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 최대호 위원장이 박근혜-최순실 규탄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일과 6일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안양시민 시국선언(X)→시 글 선언’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5일 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희망편지를 청와대로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범계역에서 진행된 ‘시 글 선언’은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하고 싶은 말을 시(詩)와 글로 쓴 후 희망나무에 걸고 희망우체통에 넣어 청와대로 보내는 시민과의 소통행사였다. 이후 최 위원장은 시민들과의 약속대로 지난 15일 청와대에 1천500여 통에 달하는 시민들의 편지를 보냈다. 최대호 위원장은 “한줄한줄 시민들의 글에서 슬픔, 혼란, 절망, 위로, 희망 등 혼란스런 마음을 볼 수 있었다”며 “대통령에게 이 글이 전달돼 대통령이 진정으로 국민의 뜻을 보고 느끼고, 대한민국과 그 국민을 위해 그리고 대통령 자신을 위해 진퇴현은(進退見隱)의 판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16일 양주시 백석고 학교운동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위한 ‘2016년 수능 대박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백석고의 ‘수능 대박 레드카펫 행사’는 지난 2010년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이벤트를 해주자는 학부모회의 건의로 시작돼 지금은 학교의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이색적인 수능 이벤트다. 이날 학교 운동장에는 100m의 레드카펫이 펼쳐졌으며, 재학생 300여 명이 레드카펫 옆으로 도열해 현수막과 피켓을 앞세워 응원전을 펼쳤다. 또 학교 임직원과 학부모회 역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재학생들과 학부모회는 ‘엿처럼 찰싹 붙으세요’ ‘수능 대박 파이팅’ ‘재수/삼수 없는 사람들’ ‘콧물 풀듯 잘 푸세요’라는 톡톡 튀는 문구가 첨부된 간식을 직접 마련해 긴장한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석고 원대식 교장은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최다솔 수험생은 “수능 레드카펫을 밟으며 학교를 나서서 민망하고 감사하다”면서 “두려움 없이 시험을 치루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인지방우정청 직원 30여 명은 16일 부천시 계수동 일대에서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온정의 손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 가정 20여 곳을 방문, 연탄 4천300여 장을 직접 배달했다.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5회 회룡시니어예술제’ 및 ‘제13회 회룡시니어전시회’를 개최했다. 회룡시니어예술제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날 무대에는 23개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또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된 회룡시니어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정성들여 완성한 동양화, 서예 등의 작품 100점이 전시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6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연차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적십자 봉사원, RCY 지도교사, 후원자, 사회협력기관 등 유공인사에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18년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소외된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포장 봉사장(금장)을 수상한 고양화정봉사회 윤화순 봉사원을 포함해 100여명의 유공인사가 전체 표창자를 대표해 시상식 단상에 올랐다. 올해 경기도지사에서는 총2천918명이 표창자로 선정됐다. /박국원기자 pkw09@
신계용 과천시장이 16일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신 시장은 이날 새마을 지도자와 새마을 부녀회원, 평촌 한림대의료원 봉사단 50여 명과 함께 김장을 함께 담그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시 새마을회는 김장 1천여포기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 200여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도 이날 과천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구리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12월9일까지 진행되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지난 15일 시의회 3층 의회나눔터에서 민경자 의장을 비롯, 의원 및 직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제3대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한 신해룡 호서대 벤처대학원 교수의 ‘예산편성 방향과 예산심사 기법’과 양경숙 한국재정정책 연구원장의 ‘조례심사 및 시정질문 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민경자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올 한해를 마감하는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시의회가 시민대표 기관으로서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소양을 함양해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하반기 동두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다양한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는 올해 주요사업 성과 분석과 2017년 다문화사업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프로그램 운영 시 애로사항 및 대책방안을 강구하고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상호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다문화가정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올바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시 일산소방서는 16~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국민안전체험코너를 총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요, SAFE KOREA’를 주제로 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안전산업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여기에서 일산소방서는 지진체험을 비롯해 21개 안전체험코너를 총괄 운영해 도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각종 재난 시 행동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체험장 운영을 통해 경기도민들이 각종 재난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전의식 함양 및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조억동 광주시장(사진 왼쪽 가운데)과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오른쪽)이 1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경제활성화부문,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최고 경영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조 시장은 그동안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해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농촌과 기업이 함께 웃는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주목, ‘기업SOS전담반’을 운영,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밖에도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