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3~24일 1박 2일 동안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고양시 재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꿈의 버스’ 테마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사업은 꿈의 버스 홈페이지 사전 공모를 통해 관내 재가 장애인가족의 아름다운 사연을 받아 선정된 7가족이 함께 했다. 특히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장애를 갖고 있어 가족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는 자녀의 사연을 비롯, 장애를 갖고 있는 자신때문에 늘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여행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가족들이 같이 했다. 시는 선정된 가족에게 꿈의 버스 사용 및 기사 인건비, 유류비 등을 포함해 ‘엠블호텔 고양’의 후원으로 대명리조트 산하 비발디파크 숙박권(스위트룸)과 오션월드 이용권 및 식사이용권을 제공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신규대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 손정은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 이연우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 김홍민 命 북부취재본부 기자 8월 25일자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이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들과 릴레이 조찬 간담회를 열어 사기 진작과 소통을 통한 직원간 결속 강화 등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2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조 서장은 최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관내 4개 지구대, 파출소 소속 15개 순찰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지역경찰 격려 릴레이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아침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 해소하는 소통의 장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 서장은 “최일선 치안현장을 발로 뛰는 우리 경찰이 있기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는 줄어들고 시민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을 위한 격려와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시민 안전을 위한 35개의 TF 추진과제를 선정, 학교 앞 어린이 안전활동, 여성범죄 우려지역 방범진단, 취약지 범죄 예방순찰,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치안약자 보호활동 등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관내 5대 범죄발생은 올해 7월 현재 1천182건으로…
술을 마신 후 현금 수천만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승객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23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20분쯤 술을 마신 뒤 귀가를 위해 택시에 오른 박모(43)씨는 가좌마을 5단지 앞에서 내린 뒤 현금 2천500만원이 든 가방을 놓고 내린 사실을 깨달았다. 다음날 부동산 거래를 위해 술자리에 가기 전 은행에서 미리 찾아둔 돈이었다. 마음이 급해진 박씨는 인근 파출소로 뛰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일산서 가좌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위 염춘섭, 순경 이승재는 분실자가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 했다’는 진술을 단서로 신속하게 택시 차량번호 및 일산콜택시를 동시 조회, 택시기사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다행히 가방은 택시 안에 아직 그대로 있었다. 이후 경찰은 택시 기사가 파출소로 방문하도록 한 뒤 현금 가방을 찾아 박씨에게 무사히 돌려줬다. 돈을 찾은 박씨는 “경찰관의 빠른 조치로 가방을 되찾게 되어 너무나 고맙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순경 역시 “이렇게 큰돈을 잃어버리고 막막한 심정으로 경찰을 찾은 시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돈을 찾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양평공사가 학력차별 없는 ‘능력중심 채용’, ‘열린채용’을 통해 우수한 고졸 기능인재 2명을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규 직원들은 각각 양평전자과학고와 순천공업고 졸업예정자로, 3개월간의 견습기간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채용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에 의해 이뤄졌다.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는 기능인력 양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기술·기능분야 학과가 설치된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 우수자를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견습직원으로 선발, 향후 정규직원으로도 채용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임금피크제 도입이후, 고졸기능인재를 2명 채용한 바 있으며 총 4명의 기능인재가 공사 내 환경기초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영식 공사 사장은 “정부시책인 기능인 존중과 기능교육 장려풍토 조성, 청년실업난 해소 차원에서 고교·전문대 출신 기능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공기업
여주시친환경농업연구회는 최근 능서면 오계리 엄기영 회원이 재배한 ‘수수’가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 곡류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의 한 프로그램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 출품된 친환경 농식품 중 심사위원회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우수출품작 20점이 선정됐다. 여주시친환경농업연구회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엄기영씨의 ‘수수’ 외에 땅콩, 검은참깨, 쌀 등 6품목 8종을 전시, 여주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편, 여주시친환경농업연구회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로 지난 2000년 3월에 결성돼 현재까지 120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유기농업, 무농약농산물 생산출하를 목적으로 친환경농업기술을 연구하고 확대하기 위해 조직됐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농협이 어린이와 학부모를 상대로 농촌식문화체험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23일 이천농협은 건강한 음식문화를 만들고 더불어 우리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음식사랑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갈산어린이집 어린이 및 학부모 30여명과 함께 어린이 농촌식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부모님들과 함께 인절미와 두부를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갈산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체험은 우리농산물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족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하남시는 지난 22일 부시장실에서 동 복지허브화 사업시행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네트워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안으로 하남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모금회에서는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년 5천만원씩 3년동안 지원을 하고 13개의 동주민센터에 동 단위 모금계좌를 개설하며,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조사·연구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 안보와 국지도발 등 위기상황에 따른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의 일본 해상 발사와 핵연료 재처리 등 핵무기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국내·외 안보환경이 급변하는 등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이 필요한 상황에서 진행된다. 때문에 전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를 가지고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실제 전시상황을 고려해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훈련, 학교재배치 실제훈련, 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 민방공 훈련과 병행한 대피훈련 등 각종 상황에 따른 도상연습 등을 실시한다. 한구용 교육장은 “북한의 NLL 무력도발, 사이버 위협 등 안전과 위기관리에 대한 요구가 큰 시기이므로 을지연습의 의의가 크다”며 “이번 연습으로 국가 비상사태시에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북한이탈주민과 보안협력위원회 등 40여명이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진정한 국가안보 수호자로 남북통일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영화 시작 전 4대 사회악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탈북민의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북한이탈주민 박모(35·여)씨는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하고 전쟁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석열 서장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게 돼 감사함을 느낀다’는 탈북민들의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고 무뎌졌던 애국세포가 깨어나는 듯 했다”며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지속적으로 4대악 예방활동을 펼쳐 안정적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