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허인환 구청장이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톡톡(talk-talk)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장톡톡(talk-talk) 구청장실은 매주 목요일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과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구청장은 첫 방문지로 지난 14일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통·공감·참여를 바탕으로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직접 나섰다. 이 자리에서 허 구청장은 민원인들과 차를 마시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찾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내 순찰을 통해 민원발생 현장과 위험시설 및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신속한 조치를 약속했으며,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의 어르신들의 불편·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허 구청장은 “취임 후 항상 낮은 자세로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의 소통과 참여로 주민이 공
인천 동구가 영세 소상인들의 자진신고를 통한 불법옥외광고물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진신고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해 허가·신고 없이 설치한 고정식 옥외광고물과 기존 허가·신고를 받은 후 기간연장을 하지 않은 벽면·돌출·지주이용간판·옥상간판 등이 그 대상이다. 구는 자진신고 기간 허가 및 신고요건을 갖춘 광고주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문이 어려운 대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접수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진신고 기간 동안 허가·신고 신청을 하면 이행 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가 면제된다. 그러나 양성화 기간 내에 허가·신고를 하지 않거나 자진철거를 하지 않는 불법고정광고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인 내려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양성화 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법 테두리 밖에 있었던 적법광고물에 대한 구제 기회 제공은 물론 옥외광고물의 효율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지난 13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중구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통해 유익한 정보가 교류됐다. 중구는 독립운동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인천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인천 감리서와 백범 김구선생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도보순례길 조성, 기념공간 마련 등 개항장 일대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유공원에서 ‘한성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13도 대표자회의’가 개최된 지 100주년이 되는 오는 4월2일에는 ‘인천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중구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인천 개항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실있고 알찬 연구성
동구 송림2동은 14일 동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주민 및 자생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추인엽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마련해 우리 전통문화도 계승하고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허인환 동구청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동구사랑상품권’ 발행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나 실효성 제고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앞서 구는 오는 4월 발행을 목표로 지난해 8월부터 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동구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문제는 그동안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 특별한 성공사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든 온누리상품권과 달리 지역화폐는 발행한 지자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이 전국적으로 1천40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18만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반면, 지역화폐는 사용처가 부족하다. 실제 2000년대 초반부터 각각의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했다가 2013년 온누리상품권이 등장하면서 사용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 강화군은 2014년 말 ‘강화사랑 상품권’을 도입했으나 지난해 7월 상품권 판매를 돌연 중단했다. 그간 3~5%씩 할인 판매를 하느라 10억 원의 재정 손실금이 발생했음에도 정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했기 때문이다. 강화군 관계자
지난 2017년 개통한 인천김포고속도로 지하터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4년째 겪고 있는 건물 붕괴 위험에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인천 동구 삼두1차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터널 발파 공사가 처음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아파트와 인근 교회에서 건물 균열이나 지반 침하 현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시가 2017년부터 건물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주민 간 중재에 나섰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시가 민관 합동 조사단을 구성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이 지하터널 발파 공사 이후 건물을 자체 점검한 결과 삼두 1차 아파트에서 722건, 인근 중앙 장로교회에선 40건의 균열이 발견됐다. 최근 이뤄진 아파트 가스 안전 점검에서는 건물 균열로 인해 가스 누출이 발생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포스코건설 측은 “안전 진단이 시급하다는 주민 요청에 따라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차례 정밀안전진단 관련 협의를 해 왔지만 견해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인천 중구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 영종국제도시 내 유료 운동시설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 조치는 대한민국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애국선열에 대한 기억과 함께 주민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유료운동시설은 ▲운서동 영마루공원 ▲중산동 하늘체육공원의 축구장·풋살장 ▲운북동 미단씨티 공원 내 있는 풋살장 5개소이다. 동호회 팀 경기 사용은 오전 8시~12시에 예약 및 사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시간인 오전 12시~오후 6시에는 시민들이 사용가능하도록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 국가지정 공휴일 및 명절연휴 기간동안 유료 운동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공원 활성화 및 시민들의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중화음식점 신성루는 지난 12일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을 신포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장덕영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사업에 동참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대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13일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연안여객터미널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및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해 연안여객 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시설 및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은 지난 11일 ‘2019년 1분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0명과 7개면 복지업무 담당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생활관리사 교육과 2019년 군의 복지서비스 추진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돼 홀로 힘겹게 사는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생활관리사 8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랑의 안심폰’도 돌봄 대상자 전원에게 확대 공급한다.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의 협업으로 방문간호사와 생활관리사가 함께 월 1회 이상 집중관리 대상 어르신 280명의 자택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심리·건강상태와 안전을 동시에 살필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세 차례에 걸쳐 정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홀로 사시는 노인들이 100세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확대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