 물류비 지원 등 각종 사업을 통해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29일 현대시장 입구에서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0여 명에게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조리한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정성껏 대접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재능대학교는 이기우 총장의 자서전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교육부 차관에 오르며 ‘고졸 신화’, ‘공무원 신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공무원’ 등의 수식어가 붙은 이기우 총장의 공직생활과 국내대학 역사에서 최장기간 대학총장을 역임하며 겪은 이야기를 글로 풀어낸 자전적 기록이다. ‘제1장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다’로 시작해 ‘제6장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다’까지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보낸 학창시절 이야기, 2006년 재능대 총장에 취임해 현재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과 도전, 개인의 인생철학 등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이 책에서 “‘오늘 하루가 인생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살라”며 또 “물러서지 말고 나아가는 행동, 그 용감한 도전이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고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기우 총장은 교육부 총무과장, 공보관, 지방교육행정국장, 교육환경개선국장, 교육자치지원국장,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 1급인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후 공직을 떠나 한국
한국마사회 중구지사는 최근 ‘국민드림마차사업’을 통해 12인승 승합차 1대를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종선 지사장은 “지원된 차량이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여가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이 지난 27일 자월도에서 개최한 ‘자월도와 함께하는 2019년 생활실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해 자월분교에서 출발해 해안도로를 지나는 5.4㎞의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코스를 걸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혁신 아이디어를 추진 과제로 정해 실천에 나선다. 공사는 27일 갑문 자연녹지 개방, 인천항 통합 콜센터 운영, 섬 지역 학교 태양광사업 등 ‘국민 소통’ 12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총 245건의 혁신 아이디어와 제안 사항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중요도와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12개를 선정, 공사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인천항의 상징적 공간인 갑문 일대에는 테마 꽃동산, 넝쿨터널 역사사진전시관 등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웨딩 촬영을 지원하는 등 시민에 개방할 계획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가 최근 영종지역 백운경로당 2층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영종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인성 중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의장과 정광웅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종분소는 208㎡ 규모로 다문화 교류·소통 공간(다가ON) 내에 상담실 및 교육실과 운남동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은 물론 자녀양육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관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문화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교류를 위한 자조활동 및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소통 공간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종분소 개소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편하게 자녀를
인천 옹진군이 행정기관이 없는 원격지 도서인 소연평도, 문갑도, 울도, 승봉도 4곳에 소규모 행정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곳에 행정지원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중앙정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인건비를 국비로 확보했고, 최근 부지선정까지 마쳐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정지원센터는 면 출장소보다는 작은 규모로, 상주인력 배치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민원서류 발급, 섬 내 공공시설 관리 등의 행정업무 처리를 지원하게 된다. 이젠 등본 하나 발급받기 위해 배를 타고 멀리 떨어진 면사무소를 방문하고, 도로파손 등의 각종 재난피해에도 발을 동동 구르며 외부에서 공무원들이 입도하기를 기다리던 외딴 섬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섬 주민들도 “그동안 섬에 젊은이들도 행정기관도 없어, 컴퓨터 이용은커녕 정보에 어두워 신청기간을 놓쳐 낭패를 보거나, 섬 밖에 나가 행정업무를 처리하느라 생업에 전념하지 못하며 겪어야 했던 설움과 불편을 이젠 안 겪지 않겠느냐”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행정지원센터 설치로 각종 민원해소와 신속한 재난대응 등 원격지 섬 주민들의 현장 행정이 크게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선이 운항하는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이 내년 6월로 연기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4일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시기를 올해 12월에서 내년 6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개장 연기의 주된 원인으로 부두 운영 준비기간 부족과 폭설·강추위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충분한 시운전을 통한 여객안전 확보 등을 꼽았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부두 운영사 계약이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현재 진행 중인 부두 운영건물이 내년 3월에나 준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11∼12월 신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입주업체를 모집해 내년 3월까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의 시범운영과 종합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기존의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새 터미널로 이전할 방침이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항만공사가 1천547억원을 투자해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2016년 12월 착공, 올해 6월 준공됐다. 터미널 앞 부두에는 3만t급 카페리선 6척과 5만t급 카페리선 1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도록 총 7선석을 갖췄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오는 11월1일부터 29일까지 항운아파트와 라이프아파트 등 주택가 주변에 불법주기된 건설기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항운아파트 및 라이프아파트 주변 이면도로 및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 상습 불법주기로 소음 등 환경피해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변 도로, 공터 등에 세워 교통소통을 방해하거나 주민의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불법주기 건설기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2개반 6명으로 편성되며,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의 계도기간을 통해 1차적으로 불법주기된 건설기계에는 계고 및 경고장을 부착하고, 계도 후 재적발 시에는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