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의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XO’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넘기며 저당 발효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16일 hy는 자사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XO’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 하루 평균 4만 개가 팔리던 제품은 최근 들어 하루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두 배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쿠르트XO는 설탕, 당류, 지방이 모두 0%인 ‘제로 스펙’ 발효유로, 열량은 100ml당 12kcal에 불과하다. hy는 자체 개발한 특허 유산균 ‘HY2782’를 기반으로 당을 제거하는 ‘LF-7’ 발효 공법을 적용해 당은 줄이되 발효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유지했다. 무당 제품 특성상 초기에는 맛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오히려 “완성도 높은 맛”이라는 소비자 반응과 함께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김지은 hy 마케팅 담당자는 “무당이라 맛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기존 제품 못지않은 맛이라는 평가가 많았다”며 “직접 마셔본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판매 확산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hy는 야쿠르트XO를 포함해 저당·저지방 중심의 ‘로우 스펙’ 발
배달의민족이 자영업자 대상 식자재 구매 지원을 위해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슈퍼위크’를 6월 16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확대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16일부터 29일까지 자사 식자재 플랫폼인 배민상회에서 할인 기획전 ‘슈퍼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민상회는 2017년 문을 연 외식업 전용 식자재몰로, 현재까지 누적 34만 명 이상의 외식업주가 이용했다. 이번 슈퍼위크는 자영업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두 차례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할인 대상 품목은 식용유, 조미 김가루, 참치캔, 모차렐라 치즈 등 음식 재료와 대나무젓가락, 소스컵, 투명컵, 탕·죽 용기 등 배달 필수 비품이다. 특히 상반기 판매량 상위 10개 품목은 최대 49%까지 할인된다. 우아한형제들은 기획전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1주차 4만 6천원 상당 쿠폰팩, 2주차 10% 할인쿠폰과 2천원 쿠폰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원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라이브 방송 경품 이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상위 투어링카 대회인 ‘2025 TCR 월드투어’ 2라운드 스페인 대회에서 ‘더 뉴 아반떼 N TCR’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첫 정상을 밟았다. 드라이버·팀 부문 모두 상위권에 안착하며 다음 라운드 전망도 밝혔다. 16일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경주차 ‘더 뉴 아반떼 N TCR’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2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승은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차지했으며, 총 68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에 올라섰다. TCR 월드투어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열리는 TCR 시리즈 중 최상위 리그로, 각국에서 치러지는 대회 중 8개를 선정해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가 열린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은 고속 직선 구간과 중저속 코너가 복합된 테크니컬한 경기장으로, 차량 성능과 드라이버의 실력을 모두 요구한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총 3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지로라미에 이어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첫 레이스 4위를 포함해 총 48포인트를,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24포인트를 획득하
한국 코카콜라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투명 음료 페트병 순환을 알리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 6’의 리더 모집에 나섰다. 한국 코카콜라는 22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챌린지 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명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재활용하는 ‘보틀 투 보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시즌 6은 전국 30여 개 대학이 참여하며, 선발된 리더는 교내 분리배출 활동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수거된 페트병은 GS25 반값택배 시스템을 통해 회수된다. 참가자에게는 WWF 활동증명서, 봉사시간, 굿즈 등이 제공되며, 우수 캠퍼스에는 코카콜라 음료트럭 방문도 예정돼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캠퍼스 챌린지가 대학 내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기아가 봉고 Ⅲ EV 기반의 특장차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충전 시간 단축과 실내 조도 개선 등 실용성을 높인 상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16일 기아는 ‘The 2025 봉고 Ⅲ EV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 등 5종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변화는 급속 충전시간으로, 배터리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하는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여기에 신규 고밀도 배터리 셀이 적용됐다. 또한 탑차 실내 LED 조도를 높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작업 효율을 높였고, 수직형 파워게이트의 내구성과 마감 품질도 개선해 실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모델별 가격은 냉동탑차가 6292만 원부터 시작되며, 내장탑차는 4867만 원부터, 윙바디는 5080만 원부터, 양문형 미닫이탑차는 5008만 원부터, 파워게이트는 4906만 원부터다. 