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불을 처음 보니 몸이 굳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도 몸이 먼저 움직였어요.” 지난 13일 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한 6층짜리 상가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외벽이 목재 소재라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했으나, 고교생 5명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서 피해를…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 의회의 권한은 강화됐지만, 바뀐 현실에 빨리 적응한 의회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의회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실전은 이론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31개 기초의회 중 최초로 군포시의회가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이와 관…
편집자주_지난해 농축산인들은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 사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입국 제한으로 영농철 일손부족 현상은 계속됐고, 학교급식을 책임졌던 친환경 농가들은 등교 제한이라는 변수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뿐 아니라 산지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고병원성 AI 발발 등…
“우리 시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한번 훑어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은 사람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박재동 화백의 시사만평전 ‘한판 붙자’가 지난 9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개막했다. 박 화백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잘못된 적폐 세력에 대항해 싸워야 한다. 이것이 민주…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정치인의 숙명은 개인의 사정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의 내일을 위해 역할을 고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호흡하며 주민의 바람과 열망으로 하는 것”이라며 “지금껏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일이 없…
장기화한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라는 고난 속에 지난해 3월 인천 경제단체의 수장이 새로 취임했다.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한 해를 보낸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2021년을 기대감과 피로감이 뒤섞인 한 해로 봤다. 코로나19 여파로 내수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상승 등…
“민선 1기 체육회장 취임 후 곧바로 코로나19가 발생해 종목단체, 학교체육 등 체육 관계자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재선 여부를 고민하기보다는 초대 민선회장으로 소임을 끝까지 다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체육인들과 보…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난 한 해 장애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회복이 되지 않았지만 장애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장애인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지난 2년. 학교 현장은 누가 뭐래도 방역의 최일선 가운데 한 곳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유행 초기 '코로나19 학교 감염병 대응 안내서'를 자체 개발해 지역 모든 교육기관에 배포했다. 제작에는 메르스 등 감염병 방역을 직접 경험한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보건교사…
양주시 감염병 관리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10일 부임한 이재환 보건소장은 양주시 보건업무의 산증인이라 불려지는 인사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속에서 보건소장에 취임한 소감을 들어본다. 지난해 감염병 관리과장으로 양주시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환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