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빵꿈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빵꿈나눔’은 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진로 역량을 키우고, 직접 만든 빵을 경찰서, 소방서,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베이킹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빵을 전달하면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빵을 굽는 과정에서 팀워크와 성취감을 느꼈고, 이를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였다. 한 참여자는 “내가 만든 빵을 어르신께 드리면서 정말 뿌듯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권구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작은 빵 하나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세상과 나눴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
파주시체육회는 지난 8일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전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파주시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단체장 등 50여 명이 동참해 광탄면과 월롱면 일대 총 8가구에 2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체육회 임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광탄면 혜음로와 부흥로 일대에서 연탄 나르기 활동에 참여했다. 좁은 골목과 경사면 등 운반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직원들은 한 장 한 장 정성을 담아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지난주 갑자기 내린 눈으로 올겨울 난방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파주시와 파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체육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체육회는 매년 겨울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과 난방 물품 전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김포시 고촌읍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겨울을 녹이고 있다. 고촌읍 헬스장 인디언짐(대표 김홍익·조청환)에서 최근 난방비 부담으로 아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200장을 기부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인디언짐 관계자들의 참여로 연탄을 한 장씩 정성스레 전달했다. 인디언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고촌읍 지역에 연탄을 고령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난방 취약가정을 중심으로 전달 수혜 가정의 감사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조청환 인디언짐 대표는 “추위가 한층 매서워지는 시기일수록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비 걱정에 밤잠을 설쳤는데 이렇게 직적 와서 연탄까지 날라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수 고촌읍장은 “연탄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운반까지 나선 인디언짐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겨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교통약자 이동 환경 개선을 겨냥한 시민 참여형 공공 프로젝트 ‘미디어임팩트 프로젝트’를 추진, 방송 편성·공모전 수상 성과로 지역 의제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미디어임팩트’는 시민이 일상 속 불편과 문제를 직접 카메라에 담아 사회적 변화를 촉발하자는 취지의 참여형 미디어 프로젝트다. 올해는 교통약자와 시민 제작자가 힘을 모아 총 17편의 영상을 완성했으며, 이 가운데 2편이 지상파·케이블 방송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편성되며 공감을 넓히고 있다. KBS 1TV ‘열린채널’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10분, 교통약자의 문화예술 향유를 가로막는 이동권 현실을 따라가는 〈달빛 옥상으로 가는 길〉을 선보인다. OBS ‘꿈꾸는 U’에서는 19일 낮 12시 10분, 부천 시내 횡단보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필요성을 짚은 숏폼 영상 〈맘 편한 횡단보도〉를 방영한다. 두 작품은 LG헬로비전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짧지만 메시지가 선명한 이동 환경 숏폼 콘텐츠는 각종 공모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행정안전부 주관 ‘교통안전 숏폼 영상 공모전’ 우수상에 이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연 ‘제2회 부천시
부천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정연구원 설립은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가능해졌다. 기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 제한됐던 설립 요건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완화되면서 부천시도 연구원 출범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시의회와 협력해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행정안전부에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이후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이번 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법인 등기, 원장 및 연구 인력 공개 채용, 시청 부지 내 청사 마련 등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천시정연구원은 시의 미래 비전 제시,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실증적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시정 전반의 정책 품질 향상과 행정혁신을 견인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연구원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연말을 맞아 화성특례시 정남면에서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관내 버섯재배 농가인 싹틔움농장(대표 이상원)과 즉석조리식품 제조기업 피앤엘푸드(대표 박평)는 정남면에 각각 참송이버섯 100박스와 참송이추어탕 200개를 기탁했다. 기부품은 정남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원 싹틔움농장 대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평 피앤엘푸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성하 정남면장은 “기업의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해 주신 성품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지류 복원 추진 및 생물다양성 등을 고려한 사후관리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인천녹색연합은 논평을 내고 굴포천 복원사업 이후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녹색연합은 우선 굴포천 복원사업이 별 탈 없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다만 이번 사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온전한 하천 생태축 복원을 위해 상류 구간 복원도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준 높은 관리 여부가 향후 하천 추가 복원에 있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사후관리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이들은 민·관이 협력한 컨텐츠를 발굴하고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세심한 관리가 이뤄져야 진정한 의미의 생태하천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굴포천 지류 복원 계획 수립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산곡천과 세월천 등 10개의 지류와 굴포천이 하나로 만나는 만큼 부평미군기지 공원화 사업과 제3보급단 이전사업과 연계한 산곡천 복원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하천복원은 단순히 물길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며 “아스팔트로 덮인 회색빛 도시에 생명의 숨길을 불어넣는 일인 만큼 이번 복원사업 이후 여러…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동네 편의점과 함께하는 마음체크24 사업을 시작한다. 우리동네 편의점과 함께하는 마음체크24 사업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1인 가구, 청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정신건강 자가검진(QR코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상담·치료 연계를 지원해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12월부터 관내 10개 편의점과 협력해 시범 운영되며 참여 점포는 세븐일레븐 동두천건영점·동두천거북로점·동두천지행점, 씨유 동두천지행점·동두천현진점·송내주공1단지점, 오렌지25 동두천1호점, 이마트24 동두천라운지점, 지에스25 동두천강변점·동두천효원점 등이다.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점포 내 비치된 배너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동두천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고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생일상을 차려 준 아들에게 사제 총을 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인천지법 형사 13부(김기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살인 및 살이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A씨의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6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20일 오후 9시 31분쯤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33층 아들 집에서 사제 총으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 3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및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을 사제 총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성폭력 범행으로 이혼했으며, 이후에도 일정한 직업 없이 전 아내 및 아들로부터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23년 말부터 지원이 끊기자 유흥비 및 생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아들을 살해한 뒤 다른 가족 및 지인도 같이 살해하려 했다"며 "죄질이 불량한 데다 범죄가 중대해
화성특례시(갑)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6년도 화성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4034억 9500만 원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안에는 교통·환경·해양·농업·생활 인프라 등 화성 서부지역 중심의 핵심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가장 큰 비중은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향남~남양~송산 구간 연장이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 2349억 6800만 원이 배정돼 화성 서남부와 서울 도심 연결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천발 KTX 직결 1,142억 9800만 원, 국지도 82호선 도로건설 95억 원, 시도 1호선 확·포장 7억 원 등도 확보되며 서부권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남양호 수질 개선 대책’의 핵심인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에 5억4천만 원이 반영됐다. 남양·정남 일대 하수관로 확충 및 노후관 정비, 정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등 하수도 정비 예산 117억여 원도 포함돼 인구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완화가 추진된다. 해양·농업 기반 예산은 252억여 원 규모다. 궁평항 정비·준설 96억2천5백만 원, 화옹지구 농업개발 75억 원, 발안·사강지구 침수 대응 42억7천9백만 원, 매향항·송교항 어촌신활력증진 1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