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석 파란이사 그룹 대표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한가위 나누미(米)’ 쌀 10㎏ 45포를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고천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성어린 쌀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8~9일 이틀간 노사합동으로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봉사단은 8일 우만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추석명절맞이 어르신 위로행사’에 참여해 기타연주를 재능기부 했으며, 9일에는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보훈복지타운 경로당을 찾아 ‘보훈가족 송편빚기 및 위로행사’를 열고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국가유공자가 주로 거주하는 보훈복지타운 아파트 450여 세대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봉사단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전통시장에서 400만원 상당의 농산물 및 생필품을 구입해 재래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9일 수원시청역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회원들과 함께 금연 소송지지 및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 현장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담배소송의 목적과 당위성 등을 알리고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단체의 한 회원은 “흡연자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소중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하시는 분들이 공단의 금연치료 사업에 참여해 금연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흡연자가 금연치료 참여 의료기관에 방문해 금연치료 프로그램 최종 이수 시 1~2회 발생한 본인부담금 전액 환급과 건강관련 축하선물(10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세관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용인 소재 지적장애인아동보호시설인 해오름의 집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매월 수원세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나눔기금을 통해 이뤄졌으며, 봉사활동과 함께 추석명절 위문품과 성금도 전달했다. 수원세관은 앞으로 봉사활동을 물론 서민경제의 활력 부여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전 직원에게 권장하고, 지역 재래시장 물품구매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종기 수원세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관의 사회적 책임(Customs Social Responsibility)을 실현하며, 모두가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연천군이 지난 7~9일 서울시 노원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연천군과 노원구간의 도농 교류를 통해 관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유통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연천군은 관내 8개 농가에서 사과, 포도, 꿀, 인삼, 나물, 잼, 차, 잡곡, 쌀, 한과, 조청, 유정란, 빵, 요거트 등 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직거래 장터로 나온 노원구 한 주민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원구와 여러 가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려시대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 6주를 지켜낸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외교관인 서희 선생. 그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12회 서희문화제’가 지난 10일 이천시 부발읍 마암리 소재 효양산 내 서희테마파크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이천 출신인 서희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후손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이날 문화제는 ‘서희, 대한민국을 품다’라는 주제로 김하식 서희문화제 대회장, 김종근 서희문화제추진위원장을 포함해 조병돈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이현호·권영천 경기도의원, 김영길 이천시의장 및 시의원,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발농협 풍물단의 농악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문화제에는 제55사단 3901부대 장병들이 고려시절 당시의 갑옷 등을 갖춰 입고, 서희 선생이 거란 장수와 외교담판을 벌이는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문화제에는 서희문화제 및 주민 화합과 친목, 지역발전에 헌신·노력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천시 기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님표 이천쌀 1가마와 각종 나물 등을 넣은 화합의 비빔밥을 만들어 관람객들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세월호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오후 고잔1동주민센터 옥상에서 ‘밥 한끼 합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세월호참사 희생자 가족, 고잔1동에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쉼과 힘’, ‘소금버스’ 등 사회단체 회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고잔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세월호참사 이후 일반 주민들과 희생자 가족들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보듬어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밥 한끼 합시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간장으로 반찬을 마련, 희생자가족들과 같이 비빔밥을 만들고 나눠 먹음으로서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희생자 가족들도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을 대접했다. 희생자 가족들은 “동정과 연민의 시간을 너머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맙다”며, “희생자 가족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같은 동네에 사는…
최근 군포시청 민원봉사과에서 운영하는 ‘시민 건강체크방’이 시청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시는 하루 평균 1천2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민원봉사실에 시민 스스로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체크기기(자동 혈압계와 신장·체중계)를 설치해 ‘시민 건강체크방’을 조성했다. 여기에 안마의자 1대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여권과 여러 증명서류 발급 시 대기시간에 잠시나마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으며, 휴대폰 살균 충전기도 비치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였다. 지난 9일 민원실을 방문한 전모(여·수리동)씨는 “오랜만에 민원실을 방문했는데 여러가지 건강체크 기기들이 새로 설치된 것을 보고 놀랐다”며 “민원인이 많아 대기하다가 안마기를 사용했는데 무척 좋아서 민원실을 방문하면 종종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장태진 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실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을 최우선으로 대우하는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겠다&rd
시흥경찰서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경찰서장 및 장곡지구대장 등 경찰관들과 장곡생활안전협의회가 참가한 가운데 시흥시 포동 소재 지적장애인 생활시설 ‘벽진원’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추석맞이 위문품(쌀 20㎏, 성인용 기저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추석 등 연휴기간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순 벽진원 시설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직접 찾아와 위문품을 전달해주고 관심을 가져줘 고맙다”며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광주시는 최근 시정전반에 관한 연구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펼칠 ‘광주시 아트(idea. trend) 리더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트리더단’은 이희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 29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돼 각종 정책개발, 공모사업 선정방안 모색, 축제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펼치며 다각적인 시야에서 평소에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아트리더단’에서 검토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접목해 창의적인 적극행정 구현을 위한 상향식 제안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와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기본으로 한 아트리더단이 광주시의 싱크탱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