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경영대학장 박호환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주일로 ▲간호대학장 유문숙 ▲정보통신대학원장 겸 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김민구 ▲경영대학원장 조영호 ▲교육대학원장 이정태 〈아주대학교병원> ▲병원장 탁승제 ▲기획조정실장 한상욱
고양시에서 위탁운영하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9일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향상과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풀무원 푸드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풀무원 푸드머스가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동반성장을 이루는 데 노력을 다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은 올바른 식생활 확립 및 건강증진 부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적으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에 대해 앞으로 공동기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풀무원 푸드머스와의 협약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30일부터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구용 교육장은 이날 민백초 급식실을 불시에 방문, 급식실의 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식재료의 품질 및 원산지 관리, 조리과정 등 급식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부모 참여를 위한 모니터링제도 활성화해 투명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구리시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생활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총 6기에 걸쳐 시청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공무원이 대민서비스뿐만 아니라 더 넓은 의미에서 치매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민 보호의무까지도 지겠다는 구리시의 의지다. 교육은 구리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이지연 정신보건간호사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개선’ 강의 등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료자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옹호·지지하는 동반자로서 ‘치매 걱정 없는 친화적인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하남시보건소와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7일 덕풍2동주민센터와 덕풍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제1회 그랑 우리랑 마을축제’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에는 시보건소와 청소년문화의집이 교육을 진행, 양성하는 또래금연지도자들이 참여해 금연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해 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금연홍보 피켓 및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또래집단으로의 금연분위기 확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광주시는 다음달 1~9일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가입대상은 최근 1년간 근로활동 사실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이어야 한다. 가입자 본인이 3년 동안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달 10만원을 매칭 지원한다. 가입자가 재무·금융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각 연 2회 이수하고 만기가 되면 적립금 72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정부지원금 360만원)과 소정의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복지정책과(☎031-760-3737)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의왕시에 거주하는 한 70대 할머니가 의왕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60여년만에 사촌오빠와 재회해 화제다. 30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청계파출소로 찾아온 강모(78) 할머니로부터 “내 소원 좀 들어달라. 사촌오빠를 찾고 싶다”는 부탁을 받았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강 할머니는 한국전쟁 당시 집에 떨어진 포탄으로 인해 3명의 친언니를 모두 잃었다. 그는 그동안 시청과 동사무소, 경찰서 등을 돌며 유일한 혈육인 사촌오빠를 찾으려고 했지만 모두 허사였다고 한탄했다. 딱한 사연을 접한 경찰은 강 할머니의 사촌오빠를 찾을 방법을 강구했지만, 그가 기억하는 것은 사촌오빠의 이름뿐이었다. 이에 청계파출소 이흥규(47) 경위 등은 온라인 조회 등 한 달여 간의 노력끝에 지난 15일 인천에 거주하는 강 할머니의 사촌오빠 강모(85) 할아버지를 찾았다. 경찰은 직접 집까지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지난 21일 청계파출소에서 상봉을 주선, 남매는 60년만에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강 할머니는 “경찰관들이 60년만에 사촌오빠를 찾아 만나게 해줘 꿈만 같다”면서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육군 51사단 비전대대 허성수·정상현 상병·조현승 일병 소초병들이 밀물로 인해 제부도해상도로에 고립된 2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51사단 비전대대 허성수·정상현 상병, 조현승 일병. 이들은 최근 근무교대를 하던 중 “살려달라”는 한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소초 상황실에 즉시 보고했고, 보고를 받은 상황실장은 112와 119에 신고한 후 곧바로 장병들과 소리가 나는 일대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의 위치를 확인한 이들은 출동한 해경정에 연락해 조난자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부대는 허 상병과 정 상병, 조 일병 3명에게 사단장 표창과 포상 휴가증을 수여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 효자동에 위치한 흥국사가 창건 1355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를 열고,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자비나눔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복지자원 개발 및 적절한 연계·배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민·관 거버넌스 복지지원시스템이다. 시는 이번에 흥국사에서 기부한 자비나눔 성금을 차상위 계층 중 다문화가정, 탈북 주민,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오스님은 “흥국사가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찰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 나눔 성금이 그들에게 빛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화성소방서는 지난 29일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된 훈장골(향남읍 소재 일반음식점)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은 물론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었던 업소로,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들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완비했다. 이 업소는 앞으로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는 혜택이 주어지며, 2년마다 정기심사를 해 위반 사실이 없을 경우에는 우수업소 인증기간을 연장받게 된다. 정요안 서장은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통해 영업주의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며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