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이 2020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행렬에 합류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전 직원이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매 경기 FC안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연간회원권 구매에 동참하는 등 FC안양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신입직원 관람DAY, 간부직원 관람DAY 등 다양한 이벤트성 관람요소를 더해 안양시청소년재단 내 FC안양 경기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가 FC안양에 대한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FC안양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올 시즌에도 안양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안겨주는 FC안양이 되길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창단 최초 정규리그 3위 및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한 2019 시즌의 변화들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강하고 끈끈한 승리를 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의미로 ‘VICTORY FCANYANG’이라는 슬로건을 2020 연간회원권에 삽입했다. 지난 달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2020 FC안양 연간회원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김광현이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에 입성한 왼손 투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힘차게 첫 불펜피칭을 펼쳤다. 김광현은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약 50개의 공을 던졌다. 현지 시간 오전 8시쯤 라커룸으로 들어온 김광현은 국내 취재진과 담소를 나눈 뒤 훈련장으로 이동해 팀 동료 브렛 세실과 캐치볼 훈련을 했다. 20m 캐치볼을 시작으로 점점 거리를 늘리며 어깨를 풀었고, 이후 불펜으로 이동해 마이너리그 포수인 호세 구도이와 각종 구종을 점검했다. 그는 약 50개의 공을 던졌는데, 피칭 막판엔 많은 땀을 흘릴 정도로 힘을 실었다. 김광현의 첫 불펜 투구에 팀 동료들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 십 수 명의 선수들은 김광현 뒤에서 그의 불펜 피칭을 살펴봤다. 불펜을 마친 김광현은 “전체 70% 정도는 직구, 30% 정도의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며 “피칭 막판엔 80~90%의 전력으로 공을…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보다 한국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털어놨다. 박인비는 지난 11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 기자회견에서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라며 “아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보다 한국 대표팀이 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는 현재 세계 랭킹 17위에 올라 있다. 도쿄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전체 15위 내에서 한국 선수 중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박인비는 현재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1위), 박성현(2위), 김세영(6위), 이정은(9위), 김효주(12위)에 이어 6위다. 따라서 박인비는 6월까지 자신의 랭킹을 15위 안으로 올려놓고, 한국 선수 중에서도 두 명을 추월해야 올림픽 출전을 바라볼 수 있다. 박인비는 “그러려면 시즌 초반에 2승 정도를 해야 한다”며 “올림픽에 나가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게 되더라도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면 또 큰 부담을 갖고 경기를 해야 하는데 한편으로는 그런
뉴욕 닉스가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2일 발표한 NBA 구단별 가치 순위에 따르면 뉴욕은 총 46억달러(약 5조4천487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44억달러의 LA 레이커스, 43억달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따돌리고 이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2018~2019시즌 구단별 수익과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 등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뉴욕은 2013~2014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7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등 성적은 부진하지만 워낙 큰 도시를 연고지로 둔 덕에 관중 수익이나 TV 중계권 등에서 다른 구단을 압도했다. 46억달러의 구단 가치는 북미 4대 프로스포츠(풋볼·농구·야구·아이스하키) 가운데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55억달러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뉴욕,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의 뒤를 이어서는 시카고 불스(32억달러), 보스턴 셀틱스(31억달러), LA 클리퍼스(26억달러)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21억달러로 최근 10년 사이에 600%나 급등했다. NBA 30개
대한체육회가 인권을 강조하고 여성 임원의 비율을 늘리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체육회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31차 이사회에서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관 개정안에는 체육인 인권·권익 보호 선언 조항 신설, 회장 입후보 시 사직 관련 규정 개선, 여성 임원 비율 확대(30% 이상 참여 노력), 회원종목단체 강등·제명 절차 강화 등이 담겼다. 특히 각종 위원회의 여성 위원 비율도 30%로 확대하도록 관련 규정을 바꿨다. 체육회는 아울러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한 부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추가 협의를 거친 내용을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육회는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지로 전라남도 장흥군을 선정했다. 장흥군은 2차에 걸친 투표에서 전남 완도군을 따돌렸다. 체육회는 장흥군과 협약 후 건물 설계와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고 교육과정 체계화, 선수촌 연계 교육 방안 강구 등 체육인을 위한 종합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또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수상자로 태권도의 장준(한국체대)을 선정했다. 