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1일 영종국제도시 내 유료 운동시설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무료 개방 조치는 대한민국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애국선열에 대한 기억과 함께 주민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유료운동시설은 ▲운서동 영마루공원 ▲중산동 하늘체육공원의 축구장·풋살장 ▲운북동 미단씨티 공원 내 있는 풋살장 5개소이다. 동호회 팀 경기 사용은 오전 8시~12시에 예약 및 사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시간인 오전 12시~오후 6시에는 시민들이 사용가능하도록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 국가지정 공휴일 및 명절연휴 기간동안 유료 운동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공원 활성화 및 시민들의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