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과 세 살 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부평구 청천2동에 저금통을 전해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9일 부평구에 따르면 김도훈(5)·승훈(3) 형제는 최근 아빠와 함께 청천2동을 찾아 9만8천560원이 들은 저금통 2개를 건넸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한 아빠는 “아이들이 직접 동전 하나하나를 저금통에 넣은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크고 작은 온정이 모여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군 형제의 의미 있는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4천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 시설의 안산시 유치는 시민 여러분이 끊임없이 보내준 관심과 응원 덕분입니다.” 안산시는 지난 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주)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 시설 유치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 자체 분석 결과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803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715억 원 ▲직간접 고용 등 일자리 창출효과 2700명 등으로 예상됐다. 윤 시장은 지난 6월 말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안산사이언스밸리(ASV)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청년 친화형·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건립 ▲캠퍼스 혁신파크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굴지의 플랫폼 기업 연구소 유치’를 밝힌 바 있다. 윤 시장은 실제 지난 6월 초 데이터센터 건립 등과 관련해 진행한 ㈜카카오 측과의 만남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전담 TF팀을 곧바로 구성했다. 산업지원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은 6월부터 운영됐으며, 365일 24시간 내내 운영되는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는 만큼 시는 전폭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희소식을 전하게 된 동시에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천억 원이 투입돼 한양대 에리카(ERICA) 캠퍼스 내 혁신파크 부지 1만8383㎡에 조성되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 시설은 올해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가 이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경기신문/안산=김준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애 정은경(55) 현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또 신설된 보건복지부 2차관에 강도태(50)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등 2건의 대통령령안을 의결했다. '국가 감염병 총괄기구'로 오는 12일 공식출범하는 질병관리청의 지휘봉을 잡게된 정 청장은 총 1476명(본청 438명, 소속기관 1038명) 규모에 달하는 신설 조직의 독자적인 인사권과 예산권을 행사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장은 차관급으로 기존 질병관리본부장과 차이는 없지만, 감염병 전문..
정부가 공공택지 84만5천호 중 44%에 해당하는 37만호를 2022년까지 집중 공급한다. 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 등 공공분양주택의 사전 청약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4일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수도권 37만가구 중 2022년까지 공공주택 6만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8·4 대책에서 당초 9천가구로 예정된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물량을 총 6만 가구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2021년 하반기에 3만호, 2022년 3만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3기 신도시는 내년 7~8월 인천계양(1천100가구), 내년 9~10월 남양주왕숙(1천500가구), 11~12월 고양창릉(1천600가구)·부천대장(2천가구), 과천지구(1천800가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017년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지정된 공공주택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지역 내 매장들이 무인 운영을 비롯한 비대면 판매 등 새로운 전략들을 고안하고 있다. 수원시 송죽동 한 의류 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손님들의 방문이 줄어들자 ‘무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점원을 마주하기 불안해하는 손님들을 위한 고육지책이자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판매 전력이다. 손님들은 원하는 옷을 고른 후 매장에 기재된 계좌번호로 해당 가격을 입금하면 된다.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김정미(37)씨는 “직원의 안내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손님들이 늘어 무인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오히려 인건비도 줄고, 손님들도 늘어 이전보다 매출이 약간 상승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경각심이 커지자, 일..
