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여성능력개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양주시가 평생 교육장인 ‘제1기 양주시 여성대학’을 관내 서정대학과 관·학 협력으로 운영한다. 이번 여성대학은 서정대학에서 오는 4월 29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 주 1회 2시간씩 24회로 나눠 이뤄지고 교육을 수료하면 서정대학 학장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교육내용은 가정경제 및 관리, 자녀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여성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 및 의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을 실현해 능력배양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대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대학은 교재비 2만원 외에 교육비는 없으며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100명으로 접수를 받는다.
양주시 은현면에 조류독감이 확인된 후 매일같이 격려차 찾아오는 상급기관 고위공직자 응대에 시 간부직원들이 시간을 빼앗기고 있어 비효율적인 방문이라는 지적이다. 조류독감 재발 이튿날인 22일 허상만 농림부장관이 시청을 방문, 방역상황을 보고 받은 뒤 현지방문 없이 돌아가 시급한 현장 지휘를 미뤄두고 고위간부들이 1시간여 동안이나 시청에 발이 묶였으며 직원들도 보고서 작성 등 서류를 만드느라고 하루종일 부산한 모습을 보였다. 23일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현지를 방문, 발병농장 입구 통제 초소에서 시 직원들과 군인, 농민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30여분만에 자리를 떴으나 이를 위해 전 고위간부들은 예정에 없던 현지방문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았다. 이어 연 3일째인 24일에는 박해상 농림부 차관보가 양주시청을 방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지 초소를 방문했으나 계속되는 귀빈 방문에 직원들은 고단함을 호소하고있다. 현재 직원들은 은현면지역에 설치된 12개 초소에 24시간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또한 한달여도 남자않은 17대 총선 준비로 가장 바쁜 시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조류독감까지 발생, 초과근무로 사기가 저하될 대로 저하된 상황에서 연 이은 고위공직자 방
양주시가 가금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들을 위해 방역약품 공급 및 긴급경영자금지원 등 닭· 오리사육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채산성 악화로 사료비와 원료구매, 가공비용 등으로 사용한 고금리 차입금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된 닭·오리농가를 돕기 위해 시는 농림부에 58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신청했다. 축산발전기금에서 연리 3%, 2년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되는 긴급경영자금은 관내 닭·오리 사육농가 24개소와 도계 육가공 공장 4개소 등 28개소에 지원된다. 이와 함께 가금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양주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축소독차량 2대를 지원받아 매일 전지역을 순회하며 소규모 양계농가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9일 실시한 가축방역대책회의를 통해 닭·오리농장을 집중 소독하기로 결정한 이후 생석회 15톤을 추가로 농가에 공급했고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의 협조를 받아 가금류 채혈검사와 육계·산란계 집산지에 대한 전화 예찰활동을 강화해 왔다.
양주시가 2004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무려 52개 단체에서 10억8천여만원을 신청하는 등 대상단체 및 지원요청 금액이 급증하고 있으나 세부적 지원기준이 없어 심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의 정액보조단체와 임의보조단체를 묶어 자치단체에서 대상단체 및 지원금액을 자율 결정하는 사회단체보조금 상한제가 도입됨에 따라 시는 지난 1월12일부터 2월14일까지 한달 간 관내 법인 및 단체로부터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금년도 양주시의 사회단체보조금 상한금이 5억7천800만원인데 반해 새마을운동지회 등 52개 단체에서 137개 단위사업에 10억8천여만원을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공무원과 시의원, 대학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된 사회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에서 합리적 재원배분을 위한 심의를 거친 후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의 지원방침이 자원봉사활동, 시정권장시책, 계몽시책, 문화·예술·체육 등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 수행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포괄적 개념만 명시하고 있을 뿐 세부 지원 기준이 없어 심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양주시는 관내 초·중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관내 버스노선을 일부연장 조정해 지난 15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노선조정 구간은 양주교통 78번과 76번 등 2개 노선으로 산북동 샘내와 덕정역을 거쳐 송우리로 운행하는 78번은 고읍동과 덕계동에서 덕계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덕계동 나래아파트와 고읍동 현대아파트를 거쳐 덕계중학교를 경유하도록 3.2㎞ 노선이 연장했다. 