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오산시청 광장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8·15 광복절 플래시몹과 기념식’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순수 민간예술단 ‘아트패밀리 만감’과 살리고 노래교실, 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오산맘들의 스토리 회원들이 준비하고 기획한 이날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기존 광복절 행사의 틀을 벗어나 함께 느끼고 공감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시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 편지낭독, 성노예 피해자 퍼포먼스, 독도침탈 규탄문 낭독, 8·15 노래제창 등에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회 의장이 만세 삼창을 외치고 시민들과 함께 독도 플래시몹 댄스에 참여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오산맘들의 스토리 회원들은 행사장 주변에 임시 벼룩시장을 개설해 행사에 참석한 많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를 기획한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독도 침탈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최근 제주살레외식타운 컨벤션홀에서 교총회원 및 회원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주교총, 제주살레외식타운과 제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교총 회원 및 가족은 제주살레외식타운(제주)과 제주살레 수원인계점 이용시 총금액의 15%를 할인받고, 제주살레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용시 10% 할인, 제주살레 특판상품 구입시 15% 할인, 제주살레외식타운내 웨딩/세미나 등 컨벤션홀 이용시 식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장병문 회장은 “경기교총이 제주교총, 제주살레외식타운과 업무제휴를 통해 회원 및 가족에게 질 높은 서비스와 복지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PTPI(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와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프로그램, 법률자문·취업·장학지원, 의료봉사를 통한 자립·자활 유도 등이다. PTPI 평택챕터 김진수 회장은 “경찰과 함께 좋은 취지의 일을 같이 시작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체험과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정기 서장은 “어느 책에서 미소 짓기만 해도 누군가에겐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구절을 읽은 적이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탈북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의정부 소재 신한대학교는 최근 동두천 소재 제2캠퍼스에서 제프리 K. 에론 주한미군 2사단 1기갑여단 부여단장, 천호달 경기도 북부청 군관협력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한미군 한국어 문화 역사 강좌 프로그램(이하 헤드스타트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내 주한미군 주둔 지역의 신한대 등 3개 대학의 관계자와 후원기관인 경기도 북부청 그리고 신병 교육을 위탁하는 미2사단 관계자 등이 모여 각 대학의 헤드스타트 교육 프로그램 내용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 그리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미군 신병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은 한국 역사, 전통문화 체험, 한국어 교육 등으로 이뤄져 주한미군 장병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화 적응성을 제고하고, 한국 내 근무 및 일상생활 적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한대 유보선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들 3개 지역은 지정학적인 중요성 못지않게 지역사회에서 주한미군과 상호이해 및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한미군의 조기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담당하는 3개 대학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오는 9월3일부터 24일까지 ‘말산업 관련 연구포스터’를 신청 받는다. 공모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2개 부문이며, 주제는 ▲경마산업 ▲승마산업 ▲연관 산업 ▲말 수의 보건복지 ▲말산업 문화 등 5개 분야로 경제, 경영, 문화, 축산, 수의, 건축,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전공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최우수작에게는 300만원, 우수작 2점에게는 각 150만원, 장려상 2점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 응모자는 반드시 말산업 현장을 경험(체험)해야 한다. 자격은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석사과정)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만 가능하며 선정작은 오는 10월 중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한국마사회 말산업 연구소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참조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15일 가평군 설악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광복 제69주년을 맞아 ‘8·15 경축 제65회 설악면민 화합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주민과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마을 4팀, 기관·단체 4팀 등 총 8팀이 출전해 리그전과 번외경기 등을 치렀다.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신선민요반의 설악 신선민요를 시작으로 엄소리 하모니카의 공연, 설악 음악동호회의 통기타 연주를 비롯해 가평음악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42인치 LED TV, 제습기, 밥솥, 선풍기 등의 경품 추첨이 재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욱 회장은 “이번 축구대회가 광복의 감격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추진된 ‘면민 한마음 나눔 행사’인 만큼 주민 모두가 하나돼 결속을 다져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결과보다는 광복의 날에 치러지는 오늘의 경기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8·15 경축 설악면민 한마당잔치는 1949년 ‘부락축구대회’로 시작해 2002년부터 행사규모와 애국 함양의 뜻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의 폭을 넓혀 화합하는 자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인 송하경(17·사진)양이 최근 서울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평화나눔콘서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양은 평소의 실력을 다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선정돼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송양은 지난 6월4일 일본군위안부 쉼터 ‘나눔의 집’을 방문해 봉사연주를 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극진히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6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새로 설립한 ‘인천청천 하나님의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인천청천 하나님의교회는 대지면적 2천653.5㎡, 연면적 3천309.6㎡의 큰 규모로 본 성전 건물과 2동의 부속 건물로 이뤄져 있다. 넓은 성전에는 800석 규모의 대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과 식당, 다목적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크고 작은 교육실과 시청각실이 많아 성도들의 성경공부와 각종 모임이 가능하며,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도 잘 구비돼 있다. 안식일 오후 예배와 겸해 이뤄진 이날 헌당기념예배에는 1천5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대예배실은 물론 소예배실, 교육관까지 가득 찼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맑고 깨끗한 내를 뜻하는 ‘청천’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로 갈수록 악하고 혼탁해지는 세상을 정화하는 그런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당예배에 참여한 이향미(38·석남동)씨는 “그동안 시온이 세워지지 않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인 만큼 구원의 진리를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을 것”이라며 “헌당예배를 계기로 이 지역의 이웃들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으면 한다”고…
군포 산본중학교 풍선아트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산본도서관에서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박2일 프로그램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자신들이 만든 꽃풍선 장식과 풍선아치를 구경하며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손가락이 부르트는 아픔정도야 참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산본중학교 풍선아트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30일 산본도서관과 구두로 MOU를 체결하고 종종 어린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장식을 펼쳐왔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한 풍선아트동아리 회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배운 재능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2학기에는 풍선아트 장식 자격증 취득을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산본중학교 이동욱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으로 하는 동아리 활동은 자신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활동을 학교에서 적극 지원한다면 자발적인 의욕이 상승되는 것은 물론, 교우 간 친밀감이 향상되기에 앞으로 많이 권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