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시에서 딱딱할 것만 같은 관공서에 고품격 예술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시가 청사 본관 복도를 무대로 그림과 사진작품을 전시하는 ‘복도안에 미술관’을 개관한 것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화, 서양화, 사진 등 모두 42점으로, 기존 시청에서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 중 일부다. 앞서 시는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원과 민원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2·3·4층 복도에 작품을 걸고 이를 비추는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2층에는 사진직품들이, 3층에는 자연과 가족을 테마로 한 풍경 및 구상 위주의 작품들이, 4층에는 내면적 이미지를 다룬 서예작품 등이 전시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직원과 청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공서라는 권위적인 이미지에도 벗어나기 위해 ‘복도안에 미술관’을 개관하게 된 것”이라며 설명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벽제농협이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복지시설의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총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21일 벽제농협에 따르면 이번 난방비 지원은 벽제농협에서 노인복지를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60개소의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40만원씩 총 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돼지등뼈를 전달하기도 했다. 경로당회원들은 “경기도 좋지 않은데 매년 벽제농협에서 난방비를 지원해 준 덕택에 올해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했다. 이승엽 벽제농협조합장은 “농협은 각종 사업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원로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복지사업 및 장학금 등 많은 부분을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로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 광명시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열어 안수진씨 가족 등 15가족에게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씨 가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1천945권을 대출해 읽은 것으로 도서관리프로그램(KOLASⅢ) 산출결과 집계됐다. 올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광명지역 15가족은 평균 1천217권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으로 ‘광명시 책 읽는 가족’은 총 75가족으로 늘어났다.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된 박국재(하안동)씨는 “평소 책을 많이 읽지만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광명시 도서관에 있는 방대한 책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많이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창의와 아이디어 발현을 위해서는 방대한 지식이 필요하다”면서 ”지식은 바로 책 속에 있고 독서는 창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017년 한 해 동안 도서관별 대출권수가 1일 7권에서 14권으로 늘어나는 혜택을 받게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펼치는 한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김포시 통진읍에서 수도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신흥밸브 김영우 대표(사진)다. 김 대표는 최근 사업체를 운영하며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회사 수익금 중 일부인 4천만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아직은 작은 금액이지만 김포에서 16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며 성공의 기회를 잡은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이를 통해 재기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시가 최근 상권활성화센터에서 ‘상인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졸업생 18명과 상권활성화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인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상인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6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화요일 7주간 진행됐다. 이곳 졸업생들은 28시간에 걸쳐 점포경영기법, 점포운영전략, 우수시장 현장 학습 시장 활성화 전략을 배우며 시장 트렌드를 익혔다. 꽃 전문점을 운영하는 손수익 졸업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업계의 흐름과 대응방법을 학습하고 실행방안을 고민했다. 잘 준비하면 대형점포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봉사대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나눔하우스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발대된 자원봉사자들은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후가구 2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관내 지역을 돌며 집수리를 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구별로 전기요를 전달했다. 김규선 군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옥션에서 관내 노후가구 집수리를 지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오산소방서는 지난 18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69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지난달 5일부터 11월1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한국119소년단원(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초등학교에서 40점, 유치원에서 49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소방서는 심사를 거쳐 26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각 공공기관 및 대형마트 등에 전시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펼친 고 최덕주 선생이 ‘제7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고 최덕주 선생은 지난 1919년 강진군 강진면 강진시장에서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들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눠주며 독립만세를 고창하는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태형 90도(度)의 형벌을 받았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최덕주 선생의 손자 최재국씨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최재국씨는 “뒤늦게나마 민족과 조국을 위해 애쓰신 조부님의 희생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자손들에게 조부님의 진정한 나라사랑의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교촌F&B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교촌F&B가 김장 담그기에 필요한 500만원을 후원한 가운데 윤순도 교촌그룹 전무를 포함, 50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150박스는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신영묵 복지관 관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행사를 후원해주신 기업관계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과 함께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행복을 나누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F&B는 2011년부터 폐식용유로 재생 비누를 만들어 복지관 바자회에 후원하며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6년 추석명절 나눔잔치 행사에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SY프랜차이즈는 지난 19일 사내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해 김장김치 10㎏ 130박스(520만원 상당)를 조억동 광주시장에 기탁했다. 숯불꼬치&퓨전요리 선술집 ‘꼬지사께’와 비어카페 ‘엘리팝’ 등을 운영하는 ㈜SY프랜차이즈는 이번 행사에서 평소 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돈으로 김장에 쓰일 재료 일부를 구입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전파했다. 김성윤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기탁받은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매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후원자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