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관내 5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아토피 환아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아토피 캠프’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7월 23~24일에 이어 이달 6~7일 캠프를 열고 아토피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목욕제·보습제 사용법 교육 및 실습, 아토피 스토리텔링, 소원풍선 날리기, 아토피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아토피 유병원인 파악 및 예방관리교육을 통해 어린이 평생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목표아래 2014년부터 추진해온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에는 5개 초등학교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바로알기 설명회, 아토피 유병원인 파악을 위한 혈액·피부반응 검사 등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아토피 중증이상 환아의 병원 방문을 통한 1대 1 상담·진료 및 아토피 유증상자들의 자가관리 능력 제고를 위한 예방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시범적으로 종합병원에 위탁하는 등 ‘아토피 걱정 없는 그린시티’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연천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이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56종 131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지난해 1천202대, 올해 전반기 1천75대를 임대하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농가의 일손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임대사업뿐 아니라 농번기가 시작되는 4~6월 탄력적인 시간제 운영과 휴일근무 실시로 농업인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른 아침 농사일을 시작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사전 출고제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금융기관이 멀어 고지서 납부가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카드결제 방식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가 완공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임대 농기계가 확충되면 농업인의 불편이 많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와 일산동구보건소가 홀몸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와 ‘홀몸노인 일촌 맺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홀몸노인 일촌 맺기는 보건소 등록 홀몸노인과 국립암센터 간호사를 1대1로 연결해 주 1회 건강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와 일산동구보건소, 국립암센터는 홀몸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혈압계 증정식 및 일촌 결연식을 가졌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혈압관리가 필요한 홀몸노인 30명을 위해 전자혈압계를 기증했다. 이후 보건소는 혈압계를 기증받은 홀몸노인에게 전자혈압계 사용법을 교육하고, 일촌을 맺은 간호사는 주 1회 홀몸노인에게 안부전화, 건강모니터링,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혈압계가 없어서 혈압을 잴 수 없을 때가 많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책들을 수집하기 위해 8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서기증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도서기증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책은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의 장서로 활용하거나 책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단체 등에 재기증 하고, 올해 10월 말 예정인 책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단, 기증도서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출판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도서나 상태가 불량한 도서는 기증을 제한하며,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기간에도 사전 연락 후 방문기증이 가능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구리시가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노년층으로 구성된 우리가락 동아리부터 초등학생 방송댄스 동아리까지 10개팀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구리지회장,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세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성·협동성·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활동으로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올해 최우수 동아리는 수택1동 경기민요 국악동아리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9월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동아리 경연대회에 구리시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장르로 구성된 각 팀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내 고장을 빛내고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경연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내가 사는 곳에서 더 많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가평군> ◇4급 승진 ▲희망복지실장 윤세열 ◇5급 승진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안동석 ▲청평면장 직무대리 신용성 ▲세정과장 직무대리 김혜자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원산 ▲북면장 직무대리 박재홍 ◇5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박근식 ▲환경과장 김구태 ▲의회사무과장 이세호 ▲문화체육과장 유양덕 ▲안전재난과장 박정순 ▲평생교육사업소장 임상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한호
군포경찰서가 지난달 20일부터 한달간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음주회식 안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위한 칭찬문화 정립,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준비 등 청렴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군포서는 주요 복무규정 위반 사례 발생 방지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 무사고를 기원하는 클린 타이머를 경찰서 현관과 각 지구대 파출소에 게시했다. 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술에 취한 상태와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체험 고글’을 쓰고 걷기, 공받기 등을 해보는 음주체험을 진행한 것은 물론, 지난달 29일에는 의무경찰 대원부터 조희련 경찰서장, 출근하는 모든 직원들이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나뭇잎 하나 하나와 열매를 표현해 큰 나무를 완성하는 ‘군포경찰 청렴다짐 나무 만들기’를 실시해 경찰서 현관 갤러리에 전시했다. 조희련 서장은 “우리 모두가 합심해 참된 공직자로서 항상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더욱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 경찰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지난 4일 꺠끗한나라㈜??여성용품(생리대) 나눔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깨끗한나라㈜는 매월 생리대(시가 월 1천200만원, 연 1억4천만원 상당)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고, 희망케어센터는 기부받은 물품을 희망케어센터 직원,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소녀 2천2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미래에 어머니가 될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활동에 참여해준 깨끗한나라㈜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청소년 3천70명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양평초등학교 제44회 졸업생으로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제15대 총장직을 맡고 있는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이 지난 5일 양평군을 찾아 김선교 군수를 내방했다. 이날 강 청장은 김선교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어린 시절을 보낸 양평에 대한 추억이 참 많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부득이하게 양평을 떠나 있었지만 힘들고 오랜 유학생활에서도 유년시절의 행복한 추억들이 큰 힘이 돼 줬다”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단순히 서울과 가까운 외곽도시가 아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고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먼 발치에서라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양평의 추억을 원동력으로 전국 각지, 세계 곳곳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지역 후배로서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래시대 양평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여주시 관내 4대악 척결 일선 현장에 ‘최줌마’가 떴다. 여주경찰서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8월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 및 근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여성청소년과 최성진 팀장이 실시하고 있는 4대악 척결 앞치마 홍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여주서는 다른 계절에 비해 발생률이 높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 밖 청소년의 탈선(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여주 5일 장터 등을 돌며 홍보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 중 여성청소년과 최성진 팀장은 ‘4대 사회악 없는 안전한 여주’라는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직접 차고 돌아다니며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줌마’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일거양득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성진 팀장은 “홍보활동을 하면서 일일이 시민을 만나, 여주에서 불안한 곳은 없는지 묻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가는 일이 너무나 보람차다”며 “안전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