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난 10일 보산동 한미문화의광장에서 ‘제12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이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회 의장, 미2사단 조니엘 존슨 작전부사단장, 양국의 주요 인사와 시민, 미군장병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 행사는 동두천 시립이담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연주, 한국무용, 댄스 공연, 마술쇼, 줄넘기 퍼포먼스와 미국 마이애미팀의 바이올린·트럼펫 앙상블 연주, 미8군 드래곤사운드밴드, 밤부밴드 등 한·미의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펼쳐졌다. 또 한켠에는 한국궁중의상 및 전통차 시음 행사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이벤트와 잔치국수, 해물파전,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등 양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터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미2사단과의 우호협력을 위해 봄맞이 신천 정화활동, 식목일행사, 한국 전통 문화체험 등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동두천시와 미2사단과의 단단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2016 생명사랑 릴레이 이심煎(전)심 프로젝트’에 동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기북부청 여경회는 저소득층 100가구에 나눠줄 호박전과 깻잎전, 삼색꼬치전을 부치고 음료(식혜)를 후원했다. 여경들은 “내가 만든 음식을 어려운 이웃이 맛있게 먹는다는 생각을 하면 스스로 힐링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랑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용인시 도시개발과에서 추석연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도시개발과 직원 14명이 길어진 경기침체로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장애인의 무료급식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용인 백암면에서 생산한 햅쌀 10포대(200㎏)를 용인전통시장을 통해 구입해 장애인단체에 전달한 것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9월 추석에 즈음해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에 대한 위문을 위해 올해 수확한 밥맛 좋은 용인쌀을 구입해서 직원들이 지난 8일쯤 장애인 지원단체인 지곡동나눔공동체(대표 안선화)에 직접 배달해 더욱 의미를 높였다. 해당 단체는 장애인 20~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약 3개월간 충당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영철 시 도시개발과장은 “모든직원이 나눔에 동참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세관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용인 소재 지적장애인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매월 수원세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나눔기금을 통해 이뤄졌으며, 봉사활동과 함께 추석명절 위문품과 성금도 전달했다. 수원세관은 앞으로 봉사활동을 물론 서민경제의 활력 부여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전 직원에게 권장하고, 지역 재래시장 물품구매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종기 수원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관의 사회적 책임(Customs Social Responsibility)을 실현하며, 모두가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연천군이 지난 7~9일 서울시 노원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연천군과 노원구간의 도농 교류를 통해 관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유통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연천군은 관내 8개 농가에서 사과, 포도, 꿀, 인삼, 나물, 잼, 차, 잡곡, 쌀, 한과, 조청, 유정란, 빵, 요거트 등 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직거래 장터로 나온 노원구 한 주민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원구와 여러 가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이해두(의왕소방서 소방행정 팀장)·양문예씨 장남 형주군과 전삼태·김순희씨 차녀 소영양= 25일(일) 낮 12시, 파티움하우스 더 그레이스켈리(구 엘리제웨딩홀) 그레이스켈리홀 ☎031-221-3434 ▲박윤교·이영순씨 장남 종대(기호일보 차장)군과 이응세·한경순씨 장녀 순화양= 10월1일(토) 낮 12시30분, 더 케이 웨딩컨벤션 2층(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4번지·한국교직원공제회 경기회관 2층)
<법무부 교정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 ▲인천구치소장 김종욱 ◇고위공무원 전보 ▲서울지방교정청장 권기훈 ▲서울구치소장 홍남식 ▲수원구치소장 이경식 ◇부이사관 승진 ▲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이영희 ◇부이사관 전보 ▲ 의정부교도소장 김동현 ◇서기관 승진 ▲안양교도소 보안과장 김재술 ▲수원구치소 보안과장 서민 ▲인천구치소 보안과장 김남주 ◇서기관 전보 ▲여주교도소장 조기룡 ▲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윤길현 ▲〃 보안과장 하영훈 ▲〃 사회복귀과장 박수연 ▲〃 분류센터장 최찬희 ▲서울구치소 부소장 윤창식 ▲〃 총무과장 김일환 ▲안양교도소 총무과장 강도수 ▲수원구치소 부소장 이현철 ▲〃 총무과장 장종선 ▲인천구치소 부소장 홍성천 ▲〃 총무과장 김평근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먼저 남양주시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한가위를 맞아 나눔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나눔릴레이에는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기관·단체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홀몸노인, 폐지수집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3천574가구의 소외된 이웃에게 명절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시는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도농역 앞 광장에서도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한가위 포트럭 파티’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시민 200여명은 개인택시 30대, 일반시민 차량 10대 등 40여대의 차랑에 소외계층 80가구에 나눠줄 음식과 선물을 싣고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포트럭 파티를 진행한다. 구리시에서도 관내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리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일 방문건강관리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이불 30채를 후원해 30가구에 전달했으며, 동구동 현대홈타운봉사회와 동구발전추진위원회도 동구동주민센터 4층 식당에서 전을 비롯한 추석음식을 직접 조리해 홀몸노인 38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같은날 토평
화성시의회가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을 격려함으로써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의원들은 믿음의 집, 성김의 집, 다솔동산 공동생활가정, 동탄 효드림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해 쌀 등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또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양동안경찰서 정보과 보안계 외사 담당경찰관들이 홍콩영사관관 등과 함께 중국 마카오 한 호텔에 납치 감금된 B(29·안양 거주)씨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동안서 보안계 외사 경찰관들은 지난 6일 오후 8시20분쯤 A(55)씨로부터 아들 B씨가 중국 마카오 한 호텔에서 중국 사람들에게 금품을 요구당하며 납치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재외 국민 피해사건 매뉴얼’에 따라 인근 홍콩영사관과 공조하고 현지 경찰의 협조를 받아 신고 6시간 만에 피해자를 구조했다. 당시 B씨는 6명의 중국인들로부터 중국 돈 30만원(한화 6천만원)을 요구받으며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사팀 경찰관들은 홍콩영사 콜센터에 사건 신고를 접수한 후에도 홍콩주재 영사와 피해자의 건강상태, 현지 구조상황을 실시한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의 어머니 A씨는 “당시 온 가족이 정신 없이 걱정만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가족들 옆에서 꼼꼼히 현지 상황을 챙겨 설명해주니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노규호 서장은 “이번 사건은 대처 매뉴얼을 충실이 이행해 처리된 좋은 사례”라고 말하고 “시간과 단계별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