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과천권관리단(단장 김균동)이 지난 22일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30명의 초등학생을 반월정수장으로 초청,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간이 실험도구를 이용해 정수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 학생은 “수돗물이 그냥 쉽게 집으로 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이제라도 생활습관을 고쳐서 물을 아껴야 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구리시의회 23일 을지연습 진행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민경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구리시청,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민 의장은 “을지연습은 매년 실시하는 정례적인 가상 연습 상황이지만 올해는 북한 핵 개발과 한반도 사드배치 등의 문제로 그 어느 해보다 훈련의 의미가 크다”며 “무더운 여름에 훈련하는 만큼 관계근무자들의 건강에 유의 해 달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이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들과 릴레이 조찬 간담회를 열어 사기 진작과 소통을 통한 직원간 결속 강화 등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2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조 서장은 최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관내 4개 지구대, 파출소 소속 15개 순찰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지역경찰 격려 릴레이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아침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 해소하는 소통의 장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 서장은 “최일선 치안현장을 발로 뛰는 우리 경찰이 있기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는 줄어들고 시민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을 위한 격려와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시민 안전을 위한 35개의 TF 추진과제를 선정, 학교 앞 어린이 안전활동, 여성범죄 우려지역 방범진단, 취약지 범죄 예방순찰,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치안약자 보호활동 등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관내 5대 범죄발생은 올해 7월 현재 1천182건으로…
고양시는 덕양구 현천동 들녘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25일정도 빠른 것으로 수확량은 지난해 수준이다. 덕양구 현천동 황봉천씨는 지난 5월 5일 첫 모내기를 한 후 논 관리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연일 35℃가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양시에서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정종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햅쌀용 쌀 생산 조기 출하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농협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등 쌀 유통 및 소비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이홍순 고양시쌀연구회장은 “고양시가 현재까지 80%이상 중만생종 위주로 재배하는 쌀을 조생종 등 다양한 숙기별로 생산해 도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쌀 시장 개방과 소비량 감소에 대응하고자 고품질 및 적정 쌀 생산을 유도하고 쌀 생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자금조달에 애를 먹었던 광명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광명점 개점으로 불편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23일 철산동 철산상업지구 내 알렉스타워 9층(철산로 36)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김성태·박승원 도의원,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신보 광명점’ 개점식을 가졌다. 경기지역 20번째 영업소인 경기신보 광명점은 지난 2010년 19번째 영업점인 동탄지점이 문을 연 뒤 6년만의 신규 영업점으로 시는 광명지점 개점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개인 채무를 보증이 이뤄져 원활한 자금 지원 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광명지역의 경기신보 이용건수가 지난 2014년 639건 147억2천100만원에서 지난해 818건 195억8천500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어오던 광명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은 주 3회 열리는 출장소를 기다리거나 인근의 부천지점을 찾아가야만 했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양기대
“연인산 산신령님께 축원(祝願)하나이다. 잣고을 가평에서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평잣 협회회원들이 아무 탈없이 잣을 채취하고 산과 골짜기를 풍요롭게 만들어 갈수 있도록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가평잣 가족들의 염원이 담긴 축문이다. 23일 가평읍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올곧은 가평인의 정기를 잇고 잣 가족들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1회 가평 잣고을 산신제가 진행됐다. ㈔가평잣협회(협회장 이수근)가 주최하고 가평문호원(원장 김만종)이 주관한 산신제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잣 영농조합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 잣 협회의 발전과 가평 잣 브랜드 상승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산신제에서 초헌관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아헌관은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이, 종헌관은 장기명 가평군산림조합장이 맡았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10대 농·특산물이자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잣이 김영란법 시행으로 새 기회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상품과 가격을 다양화해 판매신장을 이뤄가자”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미르안경점 오산본점과 연계, 저소득가정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안경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계층 지원 우선 사업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안경 구입 및 교체시기를 놓친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복지관은 매월 5명씩 총 100명의 저소득 가정에게 무료 안경지원 사업을 진행, 저소득층의 생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외에도 미르안경점(대표 권성우)은 1%이웃사랑실천모임에서 매월 10만원씩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1%이웃사랑실천모임은 지난 2002년 출범한 오산지역 대표 단체로 지난 2005년부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금까지 10여 년간 32명에게 결연후원으로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매년 설, 추석 명절선물 및 동절기 난방(유)비 등 자체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 서거 1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2가족 1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다산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의 정신과 교훈을 일깨우는 ‘다산문화제’의 일환으로,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과 함께 다산문화제 속에서 역사를 배우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캠핑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캠프는 다산정신의 올바른 계승과 확산 및 지역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전국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역사&슬로&힐링 프로그램으로, 다산유적지·유기농테마파크·다산생태공원을 이동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도포입고 조선시대로 Go! 과거시험재현’, ‘Slow life 체험’, ‘음악회 및 별자리 이야기’ 등, 둘째 날에는 ‘슬로워킹’, ‘슬로푸드쿡방’, ‘다산로고스타일링 공모전’ 등의 체험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특색 있고 재미있는 체험으로
김포시는 지난 22일 시청 민방위재난실전훈련센터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16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시행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안보의식을 갖기 위해 간도지역 항일유적지 사진전시회 관람으로 시작됐다. 이어 UFG 연습 상황보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현안토의 등 안보영상물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현안토의는 지난 17일 통합방위실무위원회에서 상정된 ‘주민대피시설 확충시 학교부지 적극 활용방안’ 등 3건의 주제를 가지고 군부대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의 열띤 질의와 응답으로 이뤄졌다. 유영록 시장은 “최근 태영호 공사 탈북과 핵위협은 물론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한 긴장 고조,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마찰 등 어느 해보다 확고한 안보의식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의 하나된 지역안보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안보에 대한 신뢰를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남양주시는 오는 9월 3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유적지에서 제10회 다산대상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위민정신을 사회 곳곳에서 실현하는 인재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이병훈 PD ▲실용과학 부문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박종오 교수 ▲청렴봉사 부문 은평구 평생학습관 김시업 관장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 PD는 대장금, 동이, 허준 등 우리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 연출로 한류 및 사회적 문화융성에 기여한 공이 큰 것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로봇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김 관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실학박물관장을 맡으며 정약용 등 실학자와 실학 정신의 현대화 및 국제적 위상을 정립했고, 관내 공무원 및 유관기관 공직자를 위한 청렴연수를 운영, 다산 선생의 청렴정신을 널리 교육하고 인식을 확산해 온 점 때문에 영광을 안았다. 한편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일~4일까지 3일간 다산유적지에서 제30회 남양주다산문화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