kt 위즈의 거물 신인 투수 소형준이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O는 8일 소형준이 KBO리그 8월 MVP 투표에서 총점 43.63점으로 나성범(NC 다이노스·35.07점)과 케이시 켈리(LG 트윈스·10.83점)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소형준은 팬 투표에서 198,839표 중 27,709표로 나성범(106,315표)과 켈리(36,429표)에 뒤졌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2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데뷔 첫 해 KBO리그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성범은 기자단 투표에서 5표, 켈리는 1표를 각각 받았다. 소형준은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고졸 신인이 데뷔 첫 해 월간 MVP로 선정되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고졸 신인의 KBO 월간 MVP 수상은 1983년 롯데 유두열이 유일했다. 하지만 유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다섯 명이 기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SM은 8일 "태연, 윤아, 유리, 효연, 써니와 재계약한 것이 맞다. 앞으로도 멤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M 연습생 출신인 이들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다시 만난 세계',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 다수 히트곡을 남겼고, 거대 팬덤을 거느리며 이른바 2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최고 인기를 누렸다. 그러다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를 끝으로 전속계약이 만료돼 수영, 티파니, 서현이 소속사를 떠났다. 나머지 멤버 다섯명은 재계약했다. 현재 소녀시대 멤버들은 솔로 앨범 발매 등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및 영화,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천시 동구 물치도(옛 작약도)의 유원지 등 세부적인 개발 계획이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물치도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굿프렌즈는 이곳 개발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라고 8일 밝혔다. 물치도는 그동안 유원지 개발을 위해 많은 민간 사업자가 나섰다. 널리 알려진 한보그룹부터 인천 해운업체 원광, 진성토건까지 시도했으나 모두 저마다의 사정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 2011년 진성토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인천시가 매입해 유원지로 조성하려고 했으나 경매가격이 시의 매입 예상가였던 70억 원보다 높아 무산됐다. 이어 민간업체인 굿프렌즈가 올해 초 법원 경매를 통해 94억 원에 낙찰받아 물치도의 주인이 됐다. 굿프렌즈는 당초 남이섬을 모델로 해 인천의 관광·유원지로 개발하기 위해 매입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매입한지..
“수원시립공연단에서의 지난 5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고, 무대가 좋았습니다. 꿈이 있다면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수원시립공연단(예술감독 장용휘)이 브이로그를 통해 무대를 기다리는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 가운데 진행을 맡은 신동화 상임단원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동화 상임단원은 2015년 7월 13일 수원시립공연단의 창단을 함께 했다. 원래 무용전공인 그는 장용휘 예술감독의 권유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신동화 상임단원은 “무용을 전공해서 무예24기 상설공연에서 검무도 하고 재작년에는 무예타 공연 전체 안무를 맡기도 했다”며 “어느 순간 춤이 하나도 없이 연기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용휘 감독께서 ‘진지하게 연기를 시작해보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표현하기에 그동안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는 그는 이번 브이로그 촬영을 계기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시립공연단의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신 단원은 “영상을 올리며 ‘공연단의 공연을 매년 보러오시는 분들이 있구나’하고 느꼈다. 다음 공연이 기대된다는 말씀을 해주시니까 ‘우리가 더 열심히해야하는 이유가 있구나’, ‘우리 잘하고 있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8월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수원시립공연단 슼펙타클(scpc) TV 극단원 브이로그 역시 신동화 상임단원에게는 새로운 시도였다. 영상 촬영 소식을 듣고 호기심을 갖고 자원한 그는 다행히 기회를 얻게 됐다. 신동화 상임단원은 “선배님들이 계시니까 조심스럽게 자원했는데 다행히 내게 기회가 왔다. 유튜브 촬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불안했는데 하다보니까 재미있었다”며 “처음엔 엄살을 피웠는데 주변에서 ‘너 못한다더니 잘하더라’라고 호응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조카가 브이로그를 봤다면서 친구들에게 자랑한다고 연락이 왔다. 조카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뿌듯하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번 브이로그 영상은 9월로 예정돼 있었던 공연 ‘열두명의 성난 사람들’ 캐스팅부터 무대에 오르기 바로 직전 단원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정이 취소되면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은 아쉽게도 볼 수 없게 됐다. 끝으로 신동화 단원은 “이번 브이로그에는 아쉽게도 커텐 뒤 무대에 오르기 전 모습을 담지 못하겠지만 다른 공연을 통해서라도 꼭 보여드리고 싶다. 관심 가져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의정부시는 호원1동에 거주하는 70대 A(의정부 142번)씨와 양주 장흥면에 사는 60대 B(143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의정부 백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직장을 둔 A씨는 자차로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 5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 3일 몸살기운, 근육통, 미각소실, 손끝수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B씨 역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고 가족 1명은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