정관 개정과 2019년도 사업 결과 및 결산 등 이날 이사회 주요 의결사항은 27일 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심의 후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등 체육 현장의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문체부는 12일 “최윤희 차관이 진전 선수촌을 방문해 식당 등 다중 이용 장소의 소독, 방역 상황 등 체육 현장의 전반적인 대응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천 선수촌을 철저하고 빈틈없게 방역하는 데 예산을 우선 집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대표의 해외 전지훈련이나 국제대회 참가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해외 확산 현황을 지속해서 확인해 종목단체 등에 신속히 전달하고, 해외 전지훈련 장소 변경 등에 따른 행정, 재정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선수촌에서 추가로 요청한 예산을 신속하게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진천 선수촌에는 19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등 총 618명이 도쿄 올림픽 출전 등을 대비해 합숙 훈련중이다. 최 차관은 13일에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경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의 홈경기장인 캄노우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축구장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2일 스포츠 입장권 티켓 대행업체인 ‘티켓굼닷컴’이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의 사진이 안필드(리버풀)와 올드 트래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공유되는 축구장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 세계 15개 축구장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에 해시 태그된 횟수를 조사한 결과, 캄노우의 사진은 181만2천226회나 게시됐다. 캄노우는 유럽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9만9천354명을 수용한다. 캄노우에 이어 인터밀란과 AC밀란이 함께 홈구장으로 쓰는 산시로의 사진이 109만4천88회 공유된 가운데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사진이 101만1천702회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베르나베우(90만9천45회),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90만191회)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11만8천회에 그쳐 15개 경기장 가운데 14위에 랭크됐고,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런던 스타디움이 5만2천650회로 최하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왼손 투수 김광현(32)이 핵심 불펜 존 갠트와 롱토스 훈련을 하며 순조롭게 현지 적응에 나섰다. 김광현은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붉은색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 본 훈련 대비에 나섰다. 현지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은 스트레칭과 러닝 훈련, 필드 수비 훈련을 소화했고 캐치볼과 롱토스 훈련으로 어깨를 달궜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과 짝을 이뤄 롱토스 훈련을 한 선수는 핵심 불펜 갠트였다. 그는 지난 시즌 11승 19홀드 3세이브 1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한 핵심 선수다. 2018시즌엔 세인트루이스 선발을 맡아 7승 6패 평균자책점 3.47로 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김광현은 12일 불펜 피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발 경쟁에 나선다. MLB닷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김광현은 새 팀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비로비치(SK 와이번스 전지훈련캠프)에서 캐치볼을 하고 피칭도 했기에 오늘은 첫날이라 가볍게 훈련했다”며 “선발 투수 스케줄 받았는데 시범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서 정규 시즌에서도 선발로 뛸 수 있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된 박희영(33)이 7년여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세계랭킹도 무려 9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박희영은 1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5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랭킹 191위에서 96계단 뛰어올라 2017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100위 안에 진입한 것이다. 박희영은 지난 9일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연장 4차전 끝에 우승했다. 이로써 2013년 7월 14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6년 6개월 26일 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고진영(25)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지난해 7월 29일 이후 약 7개월간 자리를 지켰다. 박성현(27)이 2위로 뒤따랐고, 김세영(27)도 6위를 지켰다. 이정은(24)은 이민지(24·호주)와 자리를 맞바꿔 8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 세계랭킹 상위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데, 김효주(25)가 세계랭킹 12위를 달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박인비(32)는 17위로 1계단 하락했고, 유소연(30)은 18위를 유지했다. 허미정(31)이 20위에 오르며 양희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종예선 상대가 모두 결정됐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D, E, F조 경기를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노르웨이 세 곳에서 나란히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최종예선 F조에 속한 한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슬로베니아와 함께 단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다툰다. 2018년 평창올림픽 때와 동일한 포맷으로 치러지는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2019년 IIHF 랭킹 상위 8개국(캐나다,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 체코, 미국, 스위스, 독일)과 개최국 중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마지막 3장 남은 본선 티켓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총 4단계에 걸쳐 올림픽 예선이 펼쳐진다. 먼저 IIHF 랭킹에 따라 9위부터 17위까지의 9개국은 하부 라운드를 거치지 않고 최종예선에 직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9년 랭킹 17위 자격으로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예선 직행이 결정됐다. 한국은 노르웨이, 덴마크, 3차 예선 통과국 가운데 IIHF 랭킹이 가장 높은 국가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전날 끝난 3차 예선은 폴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