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롯데레드페스티벌’ 2단계 행사에 돌입하며 물가 안정과 여름 장보기 수요 잡기에 나선다. 대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필품까지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일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20개 계열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다. 지난 1차 행사에서 762원 삼겹살, 9990원 수박, 투쁠 한우 반값 판매 등으로 오픈런 현상을 이끌며 호응을 얻은 가운데, 2차 행사에서는 호주산 소고기, 러시아 대게 등 인기 신선식품부터 간편식, 생필품까지 할인 품목을 확대한다. 12일에는 ‘행복생생란(대란 30입)’을 1인 2판 한정으로 4990원에 판매하며, ‘곡물 먹여 키운 호주산 척아이롤(100g)’은 행사 카드 결제 시 70% 할인된 99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상품을 위해 3개월 전부터 파트너사와 협의해 6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13일에는 ‘오늘좋은 1등급 우유(900ml 2입)’를 2990원에 판매한다. 신선 먹거리 할인도 눈에 띈다. ‘활 대게(100g)’는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
세븐일레븐이 여름철을 맞아 신선식품 중심 생활 장보기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근거리 쇼핑문화 확산과 함께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제철 과일을 선보인다. 11일 세븐일레븐은 ‘편장족’ 증가 추세에 맞춰 지역 특산 제철 과일을 주차별로 출시하며 여름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장족’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소비자를 의미하며,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합리적 가격과 소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은 주요 주택가 상권 2곳에 신선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열린 상품전시회에서는 신선강화형 모델 코너를 전국 경영주들에게 소개했다. 지난 4월에는 롯데마트·슈퍼와 협업해 신선식품 15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여름 시즌에는 고당도 지역 특산 과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주에는 ‘진천 애플수박(1kg)’과 ‘나주 대추방울토마토’(200g, 500g)를 출시했다. 진천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으며, 일반 수박의 1/4 크기로 당도가 높고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나주 대추방울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차주에는 제주도산 하우스감
롯데렌탈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결선 진출과 함께 다양한 경품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1일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와 골프존이 함께 개최하는 ‘2025 롯데렌터카 아마추어 챔피언십’ 스크린 골프대회 2차 예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차 예선은 6월 2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라운드 횟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최종 성적은 본인이 기록한 18홀 베스트 스코어로 결정된다. 롯데렌터카는 1, 2차 예선을 거쳐 오는 7월 19일 대전 조이마루경기장에서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결선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각각 선발된 30명씩 총 60명이 진출한다. 앞서 1차 예선은 지난 4월 1일부터 27일까지 치러졌으며, 총 1만6381라운드가 진행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의 메인 스폰서인 롯데렌탈은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2차 예선에서는 15번홀 홀인원 기록자 중 1명, 최다 보기 기록자 중 1명을 추첨해 하와이 LPGA 롯데 챔피언십 항공권
CJ제일제당이 미국 대형 유통채널 ‘크로거(Kroger)’에서 ‘비비고 냉동 떡볶이’ 판매를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 형태 떡볶이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미국 코스트코에 ‘상온 떡볶이’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현지 그로서리 채널로 판로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냉동 떡볶이는 기존 상온 제품 대비 떡의 식감이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재료 손질이나 물 양 조절 없이 내용물을 프라이팬에 바로 조리할 수 있어 간편성이 높다. 한국식 집떡볶이 맛을 구현한 소스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떡볶이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매콤달콤한 한국식 떡볶이 맛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익숙함이 확대되고 있으며, 정통 한국식 떡볶이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의 미국 떡류 평균 수출액 성장률은 23%를 기록했으며, CJ제일제당의 미국 떡볶이 수출액도 2023년 대비 2024년 약 4배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49개국에 비비고 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쇼핑을 최적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점포 내 브랜드, 레스토랑, 이벤트 정보를 AI가 고객 취향에 맞춰 추천하는 서비스로, 국내 백화점 가운데 처음 시도되는 모델이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 한 달간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통한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달 초 전국 현대백화점과 아울렛 점포,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정식 론칭된다. 이번에 선공개하는 버전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고객용 ‘헤이디 글로벌’이다. 이후 내국인용 서비스가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만의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설계 AI(Hyundai Personalized Lifestyle Design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추천하는 기존 AI 기술을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으로 확장해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은 채팅창 형태의 헤이디 화면에서 방문하려는 점포를…
카카오게임즈가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가치 나눔파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재민 총 524가구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다가치 나눔파티’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기부는 여덟 번째 진행된 사업이다. ‘다가치 나눔파티’는 혼자서는 만들기 힘든 소셜 임팩트를 구성원들이 파티를 이뤄 기부와 봉사로 함께 만들어가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으로 전달돼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 524가구를 위한 생활용품 지원에 쓰였다. 생활용품 키트는 선풍기, 인덕션용 냄비, 후라이팬, 수저세트 등으로, 안동시와의 협의를 거쳐 실제 임시 거주지에서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주거지에 머무는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갖추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특히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처럼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회복에 기여,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n'을 앞두고,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 등 총 237명을 대상으로 6주간의 인공지능(AI)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다.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개최 예정인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AI 기술이 초래하고 있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술 주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을 넘어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민간 부문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며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온라인 사전 교육은 총 6회차로 구성되며, 실습 과제를 통해 AI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활용 경험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럼 전후로는 총 3회차에 걸친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업권의 AI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및 조직 운영 사례를 공유하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포럼 당일에는 경영진들이 ‘AI Agent’를 담당 업무에서 활용하기
Sh수협은행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1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신학기 수협은행장과 유재훈 예보 사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약 110여 명이 참가했다. 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어촌마을과 해안가를 찾아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괭생이모자반 등 섬내 침적 쓰레기 500여 포대를 수거했다. 특히 이들은 해안가에 밀려든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동중국해에서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연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괭생이모자반은 인력을 동원해 수거하지 않으면 해변에 쌓여 부패되면서 악취를 풍기고 미관을 해친다. 아울러 수협은행과 예보는 플로깅 행사에 앞서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과 마을 발전기금을 각각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으로 약속했다. 신 행장은 “예보의 반려해변인 이곳 원산도 해변이 더 아름다운…
우리금융미래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공상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2025 우리 히어로 기억캠페인’을 전개한다. 10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지겠다’는 현충(顯忠)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에는 전투기 조종 중 불의의 사고로 추락하는 상황에서도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사명을 다한 고(故) 어민혁 소령, 그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는 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 사연을 통해 영웅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승된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6월 말까지 우리은행 본점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며, 명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우리 히어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사회가 진정한 영웅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또 한번 바뀌고 있다. 국내외 게임사들이 서바이벌(생존) 장르 게임 신작 출시를 잇따라 예고하면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생존 게임 타이틀이 늘어나면서 이 장르 시장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생존 장르 게임 출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생존 장르는 다양한 환경·세계관에 놓인 플레이어가 생존하기 위한 모험을 다룬다. 오픈월드를 탐험하거나 재난, 인류 멸망 등 제한된 상황에서 적합한 방법, 물자, 동료 등을 활용해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액션 게임의 하위 장르로, 전략물로 분류되기도 한다. 게임에 따라 좀비, 공포, 재난·전쟁물,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 다양한 상황이 주어진다. 오랜 시간 동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사랑받은 생존 장르 게임은, 최근 흥행작이 늘어나면서 해당 장르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018년 출시된 '서브노티카'와 '프로스트펑크', 지난해 화제를 몰고 온 '팰월드' 등은 모두 넓은 의미에서 생존 장르에 속한다.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생존 게임들의 특징은 기존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