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2025 해피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안양음악협회 박두섭이 지휘하는 안양윈드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거장 ‘엑토르 델 쿠르토(Hector Del Curto)’, ‘알론 야브나이(Alon Yavnai)’가 출연해 반도네온과 재즈 피아노 등으로 탱고와 재즈를 연주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놀티켓’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놀티켓(1544-1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도는 4일 오후 6시 기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서 20만 4339.80점(금 156·은 128·동 116)을 수확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서울시(17만 4227.50점), 3위는 '개최지' 부산시(13만 9398.64점)다. 도는 다음 날 육상을 비롯해 축구, 탁구 등에서 고득점을 얻어 약 24만 4000점으로 대회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육상에서 3관왕 2명을 배출했다. 박병규(경기도)는 남자 200m T35(선수부) 결승에서 29초96로 김경원(광주시·32초47)과 신강민(부산시·33초7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병규는 400m T35, 100m T35 우승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와 더불어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상익(경기도)도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남자 200m T36(선수부) 결승에서 30초90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400m T36, 100m T36 우승까지 더해 3관왕이 됐다. 남자 400m DB(선수부) '챔피언' 공혁준
여야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극찬하며, 시정연설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강력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의 전날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항의하며 침묵 규탄대회를 열어 강력 성토했다. 특히 “이제 전쟁”이라는 격앙된 반응도 보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SNS에 “APEC도 A급이고,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과 태도 역시 A급이었다”며 “내년도 728조원 예산, 모두가 국민들의 혈세인 만큼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당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기한 안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이 약 22분간 시정연설하는 동안 모두 33차례 박수를 쏟아내며 호응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은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과 민생·복지·안전을 큰 축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열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역사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보이콧을 선언하고 불참했다”며 “국민의힘은 정쟁에만 몰두하지 말고 ‘민
지난 4일 밤 11시 34분께 포천시 내촌면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천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초기 진압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한 복사열로 소방관들의 진입이 어려워지는 등 건조한 날씨로 인근 주변으로 연소가 빠르게 확대되자 5일 새벽 1시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인근 지자체인 남양주, 가평, 의정부, 동두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이 화제로 장비 53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5일 오전 7시 15분 산불진화 헬기 1대까지 투입해 7시 51분께 완전 진화를 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불로 공장 6개동과 섬유기계, 원단이 소실 되는 등 3355㎡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가동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평택시가 1조 8339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인 ‘평택 AI 메가 클러스터 개발’에 나섰지만 ‘특혜시비’와 ‘민민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여론에 휩싸였다. 시가 ‘공개 경쟁’이 아닌 특정업체에게 ‘독점적 사업권’까지 주려고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은 ‘짬짜미 사업’ 논란마저 불거졌다. 5일 시는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1229번지 등 냉열사업부지에 민간 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데이터 센터 3개 동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40MW)를 건축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민간 사업자인 A사의 투자 제안을 받아들여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구축하지 않고, 공간·전원·네트워크를 임대해 고객 소유 서버와 장비를 설치·운영하는 코로케이션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 A사와 MOU까지 체결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시의 특혜성 MOU 체결에 대해 ‘공개경쟁’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어 ‘민관 갈등’이 예상된다. 공개경쟁을 저해할 수 있는 MOU에 대해 반대 의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는 A사와의 MOU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혀 스스로 ‘특
국회 국토교통위윈회 전용기(민주·화성정)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청년 의원으로서의 젊은 패기를 보여주며 촌철살인과 같은 송곳 질문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경기도민들의 교통 현안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민생국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상임위 국감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국토부 국감에서 윤석열 전 정권의 경기 남북부 지역 2층 전기버스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국고보조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남북부는 (1층)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하는 것으로는 교통정체 해결에 물리적 한계가 있어 2층 전기버스가 개발됐지만 윤 전 정권에서 2층 버스에 대한 국토부 보조금을 대폭 삭감했다”며 “전 정권이 삭감한 예산을 이전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또한 자신의 지역구인 화성특례시 택시 부족 현상을 짚으며 해결법을 제시했다. 그는 “택시 사업 구간은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로 편성된다”며 “화성의 경우 오산과 행정구역상의 분리는 돼 있으나 생활이 겹친다는 이유로 통합 사업 구역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 총량제의 산정과 분배 역시 택시 사업 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르완다 청소년 축구용품 기증식을 개최했다"라고 4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 한국교원대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르완다의 초·중·고등학생 1319명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증식은 뜻깊은 나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식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정구인 한국교원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르완다 청소년들이 수원FC에 전한 감사 영상편지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수원FC는 이번 기증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축구를 통한 국제 나눔과 교육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르완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축구가 가진 진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수원FC는 앞으로도 스포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과천 주공 4단지 재건축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9시 양대노총 건설노조, 이천 고백리 물류창고 건설현장, 고용요구 맞대응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협치도 중요하지만, 최우선 목표가 민생 안정인 만큼 오직 오산시민을 위해 더 나은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강조하는 말이다. “정치는 결국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현장에서 답을 찾습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구호보다 실천으로 시민의 신뢰를 쌓아온 정치인이다. 30년 넘게 오산에서 뿌리내린 그는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생활 정치인이자 시민 곁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동네 일꾼’으로 통한다. 성 부의장은 평소 자신을 ‘촌놈’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 별명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걸어 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환경정화·자연보호 활동, 청소년 장학사업, 소외계층 반찬 나눔 등 오랜 세월 이어온 그의 봉사활동은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다.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는 의원, 약속을 지키는 사람 그리고 시민의 행복을 행정의 중심에 두는 사람. 제9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거쳐 현재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성 부의장은 “도시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며 의회 한가운데서 오산의 내일을 시민과 함께 그려가고 있다. - ‘현장에 답이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4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세제지원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은 투자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현행 세제 구조로는 공제받을 수 있는 세액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최저한세’ 제도 때문에 수십조 원에 달하는 시설투자를 해도 공제 가능한 세액을 모두 공제받지 못하고 다음 해로 이월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점을 감안해 첨단전략산업 시설투자의 세액공제액을 직접 환급하거나,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구에 SK 하이닉스가 있는 송 의원은 전날 열린 당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회의에서도 “반도체는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일반 산업의 관점보다는 국가의 전략적 핵심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여러 가지 규제에 대한 과감한 개혁과 함께 세제상의 혜택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이자 경제의 핵심축”이라며 “진정한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함께 세제지원의 실질적 보완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