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남동장학회는 지난 15일 광남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89명을 각 학교장의 추전을 받아 선발해 총 2천3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삼동·중대동·직동·태전동·장지동·목동 등 6개 자연부락 주민지원사업비로 남동어린이집(중대동)을 설립·위탁운영하고 있는 장학회에서는 위탁 및 보증금 이자 수익으로 매년 관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광남동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근택 이사장은 “장학생 여러분 모두 높은 꿈을 가지고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신이 멋진 포부를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시흥시의 한 공무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전문가를 선발하는 ‘제6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화제다. 주인공은 기획평가담당관 소속 윤진철(사진) 투자유치팀장.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36만명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 열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최고의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개인 실적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의 검증을 통해 선발된다. 이날 윤진철 투자유치팀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로 행정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시흥시 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방행정 달인에 올랐다. 특히 윤 팀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구축을 통해 450억 원의 예산절감에 기여했으며 자치단체 유휴자금 통합운영을 통한 이자수입 증대방안과 관련, 직무제안을 통해 매년 350억 원의 이자수입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또 ‘중고자동차매매상의 취득세 탈루예방에 관한 연구’를 통해 36억 원의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것은 물론, 체납차량 공매업무 추진에 지자체 유휴시설(견인차량 및 차량보관소)을 활용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해 연간 50억 원의 재정수입을…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동두천시 두드림희망센터 주차장에서 ‘겨울愛 행복 담그기 2016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미2사단210포병여단 장병, 미8군지원단 KSC 1중대 등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장담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관내 차상위 계층 550가구에 전달했다. 장위순 센터장은 “올해 김장비용이 많이 올라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준비가 힘겨울 것 같다”며, “오늘 봉사자들의 정성어린 김치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가평군 새마을회가 지난 16~17일 이틀간 가평군 종합운동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궈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담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 300여 명, 다문화가정 30여 명, 군부대 장병 30여 명, 개나리회원(공직자부인)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김성기 가평군수, 최기호·김금순·이종훈 가평군의원과 임의석 농협 군지부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며느리 30명을 초청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 8천포기는 관내 차상위계층 등 1천800가구에 전달된다. 추선엽 새마을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배려하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이웃 공동체 문화운동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신용보증기금 안양지점&고객자문단이 주최한 이웃사랑 김장담그기 행사가 지난 16일 안양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직원과 경기여자청소년자립생활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 1천포기를 담근 후 관내 23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동참해 절인 배추 속에 양념을 다져넣으며 힘을 보탰다. 고객자문단의 황태하 회장은 “연말을 맞아 13개 회원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이처럼 보람있는 김장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 화도와 진접 지역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워크숍을 갖고 마을과 문화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화도지역 남성을 주축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북한강 ‘한울’ 조합원들과 진적지역 여성들이 주축인 생활문화예술협동조합 ‘나와유’ 조합원들이 화도주민자치센터에서 ‘마을문화 공동체 프로젝트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은 ‘나와유’ 조미자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당신도 예술가’의 저자이자 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의 김영현 대표가 ‘마을과 문화’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할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강의했다. 이번 워크숍에 이은 두 협동조합의 첫 프로젝트는 내년 2월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정월대보름 행사가 될 예정이며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모색해 갈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전문직인 임진희 주무관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 주무관은 “‘협동조합과 협동조합이 만나면 어떨까? 조합간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워크숍을 제안했다”며 “첫 만남에 발전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진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하며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
고양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고양-허구연 무지개리틀야구단’이 오는 26일에 있을 ‘베트남 친선교류 티볼 경기 및 문화체험’ 참가에 앞서 최근 출정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에 베트남 껀터와 호치민에서 열리는 ‘베트남 친선교류 티볼 경기 및 문화체험’은 고양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스포츠 교류와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양시와 ㈜롯데리아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출정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 허구연 KBO야구발전위원장, 참가선수 15명,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참가선수들은 베트남에서 티볼 경기를 통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현지 농장체험과 열대과일 수확, 고적지 탐방 등을 통해 다민족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허구연 위원장은 “처음 시작할 때보다 한해씩 지날수록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져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보람된 일을 계속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협동심과 소속감, 배려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통로이므로 야구단의 꾸준한 지원과 활동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
시흥시의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이 최근 ‘2016년 제8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생태조경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배곧생명공원은 ‘생명-참여-문화’를 콘셉트로 기존의 생태계와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해 공원면적 중 약 30% 가량의 갈대숲과 습지를 보존해 조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바닷물의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해 해수생태 연못을 조성했다. 특히 이 공원은 인위적 에너지(동력)를 배제하고 서해의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하루 두 번 해수가 연못으로 자연스럽게 드나들도록 함으로써 기수역을 형성, 서식환경이 각기 다른 동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각종 새들이 날아와 휴식을 취하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땅으로 거듭난 배곧생명공원은 도심 속에서 메말라 가는 정서, 감성을 되찾고 아이들에게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백경현 구리시장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오전 고사장 중 하나인 교문중학교를 방문해 이곳에 모인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우리 시의 미래인재인 2천400여 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일인 오늘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소기의 결실을 이뤘으면 한다”며, “시험내내 긴장하지 말고 준비한대로 차분하게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백경현 시장은 수험생들이 고사장에 들어가는 정문에서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와 있는 학생들과 덕담을 나누고, 학부모들과 함께 ‘수능대박,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애타는 부모와 같은 심정을 담아 열의를 다해 응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제5회 골드문 기업인 자선 골프 대회가 유명 연예인, 기업인 등 총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 화성시 소재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대회장인 제이앤에스 이소현 대표의 대회사와 함께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지에프씨, 제이준, 대한피부과학연구소, 다온하우스, 핸드맨 365, 다코다골프, 핸드맨365, 리얼라인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천만 원은 행사당일 안산공고에 기탁했고, 360만 원은 16일 광주시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탤런트 이병욱(골드문 이사장)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기업인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비영리 단체인 골드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는 데 일조하는 아름다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드문은 그동안 친선골프대회를 4회 개최해 얻은 수익금 총 3천여 만 원을 광주시에 기탁한 바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