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가평군농협 남부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6일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을 해주겠다며 거래 중인 농협카드론 금액을 전액 상환하라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와 안내문자를 받은 고객이 농협을 방문하여 대출금(9백만원)을 상환하려 하자 이상함을 느낀 직원 A씨가 보이스피싱임을 파악하고 피해자의 전 은행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등록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또한 가평군농협 설악지점에서도 22년 4월부터 23년 8월까지 검찰을 사칭한 현금 인출 자택 보관 유도 수법등 3건의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1억2천여만원 상당의 금전 피해를 막았다. 민경훈 가평경찰서장은 "금융사기 근절에 관한 관심을 갖고 선제로 대처한 농협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조와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이 최근 지역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다음달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최춘식 국회의원,서태원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지정 추진관련 정책토론회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지방행정연구원 방문 및 행정안전부 주관 경기도.가평군 미팅에 이어 3번째로 지역주민들의 불만과 지정 요구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군은 올 초부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법령개정 추진계획 수립및 법령개정 건의 등을 통해 경기도 경기연구원 및 행안부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접경지역으로 지정하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며 군의회 법령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해 전달하기도 했다.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요건을 충족하고도 10여년동안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반면 비슷한 조건의 인근 시.군은 접경지역에 포함되면서 불만 여론이 들끓고 있는 실정이다. 군의 경우 민통선 이남 25km이내로 군사시설보호구역(28.1㎢),미군공여구역(가평읍.북면.조종면) 여건과 개발정도 지표 5개중 3개 이상이 전국 평균지표보다 낮는 등 접경지역…
구리시가 최초로 개최하는 '관악 마칭 페스티벌'이 주말인 23일 오후 4시에 구리 장자대로에서 열린다. '마칭 페스티벌'은 단순히 관악기를 연주하면서 행진하면서 절도 있는 움직임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종합 예술이다. 이번 개최하는 페스티벌에는 국내대표 마칭밴드인 염광고 고적대를 선두로 퀸즈 마칭밴드, 매드라인 마칭밴드가 시민들의 환영 속에 함께 퍼레이드를 주도하고, 퍼레이드 후에는 장자공원 야외무대에서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구간으로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인 ‘구리 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촉구 결의대회와 거리 행진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장자대로 관악 마칭 페스티벌은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장자1삼거리부터 장자3삼거리 구간에 2, 3차선 이 교통통제 되어 1차선만 통행이 가능하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차량 통제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퍼레이드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행사를 위해 시민드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 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제를 운영하며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가평군은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5명을 2023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민 대상은 군의 명예를 빛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해온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해까지는 지역안정,사회봉사,산업경제,환경,문화예술,교육체육 등 6개부문으로 나눠 선발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교육체육을 교육과 체육진흥으로 분리해 7개 부문으로 확대했으나 수상에는 사회봉사,산업경제,환경보전,문화예술,체육진흥 등 5개 부문에만 최종 결정됐다. ▶사회봉사에는 박지숙(70) 설악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취약계층을 의한 이웃사랑 실천,이웃돕기 성금기탁, 성실납세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에는 이태규(57)청평여울시장 상인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각종 시장지원 공모사업 추진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환경보전에는 고광희(65)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꽃길 및 깨끗한 거리환경조성, 생태교란식물 제거 작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에 힘써왔다. ▶문화예술에는 장성우(56)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전통한지 활성화및 저변확대,국내외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가평경찰서는 14일 가평경찰서에서 2023년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생활안전교통과장과 가평군 CCTV관제센터 팀장, 보건소 생명사랑 팀장,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청평우리병원 기획실장이 참석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안건으로는 ▶이상동기범죄 관련 징후 발견 시 선제적 통보▶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공공병상 사업 신청 요청▶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이상동기범죄 관련 정신질환자 사후관리 등 실무적인 협력방안이며, 이날 유관기관 관계자는 거동수상자 즉각적인 경찰 통보조치,공공병상사업 추진,정신건강위기대응 지원조례 제정 추진, 정신질환자 보호·동의 입원시 의료비 지원을 약속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강력범죄의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민경훈 가평경찰서장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안전하고 행복한 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4일 2023년 3분기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소'에서는 인근 상점에 직접 방문하여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발견시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줄것을 홍보하였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이 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도록 