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중·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한무릎 공부방’을 오는 8월에도 이어서 운영한다. ‘디지털 한무릎 공부방’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초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군포시 평생학습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문해교육 활동가 한 명이 어르신 두 명을 대상으로 1:2 맞춤형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되며,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올해 교육은 5월 12일부터 시작되어 8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문자 보내기, 사진 전송, 모바일 앱 활용법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부터, 길 찾기 앱 이용과 같은 실생활 활용까지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디지털 한무릎 공부방’은 2022년부터 군포시 평생학습마을에서 양성한 디지털 문해교육 활동가들의 참여와 매년 별도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디지털 한무릎 공부방은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군포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00여 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성과·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군포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노인역량활용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상위 5% 내외의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니어클럽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에 따라 포상금 500만 원도 함께 받게될 예정이다. 이는 군포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성과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총 40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노인 공익활동사업에 1,300명, 노인역량활용사업에 489명,공동체 사업단에 204명, 취업연계 사업에 170명 등 총 2,163명의 어르신들이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군포시니어클럽은 어르
군포시는 2025년도 군포시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12개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 지대 기획발굴과 병행하여 고립 위험 가능성이 예상되는 월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판단도구를 활용한 대면(비대면) 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파악해 고독사 위험군은 필요시 사회적 고립 정도 및 생활 상황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2년 3559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경기도의 경우 2022년 749명에서 2023년 922명으로 증가했으며, 군포시 1인 가구 비율도 전체 가구수의 37%에 달하는 등 1인 가구 비율과 고독사 사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군포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 담당부서로 고독사 위험군을 위해 필요시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 서비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심리치료비 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등 복지
군포시는 시민 참여 활성화와 소통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서비스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민참여서비스는 기존 분산되어 있던 다양한 참여 채널을 하나의 통합 페이지로 구축하여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새로운 시민참여서비스는 ▲시민제안 ▲국민생각함 ▲설문참여 ▲협치 ▲주민참여예산 등 5개 핵심 메뉴로 구성돼 있다. 시민제안서비스를 통해서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언제든지 제안할 수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을 연계하여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할 수 있게 했다. 중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문참여 기능을 강화하였고, 협치 메뉴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서비스는 지역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안하고 예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민참여서비스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군포문화재단은 8월 9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쿨 썸머 클래식 : 디즈니&지브리'를 선보인다. 본 공연은 아이들과 가족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 OST 중심의 클래식 콘서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의 유쾌하고 생동감 있는 지휘 아래,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이한나, 테너 장주훈, 피아니스트 전혜윤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와 디즈니의 대표 명곡들을 클래식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해석한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벼랑 위의 포뇨”,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알라딘”, “뮬란”,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OST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로 마무리되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클래식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들도 디즈니와 지브리의 OST를 통해 클래식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
군포시의회에 ‘10대 시의원’들이 등장했다. 군포시의회는 4일 지역 내 중학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시의원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의정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하루 동안 시의원으로 변신해 실제 회의 절차를 그대로 따르며 안건 선정과 상정, 제안 설명, 질의와 토의, 표결까지 의사진행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군포시의회는 이를 위해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회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안건 구성과 시나리오 작성, 역할 분담 등을 지도했다. 이후 군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처럼 모의의회 실습을 진행했다. 김귀근 의장은 이날 “의회는 2개월에 한 번 회기를 열지만, 그 준비 과정은 훨씬 복잡하고 방대한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모의의회를 통해 입법기관인 시의원의 역할과 지방의회의 기능을 직접 경험하면, 지방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도 더 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오는 10월 제2회 모의의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8월 10일부터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연령별 맞춤형 추천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2주간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접하며 폭넓은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0개의 책꾸러미를 완독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운영된 이 서비스는 다채로운 신간 도서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책꾸러미 서비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윤주헌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책꾸러미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중복을 앞둔 지난 29일 낮 최고기온이 38도 안팎까지 치솟은 무더위 속에서도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 봉사자 10여명이 동대문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용두역 인근 사거리 일대에서 자주 통행이 많은 거리와 자전거 거치대, 공원 주변에 버려진 당배꽁초. 음료컵, 페트병, 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자전거 거치대 주변과 배수로 틈에 끼어 있던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이번 플로깅 활동은 2024년부터 매주 1회씩 경동시장 사거리와 동대문구청 사거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울야고보지파는 플로깅 활동 외에도 한여름 무더위를 달래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럭키해피 캠페인’과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켐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작은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물 나눔과 지역 주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군포시가 경기도와 함께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소비쿠폰을 재판매해 차액을 수취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현금화하는 등 정책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 대상은 군포시 관내 소비쿠폰 사용처 및 소비자다. 경기도는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도·시·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정유통 사례를 접수하고 있다. 군포시는 의심 가맹점 조사와 현장 단속을 통해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별도의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의심 가맹점 현장 조사 후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가맹점 등록 취소, 소비쿠폰 사용처 배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 또는 반복 결제 사업장, 신규 등록 가맹점, 지역상품권 가맹점 등 위반 빈도가 높은 유형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군포시는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부정 유통 시 관련 법률에 따라 환수될 수 있음을 고지, 소비자가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소비쿠폰을 현금화하거나 환전하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시 '한국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세계, 그림책 원화에 담긴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00년대 이후 한국 창작 그림책이 활성화되는 시기부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온 작가 9인(김동성, 김재홍, 박철민, 서현, 이기훈, 이명애, 이영경, 이수지, 한명호)의 원화 200여점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해치와 괴물 사형제, 한병호, 1998', '아씨방 일곱동무, 이영경, 1998', '동강의 아이들, 김재홍, 2000', '메아리, 김동성, 2001', '눈물바다, 서현, 2009', '그림자 놀이, 이수지, 2010', '양철곰, 이기훈, 2012', '연오랑과 세오녀, 박철민, 2012', '플라스틱 섬, 이명애, 2014'등 41권의 그림책이다. 특히, 스위스 에스파스앙팡상(Espas Enfants),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사과상(BIB Golden Apple),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 등 권위있는 국제대회 수상작까지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주말 10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