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Automotive News All-Stars)’에 선정됐다. 25일 현대차·기아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과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이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약 35명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경영진과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이 대상이 된다. 양희원 사장은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이 평가돼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로 라인업 대응 효율화와 생산성을 높였으며, 전동화 모델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한국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데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 사장은 “이번 수상은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미국 J.D.파워의 ‘2025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TXI)’에서 각각 프리미엄과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혁신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TXI)’에서 제네시스가 전체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를, 현대차가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538점을 획득해 럭셔리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493점을 기록하며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XI 조사는 2025년형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소유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됐으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편의성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0여 개 기술로, 1000점 척도로 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이어온 결
L7 명동 바이 롯데가 서울중구문화원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중구예술문화축제’를 후원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L7 명동 바이 롯데에서 ‘서울중구예술문화축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중구문화원과 서울중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구청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지역 예술의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복적이다. 프로그램은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호텔 21층에서는 중구국악협회의 경기소리 연극 공연이 진행되며, 3층에서는 회화와 판화, 사진 전시와 지역 예술인 참여 전시가 열린다.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L7 명동 바이 롯데 관계자는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고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호텔 공간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현대건설이 ‘압구정지구 첫 번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둔 압구정2구역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입찰 제안서 'OWN THE 100'을 통해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헤리티지를 잇는 ‘100년 도시’의 미래 비전을 25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압구정2구역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계기이자, 100년을 이끌어갈 ‘도시 속 도시’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랜드마크 설계 ▲한강공원을 품은 숲 조경 ▲세대를 아우르는 올인원(AII-in-One) 커뮤니티 ▲편리한 서비스와 스마트한 일상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도시라는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은 전 세대 프리미엄 한강 조망과 대규모 녹지공간, 재건축 사상 최대 규모의 단지내 커뮤니티와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 그리고 교통·교육·쇼핑·문화를 아우르는 편리한 생활권으로 구체화된다. ‘랜드마크 설계’는 압구정2구역 재건축의 상징적인 출발점이다. 지하 5층~지상 65층, 14개 동, 총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단지는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된다. 초고층 건물은 한강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며, 가변적이고 견고한 구조설계로 ‘1
더 플라자가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2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가 스위트 객실과 최고급 스파를 결합한 럭셔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스파 전문 기업 LBB와 함께 기획한 이번 패키지는 일반 고객도 회원 가입 없이 소수 회원제 스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플라자 스위트 1박, 클럽 라운지 2인 이용, LBB 스파 50만 원권 바우처, LBB 안티 멜라닌 화장품 세트로 구성됐다. 바우처 소지 고객은 회원 전용 프로그램인 ‘페이셜&풀 바디케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테라피스트가 개인별 맞춤 이완 마사지와 집중 관리를 제공한다. 패키지 예약은 매장 사전 예약이 필수다. 플라자 스위트 객실은 벽면 절반 이상이 창문으로 구성돼 시청 광장과 경복궁 등 도심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으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더했다. 예약은 지난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가격은 100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상반기 기준 스위트 객실 투숙률이 전년 대비
롯데온이 키즈 전문 프로모션 ‘키즈런’ 1주년을 맞아 인기 브랜드를 특가에 선보인다. 롯데온은 내달 7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와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동 패션·용품·기저귀·이유식 등 키즈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인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4월 ‘온앤더키즈’를 론칭한 롯데온은 프리미엄 키즈 시장을 공략해 왔다. 올해 상반기 키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키즈런’은 지난해 8월부터 하루 한 개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 혜택을 제공하며 운영돼 왔으며, 1주년을 맞아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 기간 유아동 상품군 전용 최대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키즈 카테고리 상품을 1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이패드 에어13(M3·128GB)’를 증정한다. 첫날인 25일에는 ‘블루독패밀리’ 가을 신상품과 롯데온 단독 이월 상품이 선보이며 티셔츠는 7000원대부터 판매된다. 이어 27일에는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가 참여하며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일에는 유아동 의류 브랜드 ‘베베드피노’의 25FW 신상품과 단독 이월 할
SSG닷컴이 신선식품 등 매출 상위 장보기 상품 10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새벽배송 권역을 중심으로 ‘소문난 신선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출 상위 장보기 상품 10종을 기존 대비 최대 62% 할인한다. 축·수산 카테고리에서는 한우 등심 1등급 300g을 1만 9000원대에, 한돈 삼겹살 500g은 9000원대에 판매한다. 한돈 고추장 제육볶음 1kg은 7000원대, 훈제오리 슬라이스 450g(150g*3팩)은 5000원대에 선보인다. 재래 식탁김 30봉도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감귤 1.2kg을 8000원대, 햇사과 1.3kg을 9000원대에 준비했다. 뉴질랜드산 점보 골드키위 1.8kg과 샤인머스캣 1.5kg도 1만 2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에는 특란 30구(15구*2ea)를 5000원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신선식품에 가격 투자를 집중해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롯데백화점 문화센터가 증가하는 아트 콘텐츠 수요에 맞춰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힌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오는 9월 1일 개강하는 가을학기를 맞아 아트 관련 강좌를 이전 학기 대비 30% 확대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가을학기 아트 프로그램에는 전시 마니아를 위한 ‘프리뷰 클래스’가 포함된다. ‘장 미셸 바스키아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국내 1호 도슨트 김찬용과 함께 바스키아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고 현대미술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오랑주리-오르세미술관 프리뷰 클래스’에서는 프랑스 현지 해설 경험이 풍부한 김은비 도슨트가 전시 핵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한다. 현장에서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 투어’도 마련됐다. ‘2025 프리즈 완전 정복’ 강좌에서는 세계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의 서울 개최를 기념해 갤러리와 작가를 탐방하고, 작품 감상을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에비뉴엘 전용 아트 강좌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VIP 고객인 에비뉴엘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상반기 강좌 마감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신장세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도슨트 투어의 경
세종대학교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18일 교내 집현관에서 ‘일본의 장기침체가 우리 경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일본 니혼대학과 공동 주관한 제2차 한일 글로벌 혁신캠프의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권혁욱 니혼대학 교수가 맡아 일본 경제 장기침체의 원인과 그 경험이 한국 경제에 주는 교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권 교수는 일본의 장기침체를 총수요와 총공급 측면에서 분석했다. 총수요 측면에서는 기업이 투자 주체에서 저축 주체로 바뀌는 ‘저축 효과’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로 인해 설비투자와 자본 축적이 줄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됐다는 설명이다. 총공급 측면에서는 생산성 하락을 근본 원인으로 꼽으며, 신생 기업 부재와 노동시장 경직성, 혁신력 약화가 악순환을 만들어 침체를 고착화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초과저축과 인구 구조 변화가 총수요 부족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고, 부동산 시장 불안정이 장기침체의 잠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국은 빠른 기술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존재해 일본과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개발과 제도 개혁이 뒷받침된다면 장기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를 오는 9월 한 달 동안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계기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소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소비 분위기를 신속히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 2만 9000개 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동행축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한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G마켓, 무신사 등 주요 쇼핑 플랫폼에서 2만 6000여 개 상품이 최대 30% 할인 판매되며, 아마존·타오바오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 제품이 할인 판매된다. 전국 144개 지역에서는 전통시장, 야시장,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공연, 체험행사, 소상공인 판매전이 열린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판매장 ‘판판 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행복한 백화점 등 전용 판매장 6곳에서는 700여 개 제품이 할인·프로모션 이벤트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잠실·부산),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주요 백화점에서는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이 열리며,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