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대부도 종현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갯벌체험 여름방학캠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실시된 캠프에서 경찰서 직원과 가족들은 조개와 새우 잡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해양환경과 어촌 문화를 경험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직원들은 “평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술 서장은 “이번 갯벌체험캠프를 계기로 직원들이 경찰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양평군 보건소가 관내 12개 읍·면 120명의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한 ‘건강한 숲 속 프로그램’이 지난 5일 6회차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인지기능 및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치매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가 매우 즐거웠다”며 “무더위와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영갑 양평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심신이 건강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주시는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보람찬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1박2일간 ‘2016 양주시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는 DMZ 1129 탐방, 제3땅굴 체험, 자원봉사교육 및 안보교육으로 구성돼 참여한 학생들에게 안보의식과 국가보훈, 애향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감문을 통해 “또래들과 1박 2일을 지내며 처음 보는 친구와도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제3땅굴과 DMZ 1129 탐방이 인상 깊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추천하려 한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1박 2일 캠프를 학생들과 함께 하는데 많은 준비를 하여 학생들이 만족해서 기쁘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2차 캠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자원봉사센터(☎031-843-1365)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고양경찰서가 지난 4~5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시민안전체험 교육장에서 전 지역경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처능력 배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경찰관들이 일선 현장에서 갑자기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응급상황과 화재 등에 대비해 심페소생술 과정, 지진·화생방 과정, 연기피난·화재진압과정, 완강기 체험과정 등 4개 필수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우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체험교실로 지역 경찰관들이 위급한 재난상황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이고 이유인 만큼, 지역경찰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난대피 역량을 배양시켜 시민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이천소방서가 신속한 출동으로 차 안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새벽 이천소방서는 “나무를 들이받은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안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는 마장면 오천리 도로상으로 출동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하고 인명구조작업을 실시해 보조석에 다리가 끼어 갇혀있던 A(34)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재 A씨는 양발 화상과 왼쪽다리 깊은 열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운전자 B(34)씨의 “친구와 식사 후 귀가하던 중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잠시 후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준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수원구치소는 지난 4~5일 직원 자녀 및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봉사활동과 연계한 준법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연계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악행에 대한 법집행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법질서 준수 교육과 교정홍보 동영상 시청, 교도관과의 대화 시간, 구치소 내외의 교정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직업으로서의 교도관’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교정시설 견학을 통해 교도관이라는 직업과 수용자들의 생활상 및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전했다. 수원구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법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 정신건강교육, 학습동아리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 결과, 한자능력검증 6급에 ‘자격증 한문반’ 수강생 8명 전원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매주 월요일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자격증 한문반’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5급에 이어 4급 도전을 목표로 한자 학습에 매진할 전망이다. 센터 한문자격증반 이미선 자원봉사자는 “장애는 장애일 뿐 불가능이란 없음을 장애인 스스로 깨우치고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터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남양주의 대표 피서지 중 한곳인 오남리 팔현계곡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몰카·성범죄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현장 홍보,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찰은 계곡을 찾은 시민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홍보 전단지’와 ‘4대 사회악 근절 포돌이 부채’를 배부하는 등 안전한 피서를 위한 현장 치안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여름철 몰카·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남양주를 찾는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여름철 피서지가 되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소방서 관내 고양의용소방대원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매주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 생수를 전달한 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주교동의 어려운 주택을 방문, 투병중인 노부부의 주거 개선을 위한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은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바꾸고 청소를 해주었으며 비용도 모두 대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특히 고양의용소방대원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휴가와 휴일도 반납 한 채 가재도구를 옮기고 새로 도배장판을 바꾸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최종용(51) 고양의용소방대장은 “여성대원들과 함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노인분들의 건강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소방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봉사활동 단체로서의 역할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스포츠를 통한 상생과 협치를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끈다. 최성 고양시장과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고양체육관 지하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고양 오리온스 3on3 길거리농구대회에 국가대표 출신 이종애 코치(42·용인대 코치)와 함께 ‘고양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 코치는 국가대표 부동의 센터로 현역시절 ‘블록샷의 여왕’으로 불린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급 선수 출신이다. 고양 팀에 맞서는 ‘오리온스팀’에는 이번 길거리농구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유성용(고양 제일중)·유민혁(일산동고)·노재윤 선수(일반부)가 한 팀을 이뤘다. 10분간 진행된 경기 결과는 고양팀의 18-16, 2점차 역전승. 특히 최 시장과 소 의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포츠팬으로 시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한팀에서 뛰었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 시장은 고양 오리온스 홈경기 때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왔고 매시즌 오리온스 시즌권 1호 구입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소 의장 역시 고양시의회 농구단의 창단 주역으로 현역선수 못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