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18일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해 화재취약 대상 및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초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곳에 설치해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군포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군포시장을 포함한 노인복지 대상 등 6개소에 한국복합물류로부터 기증받은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했다. 한국복합물류의 김학봉 과장은 “소화기 및 소화기함 설치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사회공헌사업과 연게하여 안전한 군포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는 지난 17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구리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민·관·경 합동으로 유해환경 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백경현 시장, 박영진 서장을 비롯해 구리시의회 의원과 및 각급 학교 관계자, 자율방범대, 기동순찰대, 법사랑위원회 등 관내 기관단체와 시민단체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리시의 최대 번화가인 돌다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청소년출입제한업소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주변 및 번화가 노래방과 PC방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청소년 흡연과 음주, 거리 배회 등 청소년 일탈 행위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아파트 철거작업 중인 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현장을 방문하고 주변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현황 및 민원 사항에 대해 자세히 보고받고 “인근에 4개 학교가 인접해 있는 만큼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모든 공사 차량은 가급적 중앙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석면 철거 작업에 대해선 “시공사와 조합, 학부모대표, 단독주민 대표 간 지속적인 협의체를 운영해 주민들이 석면으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학생 등하교 시간엔 공사 현장 출입 차량 운행을 자제해줄 것과 통학로 안전 확보 및 교통체증 최소화를 위해 안전 도우미를 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시흥시가 ‘햇토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정왕동 일대에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172g으로, 30년 만에 절반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시민들이 ‘하루 쌀 200g 먹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흥시에서 생산되는 쌀 ‘햇토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하루 쌀 200g 먹기 운동’의 동참을 호소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산소방서는 지난 16일 오산오색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등 총 5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 ‘비상구는 생명문! 열어두면 안전지대!’를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이를 직접 설명하며 전단지를 배포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 이를 통해 시민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인식하길 바란다”며 “가정 내 1개 이상의 소화기, 방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비치하길 바라며 각 개인사업장은 비상구를 꼭 개방할 것”을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시약사회가 탈북민·다문화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탈북민·다문화 가정에게 가정에서 필요한 상비약과 응급처치 의료물품이 들어있는 구급함 30개를 전달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한 것이다. 구급함을 전달받은 결혼이주여성은 “간단한 상처치료 등 가정에 꼭 필요한 구급함을 지원해주는 등 추워지는 날씨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시 약사회 최창숙 회장은 “사소하지만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김충환 경찰서장은 남양주시 약사회의 구급함 협조에 감사를 표한 뒤 “앞으로도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전통문화와 예절에 대한 가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포명륜대학이 지난 16일 제1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김포명륜대학은 지난 2000년 개강한 이후 그동안 수료생 1천200여 명을 배출해왔으며, 김포지역의 전통문화와 올바른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현석 학장을 비롯, 56명의 졸업생과 유영록 김포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성구 시 복지문화국장,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이병수 전 김포향교 전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현석 학장은 “56명의 수료생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우리 얼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김포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후배 교육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시흥시가 내년 3월 중순까지 강설에 대비, 겨울철 도로제설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5일 해송십리로에서 제설작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트럭 및 굴삭기 장비임차기사 45명과 제설담당 공무원 22명 등 총 67명이 참석해 제설근무요령 및 각 담당 제설작업 노선에 대해 교육받고 제설작업 결의문을 선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흥시의 제설작업 구간은 목감보금자리, 배곧신도시 등에 의해 조성된 도로 약 80㎞가 늘어난 408㎞이며, 장비 역시 12대가 추가 투입돼 총 50개조로 운영된다. 또 4곳에는 자동염수 살포기를 추가초 설치해 겨울철 빈틈없는 도로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 사업이 많은 우리시 특성상 도로연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날로 높아지는 시민분들의 안전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등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정부시 일맥회는 17일 오전 의정부시청 현관에서 쌀 10㎏ 400포(7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한 일맥회는 2014년 초 저소득층 아동 10세대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2014년 연말, 저소득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015년에는 이웃돕기 라면 300상자(6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연말연시 춥고 힘들게 생활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광주시 광남동장학회는 지난 15일 광남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89명을 각 학교장의 추전을 받아 선발해 총 2천3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삼동·중대동·직동·태전동·장지동·목동 등 6개 자연부락 주민지원사업비로 남동어린이집(중대동)을 설립·위탁운영하고 있는 장학회에서는 위탁 및 보증금 이자 수익으로 매년 관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광남동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근택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 모두 높은 꿈을 가지고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신이 멋진 포부를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