기아 관계자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이번 특장차가 소형상용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체리기차와 공급 계약을 맺고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로 납품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1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체리기차와 6년간 총 8GWh 규모의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2026년 초 시작되며 체리기차 주력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약 12만대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물량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배터리 기업 중 최초로 중국 완성차 업체에 원통형 배터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사례로, 현지 자국 배터리 선호 경향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대비 에너지 용량과 출력이 5배 이상 높고 충방전 속도와 열 관리 성능이 우수해 전기차 주행거리와 효율 개선에 유리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NCM 계열 46시리즈는 저온 환경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성능이 우수해 유럽과 중국 북부 지역 등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체리기차 그룹 내 타 모델 공급 확대도 협의 중이며, 46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대체…
롯데온이 시크릿 특가 서비스 ‘딜크릿’의 론칭 1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리워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딜크릿’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딜크릿 1주년 생일파티 놀러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딜크릿은 앱 푸시 수신 고객에게만 노출되는 한정 특가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특정 시간에만 상품을 판매한다. 전 상품 무료배송이 제공되며, 2024년 6월 론칭 이후 월평균 매출, 유입자 수, 구매자 수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1주년 이벤트의 핵심인 ‘구매왕을 찾아라’는 6월 한 달간 딜크릿 상품 누적 결제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에게 엘포인트 100만 점을 지급한다. 상위 50위 고객에게는 각각 1만 점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한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엘포인트 100점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된다. 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매일 테마가 바뀌는 타임세일과 함께 최대 96% 할인 상품이 제공되며, 대표적으로 네파키즈와 블랙야크키즈 여름 의류는 각각 최대 78%, 72% 할
교촌치킨의 소스 전문 자회사 비에이치앤바이오가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 ‘FSSC 22000’을 획득하며, K-소스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16일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최근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HACCP과 ISO 22000 등 기존 식품안전관리기준을 포함해,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추가 요구 사항을 반영한 글로벌 표준으로, 전 세계 식품 제조사들의 신뢰를 받는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위생과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K-소스의 품질 우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교촌에프앤비가 2015년 설립한 소스 전문 자회사다. 약 9392㎡ 규모의 자동화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간장·레드·허니 등 교촌의 대표 소스를 비롯해 2000여 종의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 대기업 및 협력사에 OEM·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청양 고추, 마늘, 꿀 등 국내산 프리미엄 원재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쇼핑몰 이용객의 일상 속 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손잡고 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16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3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 및 경인지역본부와 ‘승강기 중대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과 스타필드시티 위례·부천 등 전국 주요 점포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미 스타필드 전 사업장에서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취득한 바 있다.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쇼핑몰 운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주체 대상 교육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이용자 대상 안전 수칙 홍보 ▲기타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물론, 스타필드 운영을 맡고 있는 SMPMC, 그리고 현대엘리베이터·티케이엘리베이터·쉰들러엘리베이터·오티스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유지관리 4개사도 참석해 현장의 실질적 안전 강화를
이마트24가 무더위 대응 상품으로 ‘상상의끝’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운 김밥 제품군도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리즈 전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19일 ‘상상의끝’ 시리즈의 첫 아이스크림 신제품 ‘인절미콘’을 출시한다. 쫀득한 떡과 고소한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제품으로, 2030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뉴트로 감성의 디저트다. 가격은 2천4백 원이며, 이달 말까지 1+1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앞서 이마트24는 5일부터 여름 대표 음료 ‘980아메리카노’ 2종(블랙, 스위트)을 출시했다. 용량 350ml 기준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강조한 제품이며, 최근 커피 원재료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상상의끝’ 시리즈의 김밥 라인업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기존 ‘1900김밥’, ‘900삼각김밥’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초 ‘2200김밥’과 ‘1900더블삼각김밥’이 추가됐다. ‘2200김밥’은 7가지 재료로 구성된 불고기김밥이며, ‘1900더블삼각김밥’은 햄베이컨참치와 청양마요치킨 등 2가지 맛을 구성해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