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IPA 볼파크’에서 ‘제6회 인천항만공사 사장기 초등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시작한 이번 초등야구대회는 인천지역 7개팀을 포함해 전국 16개팀 300여 명이 참석하는 대회로 성장해 야구 꿈나무 육성과 유소년 야구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인천지역 5개 팀을 포함해 경기, 대구, 충남, 충북지역 등 총 12개 전국 초등팀 250 명이 참가해 초등부 야구선수들 간 실력 경쟁과 우정을 나눈다. 26일 폐막식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대한 단체시상과 함께 개인에게는 감독상, 최우수상, 감투상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대회가 야구 꿈나무들의 개인 재능과 희망을 마음껏 뽐내는 동시에 팀워크를 배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야구체험 교실, 야구심판 아카데미 등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인천 3·1운동 발상지인 동구 창영초등학교 교가를 친일 성향 인사가 작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자체 조사 결과 창영초교 교가를 친일 인사로 분류되는 작곡가 임동혁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의 음악계 인물로 등재된 임동혁 작곡가는 일제시대 군국가요인 ‘애국일의 노래’를 작곡하는 등 일왕에게 충성하자는 내용의 노래를 다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경술국치일(8월 29일)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친일 음악을 알리자는 의미의 친일음악회가 광주에서 열렸을 당시 임동혁의 노래가 연주되기도 했다. 올해 개교 112년인 창영초교(옛 인천공립보통학교)는 1919년 3·1운동 당시 인천에서 처음 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더욱 의미 있다. 당시 이 학교 3학년 김명진 군 등 25명은 동맹 휴교를 하고 만세운동을 벌이다가 전원 옥고를 치렀다. 인천시는 매년 3월1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치러왔지만 올해는 10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창영초에서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해방 이전에 설립된 학교의 경우 이 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 3·1운
인천 중구는 지난 20일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영종점의 위탁자로 영종중앙교회를 선정했다. 도담도담장난감월드는 중구 지역 중 영유아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수요에 맞춰 추진됐다. 이곳에서는 영유아 창의력 증진과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무료장난감을 대여해 준다. 개점은 오는 7월 예정이며, 영종힐스테이트 맞은편 스카이타워 상가 8층이다. 이번 위탁자 선정은 중구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을 통해 선정됐으며, 향후 5년간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익 부구청장은 “위탁자로 선정된 영종중앙교회에 그동안 관내 구립 어린이집을 11년간 책임 있게 운영해 감사하다”며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영종점은 영유아 부모들의 관심이 많은 사업인 만큼 아이들의 기호에 맞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다음달 14일까지 ‘2019년 표준지공시지가’ 918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조사 및 평가해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이며,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된다. 표준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군 관내 각 면사무소 또는 군청 종합민원과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에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가 접수된 표준지는 국토교통부의 재조사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4월12일에 변동된 표준지가가 재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므로, 반드시 본인과 관련된 표준지 가격을 열람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 이의신청을 하여, 추후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협의체 회의 후 정월대보름 맞아 사랑의 부럼세트 및 과일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모금한 동인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진행한 특화사업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저소득 노인 총 25세대에 전달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조철수 옹진군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적극 사용하자’는 취지로,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최근 민방위교육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우각로19에 위치한 민방위교육장은 전시 및 각종 재난·재해 대비 교육장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비상시 화생방 대피소로도 사용돼 왔다. 그러나 준공된 지 31년이 지나 내·외벽이 부식됐을 뿐만 아니라, 교육장 시설이 노후돼 교육을 실시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올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은 총 6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조명 보강 및 CCTV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노후된 건물 내 외부에 대한 보수도 완료했다. 새롭게 단장된 교육장은 지하 1층 999.36㎡의 규모로 대강당, 소강당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민방위교육장은 주민 여가 생활을 위한 동호회 활동·강연회 등에도 추가로 활용되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두께 15㎜, 25㎜의 항복강도 355MPa급 H형강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35㎜까지 규격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착수한 420MPa급 H형강개발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온도가 600℃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 강재는 350℃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한다. 현대제철은 향후 이 강재에 대한 건설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KS, KBC, 내화 인정 등의 표준제정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내화내진강재 개발은 국책 과제인 ‘산업소재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내화내진강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건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내화피복제 사용량 절감 및 공정 감소를 통해 공기 단축과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옹진군 대청면은 지난 19일 대청 선진포 물량장에서 어민들의 안전조업 및 풍어를 기원하는 ‘제2회 대청면 풍어기원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옹진군 부군수, 해병대 제6여단장, 시·군의원,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중구 교육혁신지구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초·중학교 관리자 및 교사 등 17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돼 학생들이 마을과 학교를 넘나들며 배울 수 있는 ▲창의공감교육과정 ▲학생자율동아리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교육공동체 토론회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마을-학교 협력 교육과정▲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학교 공간 혁신사업 에 대하여 교육콘텐츠 소개와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구는 올해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중구의 근대 역사·문화·예술·마을, 자연 친환경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동체적 연대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마을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마을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올해 9억8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교 예정인 중산초, 중산중을 포함 관내 초·중학교 23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만기자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