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첨단산업벨트 착공, ‘수도권 역차별’ 해소를 위한 접경지역발전협의체 구성 등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가동하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는 최근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 북부지역 내 첨단산업벨트 조성, 기회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신청,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추진 등 계획을 18일 밝혔다. 먼저 첨단산업벨트 조성으로는 오는 2026년 준공되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양주테크노밸리,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고양 킨텍스 제3전시장,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단, 연천 BIX 산업화지원센터 등이 있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 2000㎡(약 26만 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기반으로 일자리창출효과 1만 8000명, 신규투자효과 1조 6000억 원이 기대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에 21만 8100㎡(약 6만 6000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110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섬유 등 지역특화산업과 IT기
경기도가 재난취약시설 개선에 올해 577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 데 이어 하반기 6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 도는 도내 재난취약시설의 호우·태풍 대비 감시·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15개 시군 295개소에 재난관리기금 67억 원을 추가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입은 ▲지하차도 노후 수·배전반 지상이전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재난 예·경보시설 등 3개 분야 개선을 위한 것이다. 노후 수·배전반 교체·지상이전 사업은 지하차도 배수용량 한계치를 초과하는 빗물로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되더라도 전기 시설물은 정상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이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50대를 추가 설치해 도민과 차량 등의 안전을 확보한다. 침수감지 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 공무원에게 상황을 즉시 전파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침수 발생 시 실시간 상황관리 기능이 강화된다. 또 재난감시CCTV, 자동음성통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시설 221개를 추가 설치해 재난상황실에서 취약지역의 실시간 현장영상을 확보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앞서 도는
K-pop 아이돌과 아역배우의 근로시간을 다른 청소년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며 청소년 아이돌·배우 등의 ‘건강권’ 중심 근로시간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준혁(민주·수원정) 의원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용역 제공 시간을 단축하고 연령별로 한도를 다르게 적용하는 ‘대중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법은 15세 이상 청소년 대중문화 예술인의 용역 제공 시간(근로시간)을 주 최대 46시간으로 규정하는데, 근로기준법은 같은 연령대 청소년 근로시간을 주 최대 40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김 의원의 법안은 청소년 대중문화 예술인의 근로시간을 주 40시간으로 단축하고 15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용역 제공 시간 상한을 나이대별로 세분화해 차등 적용했다. 청소년 발달 특성을 고려해 연령에 따라 근로시간 차등을 두는 것인데, 김 의원 법안은 ▲12~14세 주 30시간 ▲9~11세 주 25시간 ▲6~8세 주 20시간 ▲2~5세 주 10시간을 초과해 용역 제공을 못 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은 청소년 대중문화 예술인 중 15세 미만의 경우 용역 제공 시간 한도를 주 35시간으로 정하고 있다. 김준혁 의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934억 원을 투입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 강화 등 44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6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경기도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동행돌봄으로 책임지는 경기’를 비전으로 4가지 정책목표를 가지고 4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개 정책목표는 ▲관련 기관 등 의견을 수렴해 사람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생애주기별 평생돌봄 서비스 실현 ▲삶의 영역별 포괄지원 서비스 실현 ▲기술혁신 기반 디지털 복지 구현 등이다. 먼저 올해 신규 사업으로 ▲24시간 1대 1 지원 ▲가족돌봄수당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스템을 강화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지적 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통칭한 발달장애인 중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시설 이용을 거부하거나 의사소통 등 이유로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20일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에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산부, 다음 달 11일 지원 대상 전체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시행된다. 65세 이상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시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추진한다.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효과·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영국·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고위험 인구 집단 대상 매년 1회 실시를 정례화하는 추세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지정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지참을 지참해야 한다. 국가 지원 대상 외 시군별 자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원하는 장애인,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관할 시군에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접종받을 수 있다. 도는 올
경기도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로 철도·도로·하천 등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을 대거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파주발 KTX 시행 등 구체적 계획 추진을 위해 4056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최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으로 파주발 KTX·의정부발 SRT 시행,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지방하천 13개 사업 조기 착공 등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KTX를 기존 정차지인 행신역을 넘어 파주까지, 동탄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파주발 KTX·의정부발 SRT를 오는 2027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 북부주민은 고속철도 SOC가 없어 서울·수서·용산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 서북부는 행신역에서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올해 관련 용역을 착수해 내년부터 정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를 시작하고 오는 2027년 두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파주발 KTX는 572억 5000만 원, 의정부발 SRT는 300억 원 등 총 872억 5000만 원의 도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부문에서는 민선8기 북부 10개 시군 지방도 28개 사업(총 길이 1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