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가족들 식사챙기고 곧바로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와 가사를 돌보니 나름 힘들네요.”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일 저녁 시간 시내 ‘타샤의 책방’이란 카페에서 새일여성인턴제 취업자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신 시장은 이날 직장 맘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 생생토크’를 열고 새일여성인턴제 취업자 10여명과 1시간 30분가량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취업한 회사의 아이템과 근무여건 등에 관해 일일이 묻고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이 되신 걸 축하드리고 현재 인턴중인 분들은 빨리 정규직으로 전환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랴 일하랴 얼마나 고생이 많을지 너무나 잘 알지만 그래도 용기를 잃지 말고 꾹 참고 열심히 다니라”고 격려했다. 또 직장 맘을 위한 방과 후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와 야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SOS 어린이집’ 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 취업 또는 창업을 하려는 여성들이 여성비전센터와 창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규선 연천군수가 지난 2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양 기관을 대표해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시장과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김규선 군수와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양 기관 유관단체장과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 경제, 청소년, 문화예술,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정 및 의정활동과 관련한 정보교환도 진행한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나 기념식에 서로 참석해 우호도시로서의 우정을 돈독히 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통일한국심장 연천군과의 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군과 안양시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화성시가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한 ‘2016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전국에서 10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펼쳐진 이번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지역 포도농가들이 직접 준비한 포도밟기, 포도따기, 포도전시 및 품평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참여형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남녀노소가 어울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포도를 밟는 체험부스를 비롯해 포도치즈만들기, 식초만들기, 연만들기, 탈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마다 참여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시민들로 연일 북적였다. 포도농가에서는 오크통에 직접 담근 하우스 와인을 시음용으로 제공하고, 공연장 한편에는 망둥어낚시, 카약(2인승), 노보트, 패들(1인승) 등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들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행사기간 내내 인근 밭에서 따온 당도 높은 포도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 40여동의 포도판매장과 화성시 우수 농산물 ‘햇살드리’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농수산물 특설매장은 도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8억5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l
가평경찰서는 지난 2일 등교시간 가평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두성 서장을 비롯한 김성기 가평군수, 최경숙 교육장 및 학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학교폭력 OUT’ 등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홍보물을 나눠 주고 하이파이브도 하며 학교폭력 근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 서장은 “가평을 대표하는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고 안전한 등굣길이 됐으면 한다”고 이날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이날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어설픈연극마을(이사장 김경신)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은 생활연극과 경찰활동을 접목, 지속적인 치안활동의 홍보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 소재 광동중학교 4-H 학생 등 39명이 지난 1~3일 2박3일 동안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2016 평화생명 탐방활동’에 참가했다. 이날 남양주시 4-H 학생의 탐방활동은 지난 2015년 6월 남양주시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의 MOU 체결을 통해 농촌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DMZ분단현장 견학 및 군부대 병영체험, DMZ일원 생태·생명지역 견학 및 문화탐방 등을 통해 평화통일 및 환경 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김학훈 소장은 “이번 평화생명 탐방활동을 통해 꿈을 가진 미래세대의 주역이 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남양주시 4-H회원이 돼 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학생 어울림 한마당 미술 전시회’가 지난 2~4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미술에 재능이 아니라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치고, 다양한 방면에서 솜씨를 뽐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고양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디자인, 만화, 회화, 서예, 소묘 등 개인작품과 협동작품 111작품을 출품했다. 이외에도 교원작품 전시와 체험코너도 마련됐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2016 마을과 함께하는 고양학생 어울림 한마당 미술 전시회’가 바람직한 예술교육의 한 방안으로서 학생의 균형적인 발달, 더 나아가 사회적 경제적 창조산업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에 참여한 특수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들의 공감과 유대를 담은 청소년 나눔매거진 ‘경청(경찰과 청소년)’이 발행됐다. 안양동안서가 1일 발간한 ‘경청’은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학생만을 위한 아날로그 매거진으로, 여기에는 학교폭력 해결 우수사례 소개, 테마 토론을 통한 학교폭력문제 공감코너, 청소년이 가볼만한 문화공연 소식 등이 담겨있다. 이날 약 1천부(A5용지 12페이지 분량)의 ‘경청’을 발행한 안양동안서는 이를 관내 초·중·고 50개교와 안양과천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매거진은 온라인 모바일(http://aydapol.modoo.at) 게시와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읽을 수 있다. 노규호 서장은 “청소년기에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앞으로 매분기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명구(남양주시 홍보지원팀장)씨 모친상= 1일 오전 1시, 남양주시 호평동 백련장 장례식장(특1호 분향실), 발인 3일 오전 8시 ☎010-2215-5437 ▲신귀영(성남FC 단장)씨 별세= 1일 오전,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59), 발인 3일, 장지 충청북도 음성군 선산 ☎031-780-617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몽골 최고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전달받았다. ‘북극성 훈장’은 몽골 발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몽골 최고의 훈장으로, 지난달 31일 냐마 앵크볼트 몽골 인민당 원내대표가 남양주시를 방문해 간볼트 바상쟈브 주한 몽골대사, 김윤식 한몽경제포럼 회장,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대통령을 대신하여 이석우 시장에게 이를 수여했다. 남양주시는 1998년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몽골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 결과,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시에는 남양주 문화관과 남양주거리가 조성돼 있다. 이석우 시장은 “몽골 최고의 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수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와 더불어 몽골의 예술성 높은 공연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힘쓴 우리시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훈장을 수훈하게 된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제19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1일 이상욱(56·사진)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이 취임했다. 1984년 문산고등학교에서 교직의 첫발을 내디딘 후 16년간 교사로 재직한 이 교육장은 이후 용인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장학사를 거쳐 수원여고 교감, 안산 초지고 교장, 수원교육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이상욱 교육장은 “누구도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는 조직문화 형성과 학교현장의 교육과정이 평가와 경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행정에 힘써 달라”면서 “형식적인 교육행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전 직원이 소신을 갖고 일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