또한 회암동을 출발해 덕정주공아파트와 옥정동을 왕복하는 76번 버스는 천보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회천4동사무소를 거쳐 천보초등학교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이후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갓길확보와 인도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 미시행 구간은 도보 통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선을 일부 조정했다"며 "노선조정으로 천보초등학교 70여명과 덕계중학교 120여명이 대중교통으로 편안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양주동 생활개선회(회장 양영석)는 지난 15일 양주농협 덕현지소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에 판매한 화훼류는 양주시 장흥화훼 작목반에서 재배한 것으로 카네이션, 카라, 안스리움, 네마탄서스, 호접란, 풍란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생활개선회 공동운영자금으로 나머지는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는 기업형 포장마차와 인도를 무단으로 점거해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노점상 및 불법 적치물들이 철퇴를 맞았다. 양주시는 지난 9일 덕정동과 고암동 등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는 노점상과 불법 적치물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 18개소의 무허가 영업장을 행정처리했다. 그동안 이들 노점상과 기업형 포장마차들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보다는 보행자들의 인도 통행권을 제한하고 각종 쓰레기와 악취발생 등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많은 문제를 발생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2개월 동안 행정지도 및 과태료 부과를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으나 이행되지 않자 이뤄진 조치로 고정식 콘테이너와 이동식 노점상, 기업형 포장마차 등 18개소에 대해 수로원 20명, 공무원 40명, 경찰 등 50명과 지게차 2대, 덤프 5대 등이 참여해 행정대집행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정대집행은 충분한 사전 행정지도로 집행과정에서 별다른 마찰없이 끝마쳐 엄정한 법 집행을 실시해야 하는 유사한 사례의 모범적인 대처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방서 공익요원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소방관들을 고생시키기 위해 10여차례에 걸쳐 고의 방화극을 벌여 7살 어린이를 숨지게 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있다. 양주경찰서는 7일 양주시내 가옥과 차량 등에 연쇄적으로 불을 질러 어린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황모(23.무직.양주시 덕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2001년 1월11일 의정부소방서 모 소방파출소에 공익요원으로 입대한 황씨는 지난해 5월21일 '소방관들이 무시한다'는 이유로 근무지를 이탈,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6일 오후 6시께 양주시 광사동 노모(37)씨의 축사 내 가옥앞 폐가구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방안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던 노씨의 아들(7)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다. 황씨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중순 양주시 덕정도 덕정빌라 앞 쓰레기더미에 불을 지르고 지난 1일에는 양주시 덕개동 주택가 골목에 서 있던 포터트럭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양주시내 주택 4곳, 차량 3대, 상가앞 쓰레기더미 등에 모두 10차례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경찰에서 "이전에 한번 무
친구의 부인과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40대 파렴치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29일 강간 등 혐의로 안모(45.양주시 광적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5월20일 이웃에 사는 김모(40.여)씨에게 품삯을 받고 자신의 농사일을 도와달라며 유인해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5차례 성폭행한 혐의다. 안씨는 또 지난해 5월31일 김씨의 딸 강모(14.중2년)양의 집에 찾아가 강양을 성폭행하는 등 최근까지 3차례 성폭행하고 수차례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 남편(46)과 친구 사이였던 안씨는 김씨 모녀와 이웃에 살면서 평소 집에 자주 드나들었고 남편 강씨가 지방 공사현장 등으로 일하러 나간 틈을 이용,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의 범행은 강양이 거듭되는 성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달 15일 가출, 김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양주경찰서는 27일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 타인 소유의 120억원대 토지를 가로채려 한 혐의(사기)로 김모(5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 초순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9개 필지 토지 4천695평(시가 120억원 상당)을 가로채려고 매입자, 매도자 역할을 서로 분담해 주민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8종의 서류를 위조한 뒤 등기소에 제출, 정상적인 거래로 위장하려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