상점에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였으며 희망나눔사업(CMS)접수를 통해 결연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현숙 위원장은 "이번 상담소 운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복지적 도움을 받아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종면이 될수 있도록 지사협 역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선 조종면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이번 분기도 희망복지상담소 운영에 참여해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를 진행한 희망나눔사업(CMS)모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조종면의 특화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일정과 규모가 확대되는 등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이 평균 3일에서 4일로 늘어나고 무대도 자라섬에서 가평 곳곳으로 옮겨져 한층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음악축제인 자라섬 재즈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메인무대인 자라섬을 비롯해 음아역 1939및 가평읍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비렐리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줄리안 라지,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나윤선 솔로,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등 초호화 라인업이 발표됐다. 또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등 해외 19팀과 국내 22팀등 총 41팀이 초청돼 재즈 매니아들을 사로잡게 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선정한 주빈국의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포커스 국가'로는 한국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가 선정돼 자라섬 재즈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비롯해 브리아 스콘버그, 죠지, 미스크 등 재즈밴드 3팀이 초청된다. 이와함께 자라섬 재즈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한국의 근대가요들을 소재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가평군이 산악, 수상레저 자원과 연계한 미래전략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여러가지 중첩규제로 인해 대규모 개발사업이 불가하면서 오히려 잘 보존된 수도권 최고의 청정도시, 휴양도시,전원도시의 이미지가 최근 관광여행 트렌드를 반영할 때 미래전략사업으로 추진할 중요한 성장 동력이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3년간 관광여행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로컬관광, 아웃도어·레저여행, 농촌여행, 친환경여행, 체류형여행, 취미여행 등 6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웃도어·레저, 취미 여행은 관광객이 여가활동및 여행의 가지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심화되면서 걷기, 등산, 자전거 등 여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여행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군은 2024년 완공예정인 자라섬 관광특구 지정및 자라섬 일대 수변생태관광벨트사업을 비롯해 북한강 천년뱃길사업, 2026년 완공될 운악산 관광레저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북한강 천년뱃길을 운항하게 될 유람선 선착장 등 ,하나인 자라섬 꽃섬나루 선착장(가칭)은 자라섬 남도 짚와이어 인근에 설치해 이곳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와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에
청정가평에서 자란 우수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자매결연도시인 김포시에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포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한 첫 행사로 지난 9-10일 양일간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상호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장터에는 가평특산물인 잣과 잣으로 만든 막거리,엿을 비롯해 일교차를 이용해 키워 당도가 높은 가평사과및 사과즙,가공품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 6종이 판매 홍보돼 김포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직거래 당일에는 392만 원, 둘째 날에는 430만 원 등 이틀간 총 822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농가소득에 이바지 했다. 가평군과 김포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인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자라섬 가을 꽃 축제 마켓섬에서는 김포시 농.특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7일 가평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도모하고 친선과 우의를 다져 나가기로 손을 맞잡은 이 후, 교류행사 첫 단추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동부 관광의 거점도시인 가평군과 경기도 서부 성장발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평 1979청춘역(구 청평역사)공원 시계탑 광장에서는 아기자기한 지역축제가 펼쳐진다. 12일 청평호반 콘페스티벌 축제조직위에서는 경기관광공사 공모지원사업으로 지역이미지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 및 홍보를 위한 지역축제 공모에 선정돼 지역농산물을 알리고 주민과 어우러진 아기자지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토요일 청평1979 청춘역 시계탑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청평호반 콘 페스티벌은 청평주민들이 축제조직위를 구성하고 직접 기획한 축제로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마을축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청평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획한 농산물 축제로 옥수수를 활용한 인형만들기,옥수수 알따기, 삶은 옥수수와 옥수수 강냉이 많이 먹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경연이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옥수수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특히 가평특선주 영농조합 김경철 대표는 '콘 페스티벌 축제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가평브랜디를 이용한 하이볼과 자라섬 뱅쇼 등 시음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가평브랜디 하이볼을 맛보실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과 내방객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와 이벤트가 이어지며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