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기범)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와 함께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범죄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경찰은 DIMA의 공식 홍보대사인 ‘그린나래’를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공동으로 범죄예방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의 주제는 보이스피싱 예방이다. 경찰은 단순 경제사범으로 여겨지던 보이스피싱이 사실상 ‘경제적 살인’에 가깝다고 보고, 강한 경각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무려 8,500억 원에 달한다. 영상은 보이스피싱의 어원인 ‘보이스(voice)’와 ‘피싱(phishing)’에서 착안해, 범죄 현장을 낚시터로 설정하고 전화기 너머에 도사린 범죄자를 ‘낚시꾼’에 비유했다. 특히 “지금 받고 있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는 간결하고 공감력 있는 영상미를 담았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범죄를 낚시로 비유한 설정이 신선하다”, “실제 예방 효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성경찰서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투자 리딩방 사기’,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사이버범죄를 주제로 한 후속 영상을 동아방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25 군포의왕 우리다움 인성교육 교원 연수 2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교원의 인성교육 및 사회정서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중 희망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AI 활용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생의 감정과 정서 상태를 파악하고, 자기 조절과 공감적 소통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방법들이 소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기반 학생 감정 인식 기술과 데이터의 교육적 활용 ▲사회정서학습 역량 및 인성 덕목 연계 지도 방법 ▲AI를 활용한 교과별 인성교육 적용 방안 등이 포함돼 교사들의 실천 역량 강화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를 활용해 학생의 감정과 정서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학생 간 관계 분석에도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며 “학생의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해 AI를 다양하게 접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AI 기
의왕시가 청년정책 제안 대회를 통해 시의 미래를 밝힐 대표 청년정책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관내 거주 및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참여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정책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을 위해 의왕시 거주 청년뿐 아니라 직장 및 학교 등 관내 생활권을 둔 청년들까지 제안 참여 대상의 폭을 넓혔다. 또한 시상금 규모도 최우수 15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인상됐다. 제안 신청 방법 등 대회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소방서가 9일, 30년 넘게 소방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소방공무원 8명에게 경기도지사 공로패를 수여하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로패 수여는 수십 년간 현장을 지키며 재난 대응과 예방, 소방행정 전반에 걸쳐 탁월한 기여를 해온 베테랑 소방관들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였다. 대상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태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해 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8인은 ▲현장지휘단 구범석 소방령 ▲청문인권담당관 윤수강 소방령 ▲재난대응과 류재천 소방경 ▲소방행정과 박영근 소방경 ▲재난대응과 이영근 소방경 ▲죽산119안전센터 이정근 소방경 ▲화재예방과 정송채 소방경 ▲현장지휘단 허재식 소방경 등으로, 모두 30년 이상 소방 분야에 몸담으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공공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공로패는 여러분이 걸어온 시간에 대한 경의이자, 소방 조직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영예의 표식”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며, 주민자치 분야에서 지속적인 우수성과 역량을 입증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도내 주민자치(위원)회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활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 총 37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화도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경연에서 ‘펀펀한 문화광장, 읍사에서 놀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마을 의제를 바탕으로, 화도읍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화도 감성시네마 △어르신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행사가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세대 간 통합과 공공기관 공간의 창의적 활용 측면에서 주민자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
의왕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7기 의왕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이 지난 8일,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씩, 조류생태과학관 1층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과정은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등 정원 관련 핵심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이 부여된다. 2019년부터 운영된 ‘의왕시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은 매해 시민정원사를 배출해 왔으며, 양성된 정원사들은 왕송호수공원 내 작가정원을 계절별로 직접 가꾸는 활동을 비롯해, 도시공원 및 녹지 공간에 수목 표찰 달기, 정원 유지관리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형준 공원녹지과 과장은 “시민정원사는 지역의 녹색 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주체로, 향후 다양한 도시녹지 공간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회 추가 모집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보다 폭넓은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20명의 신규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신규 위원들은 성별과 연령, 직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갖춘 주민들로 구성돼, 대덕면 자치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위촉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선언문 낭독은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주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신규 위원 20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6개월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대덕면의 다양한 자치사업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자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덕면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치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총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3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29개 시군이 참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선발됐다. 안성시는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입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성시 대표로 참가한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마을 어린이 꿈드림’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국궁, 드론, 소풍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마을 공동체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주민주도형 프로젝트다. 발표 현장에서는 금광면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과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양영순 금광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자치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시흥시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인천시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병원,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간 협력 방안과 공동 전략을 논의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개최해 양 지자체의 특화단지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특화단지 조성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과 경기시흥 간 기능 연계를 위한 배곧대교 건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연계 등 교통 기반 시설 확충 방안과 더불어, 5개 특화단지 연계형 지원계획 수립, 공동 운영 전략, 지역기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연구개발(R&D)부터 임상, 생산,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물리적 기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운영 전략 로드맵 수립 ▲혁신 주체 간 협의체 구성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소통 확대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안성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현재 총 568개소 가운데 448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확보한 추가 예산을 활용해 남은 지역까지 전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 시 맨홀 뚜껑이 열려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맨홀 내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능동적 예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병선 하수도과 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예방 중심 안전 행정’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없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