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을 찾았다. 20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순자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16일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국제교류협력 조성에 나섰다. 대표단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를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인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을 찾아 의정부 관내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문화 프로젝트 기획, 하노이 현지 학교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전폭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대표단은 하노이시립도서관에 방문해 도서 기증 행사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했고, 하노이 한국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교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대표단은 베트남민족학박물관, 하노이 국제학교,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등을 찾아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의정부 지역 다문화 학생 중 베트남 학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주베트남한국문화원 등 하노이 여러 기관과 상호 협력해 의정부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 신체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치매 환자 가족, 일반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 걷기, 명상, 나무와의 교감 활동, 족욕, 천연 화장품 에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자연환경은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규슈 지역에서 ‘2025년 국외 현장체험학습 갔다오카(후쿠오카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국외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감각과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센터 내 일본어 학습 동아리를 통해 익힌 언어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된 만 14세 이상 학교 밖 청소년 중 참여를 희망한 청소년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7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일본 문화 사전학습 등을 이수했다. 방문지는 일본의 후쿠오카와 벳부가 선정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현지에서 일본어 회화 실습과 임무 수행형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외 현장체험학습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교육적 기회로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또래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시병)은 20일, 잇따른 선거벽보 훼손과 선거운동원 폭행·위협하는 혼탁선거 행위에 엄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천병 지역위원회는 이날 곳곳에서 선거벽보 훼손과 선거운동원에 대한 위협적인 행위가 빈발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여 공명선거를 해치는 혼탁선거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실제로 부천병 지역위원회는 지난 18일 심곡본동에서 이재명 후보의 선거벽보가 훼손된 것을 지역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해 조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19일에만 범박동과 소사본1동, 역곡3동에서 잇따른 이재명 후보 선거벽보 훼손 행위가 발생했고, 역곡3동에서는 선거벽보를 훼손하던 현행범이 이재명 후보 측 선거운동원에게 적발되자 운동원의 팔을 잡아끌다가 주변의 시민들에게 제지되기도 했다. 해당 선거운동원은 인대가 늘어나는 상해를 입었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에는 부천역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던 운동원에 대해 욕설을 하며 피켓을 흔들고 밀치는 선거범죄가 발생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운동 벽보나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240조 1항), 선거운동원을 폭행하거
파주시는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보행 취약지에 횡단보도 보행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스마트 횡단 시스템’을 추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 시간이 부족한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장치가 보행자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설치 대상지는 문산·월롱·운정1·2동·금촌 등 교통약자의 통행이 잦은 행정복지센터와 다목적 체육시설 인근 5곳으로, 보행 여건 개선이 필요한 곳들이다. 시는 지난 4월 대상지를 확정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으며, 5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 원으로 전액 시 예산으로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24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만 보행신호가 자동으로 연장된 횟수가 무려 110만 건 이상에 달해, 실제로 많은 교통약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시스템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구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니태양광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베란다·옥상에 설치해 가정 내 전기를 생산·활용하는 설비로, 시는 사업비 2192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패널을 최대 2장(1000W 이하)까지 지원하며, 이미 설치한 가구(400W 미만)는 600W까지 추가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용은 베란다 난간 거치형, 옥상 앵커형 등 설치 방식에 따라 84만원~200만원이며, 설치비의 80%를 지원받을 시 가구 부담액은 16만8천원~40만원이다. 445W 미니태양광 설비는 월 평균 52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전기 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8,000원씩 연간 9만6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구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업체와 계약한 후 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공공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탄소중립도시 구리시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공동·단독주택 15개 가구
(재)구리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틴즈뮤지컬-구리’에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틴즈뮤지컬–구리’는 청소년이 뮤지컬 창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공연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며, 창작활동을 통해 자존감, 예술적 표현력,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구성됐다. 구리문화재단은 2024년 상반기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뮤지컬 스타’를 운영하며 뮤지컬 기반 교육을 본격화했으며, 2024년부터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에 ‘경기틴즈뮤지컬-구리’를 성공시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2024년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의 95% 이상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응답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구리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프로그램은 총 21회차로 운영되며, 음악감독, 연출가, 안무가 등 현업 전문가가 직접 지도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2009년~2015년생)까지의 청소년으로, 뮤지컬 경험이 없어도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부터 공연까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관 시설이 다양한 기관의 프로그램은 물론 국제 행사까지 폭넓게 활용되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은 회의, 세미나, 행사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관내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대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단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 유입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행사가 재단 다목적실에서 개최되어, 구리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높은 접근성과 편의를 제공, 인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구리시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 대관을 적극 지원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곧 개관하게 될 홍보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하반기에는 구리시 주요 상권별 축제를 기획,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재단의 대관 시설은 지역 내
고양교육지원청은 신규·실무수습 공무원들의 현장 업무 적응 지원 및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지난 19일 정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는 고양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 멘토-멘티, 실무수습 및 우수인재 직원 총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담회에서는 소속되기 전에 소통부터 해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EBS 견학, 멘토링 활동 등 신규·실무수습 공무원들과의 다양한 활동 및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신규공무원은 “정담회를 통해 동기들과 더 돈독해진 기분”이라며,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보니 앞으로 선배·동기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혼자보다는 함께일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며 “이번 정담회가 ‘함께’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소통하고 협력하며 성장해가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9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도시공사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천도시공사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조직진단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 위탁부서장, 포천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공사의 환경 변화 및 직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조직모델과 적정 인력(정원) 제시 ▲타 공사 및 공단의 조직 및 기능 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조직모델 제시 ▲경영의 효율성 제고와 향후 시설 확충 및 사업 확대에 따른 조직 재편 방안 ▲기타 효율화 방안 제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포천도시공사 조직진단 연구 용역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자료를 보완해 조직진단 연구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