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최근 민방위교육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우각로19에 위치한 민방위교육장은 전시 및 각종 재난·재해 대비 교육장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비상시 화생방 대피소로도 사용돼 왔다.
그러나 준공된 지 31년이 지나 내·외벽이 부식됐을 뿐만 아니라, 교육장 시설이 노후돼 교육을 실시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9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올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리모델링은 총 6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조명 보강 및 CCTV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노후된 건물 내 외부에 대한 보수도 완료했다.
새롭게 단장된 교육장은 지하 1층 999.36㎡의 규모로 대강당, 소강당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민방위교육장은 주민 여가 생활을 위한 동호회 활동·강연회 등에도 추가로 활용되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