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로터리클럽 봉사단 30여명은 최근 이틀 동안 가능1동주민센터와 관내 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에 전기공사, 도배, 싱크대, 가구교체 등 약 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수혜를 받은 이들은 의정부로터리클럽이 가능1동주민센터로부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각 1세대를 추천받아 지난달 25일부터 7차례에 걸쳐 사업 대상자 가정을 방문한 뒤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선정됐다. 수혜 대상자 미와히로꼬(55·일본)씨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집 수리를 한 만큼 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준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따뜻한 미소를 보였다. 또 다른 수혜 대상자 연춘이(59)씨도 “집도 비좁고 벽지가 대부분 찢어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환경으로 바꿔져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의정부로터리클럽 황광현 회장은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회원을 비롯한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과 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며 “이번 주거개선을 계기로 새로운 환경에서 밝은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기 바
NH농협 광주시지부는 최근 이찬희 지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하반기 사업추진을 위한 결의 및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함께나눔 광주시 농협봉사단 회원 30여명은 곤지암읍 삼합리 마을 앞에 모여 하반기 사업추진결의 다짐행사를 가진 후 그 마을에 사는 어려운 가정(1가구)을 방문해 노후 주택에 대한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고치기봉사는 광주시지부 직원들이 매월 조금씩 모은 기금을 이용하여 준비한 것으로, 곤지암농협의 추천을 받아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진행됐다. 봉사단은 이날 봉사에서 집 내부의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청소 등을 실시했을 뿐 아니라 낡고 오래된 이불 등을 교체하는 등 훈훈한 정을 통해 관내 농협조합원들과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찬희 지부장은 “소외받는 농업·농촌의 홀몸노인 등 우리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영재교육원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군포수학체험관에서 ‘2014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는 수학 체험을 통해 수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학습은 수학과 관련한 여러가지 교구가 전시된 3개의 체험관에서 수학 교구에 대해 탐구해 보고, 지오데식돔 전등 만들기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직접 활동으로 체험하면서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김수아 학생(내손초6)은 “평소 문제풀이에만 집중돼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수학이 재미있는 놀이로 느껴졌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생활과 수학이 무척 가깝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농협안양시지부 및 관내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안양시 농협봉사단 8명은 25일 안양 환경감시운동본부가 운영하는 사랑의 급식소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환경 사랑의급식소는 안양관내에 거주하시는 무의탁노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200여분을 대상으로 매일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임승택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농협이 추구하는 비전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이라며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 어렵고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아 같이의 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에서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최근 공직자 청렴상 확립에 나선 성남교육지원청이 조만간 홈페이지를 활용해 교육분야 인사들의 청렴 인터뷰를 릴레이식으로 게재해 공유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은 각계 각층의 청렴에 대한 생각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짐, 청렴 관련 제도개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 분야 청렴도 향상 방안 등이며, 대상은 성남교육지원청 과장 이상 간부 공직자, 청렴학교 교직원,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 등이다.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앞서 인터뷰에서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일 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정신적 근간인 선비정신이 깃들어 있는 삶의 가치인 만큼 모든 영역에서 청렴하겠다는 의지가 절실하고 이를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에서는 최근 3박4일 동안 도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4가구를 대상으로 ‘2014 온누리 건축 아카데미’와 연계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 온누리 건축 아카데미’ 행사는 주거복지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 건축기본지식을 배우고, 봉사캠프를 실시해 주거복지 봉사단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대학(원)생 40명을 비롯,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및 가족봉사단 50명, 건축가(교수)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직원 10명 등 100여명이 봉사활동으로 참석했고, 도척면사무소, 추곡리 마을회관, 경로당, 산두른 마을이 함께했다. 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4가구에게 주거환경과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단열·창호 및 마루·도배·장판 등을 시공·교체했고 내·외부 환경을 개선했다. 센터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생 및 기업의 나눔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최근 ‘박범신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작가와의 대화, 작가 강연, 작가 낭독, 독자와의 대화, 책을 노래하는 밴드인 북밴의 공연 등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 작가는 콘서트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높은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봉우리에 올라가는 것”이라면서 세상이 원하는 방향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조돈봉 광명시 하안도서관장은 “이번 북 콘서트로 문화공간인 도서관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973년 소설 ‘여름의 잔해’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범신 작가는 사회 비판적 소설, 인간 존재의 본질을 그려내는 격조 높은 소설로 김동리 문학상, 만해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최근 고양시 자문위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3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일준비 기본방향과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통일준비를 위한 국민 합의 형성을 위해 이념갈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 통일준비를 위해 통일재원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 등 자문위원들 간의 진지하고 심도 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회의에는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 백성호 부회장(일본정부산하 NPO 법인 해외고문)이 진행을 도왔으며, 자문위원들의 이해제고를 위해 토론주제의 배경과 그 의미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함께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성교육지원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서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진로 교육 내실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성교육지원청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홍보와 모집, 대학 연계 활동 지원 등을 담당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강사 지원 등을 맡는다. 김영신 교육장은 “진로직업체험의 다양화를 위해 지역 내의 대학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며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전까지 지역사회의 대학,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회 학장은 “안성시의 중·고교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최근 안산시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 제4기 위원회가 출범했다. 김영수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학래 원곡본동 좋은마을만들기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해 15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이들은 회의를 통해 밝고 살기 좋은 다문화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내가 먼저 인사하기 운동’을 적극 벌이고,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하기, 침 안 뱉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 등 3대 기초질서 준수운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78개국 6만9천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어 의사전달이 어려운 점에 착안해 이해하기 쉬운 만화형태로 된 플래카드를 주요 장소에 게시해 3대 기초질서 준수운동에 대한 외국인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