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접수·23일 발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지역 내 스포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2020시즌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 12기를 모집한다. 올해로 12기째를 맞이하는 수원FC 대학생운영단 ‘호베네스(Jovenes)’는 스페인어로 청년들이라는 의미로 프로스포츠구단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1년 처음으로 시작해 횟수로는 9년, 기수로는 11기로, 배출된 인원만 약 200명으로 수원FC 대학생운영단 출신은 현재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모집은 오는 17일까지이며 해당 기간에 수원FC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suwonfc2003@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 후 1월 23일(목)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원FC 대학생운영단 12기 ‘호베네스’는 K리그에 관심있고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원 지역 소재 대학교와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에게는 선발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12기 호베네스에 선발된 단원들은 2019시즌 수원FC의 K리그2 홈경기 활동은 물론 유스팀 리그 지원, 홍보 마케
K리그2 FC안양은 ‘주장’ 주현재(수비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현재는 2008년 홍익대의 전국대학선수권 우승을 이끈 뒤 지난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고 2013년 FC안양에 창단멤버로 합류해 최전방 공격수, 윙포워드, 중앙미드필더, 사이드백 등 수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며 FC안양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6년 군복무를 위해 무궁화축구단에 합류한 그는 그 해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소속팀의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28경기 13골 7도움. 탁월한 리더쉽을 겸비한 그는 군복무 후 안양으로 복귀한 뒤 2018, 2019 두 시즌 연속으로 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었다. 특히 그는 선수단을 아우르는 소통 능력과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지난 시즌 FC안양이 높은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현재는 “창단멤버로서 팀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알고 있고, 팀 내 고참으로서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다. 2020년, 팀을 위해 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2020 제3회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출전에 앞서 결의를 다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동계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단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잔 동계 청소년올림픽 참가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치현 대한스키협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은 가운데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에 66명의 선수단(선수 40명, 경기임원 17명, 본부임원 9명)이 파견된다. 경기도에서는 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양석훈(양주 백석고), 김민희(남양주 별가람고), 유영(과천중), 서휘민(안양 평촌고·이상 빙상), 허성욱(부천 중원고), 이준식(수원 청명고·이상 스키), 임효신(포천 일동고·산악), 김상엽(성남 분당중), 이은지(하피이글스·이상 아이스하키), 문시우(의정부고), 김지윤(의정부 송현고·이상 컬링) 등 선수 19명과 지도자로 신경용 의정부고 컬링 코치가 참가한다. 선수단은 7일 스위스 로잔으로 출발하며 대회 기간 로잔 선수촌에는 스키(알파인, 프리스타일,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빙상(피겨, 쇼트트랙)
지난 2016년 안산시체육회 통합을 주도했던 정용상 전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사진>이 “아름다운 동행으로 하나 되는 체육회, 변화와 혁신으로 100년 미래 안산체육의 틀을 만들기 위해 민선 안산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상임부회장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 생활체육회 통합 후 초대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회를 안정시키고 위상을 높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정치로부터 자유로운 체육회, 정치에 이용되지 않는 체육회, 정치로부터 독립적인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민선 안산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안산시배구협회장, 경기도배구연합회장, 안산그리너스FC 이사,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여러 체육단체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안산 체육의 주권회복과 발전, 명실상부한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행정 및 재정을 확보를 위해 현재 비영리 단체인 체육회를 법인화하고 사무국 직원의…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0년 새해를 뜻깊게 시작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일 수원시 소재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센터운영 관계자들과 체육활동을 하며 지역장애인체육활동 활성화 협력 방안에 뜻을 같이하는 이벤트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도내에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하지만 당장 새로이 체육시설을 짓기에는 예산상 어렴움이 있다.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명 지사는 이에 지난해 10월 경기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선수단 격려 자리에서 “도내 학교체육관을 비롯한 유휴 공공체육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보라”고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에게 지시했고 도장애인체육회는 상이군경체육시설인 보후재활체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대표선수단에게 훈련장 개방과 인근에 거주하는 장애인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보훈재활체육센터 관계자들과의 체육활동도 공공체유시설을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각급 학교 체육관을 비롯한 체육…
김남일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구단 인터뷰실에서 시무식과 선수단 단체 회식을 갖고 2020시즌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는 구단주인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남일 감독, 정경호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지원 스태프, 선수들이 참석했다. 김남일 감독은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지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메세지와 함께 내년 시즌 목표, 방향성을 선수들과 공유했다. 은수미 시장은 “김남일 감독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구단이 매우 기대된다”며 “팀이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전지훈련 기간 동안 팀이 잘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 시즌에도 전 홈경기를 직관하고 응원하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소집된 선수단은 4일 태국 치앙마이로 출발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현 K리그 최장신’ 수비수 유종현과 계약기간 2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종현은 지난 2011년 광주FC에서 데뷔한 뒤 2014년 충주험멜을 거쳐 2015년에 FC안양에 합류했다. 2016 시즌에 군복무를 시작해 2018 시즌 말미에 다시 안양에 복귀한 그는 2019 시즌 총 28경기에 나서며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역할을 해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49경기 5골 3도움. 195㎝, 90㎏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유종현은 경기의 제공권을 모두 장악해 버리는 타점 높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안양의 붙박이 수비수로 활약했다. 유종현은 K리그1·2를 통틀어 최장신으로 등록된 높은 키를 기반으로 안양이 추구한 끈끈한 수비를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유종현은 “FC안양에 대한 나의 마음에 보답의 기회를 주신 시장님과 단장님 그리고 FC안양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지난 한 해 나를 발전시켜 주신 감독님께 특히 감사드리고, 더욱 간절하게 뛰면서 안양이 1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양의 팬분들께 2020년에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측면 수비수 명준재(26·사진)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수원은 2일 전북 현대로부터 명준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명준재와의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명준재는 서울 동명초 시절 제1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을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고려대를 거쳐 2016년 전북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전북과 서울 이랜드(임대), 인천 유나이티드(임대)에서 5시즌 동안 4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렸다. 178㎝, 68㎏의 체격을 가진 명준재는 윙어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컬테스트를 모두 마친 명준재는 3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측면 수비수 김준엽<사진>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인천은 2일 대구FC에서 뛰던 김준엽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2년이다. 김준엽은 178㎝, 75㎏의 탄탄한 체구를 앞세운 저돌적인 돌파와 크로스가 좋은 측면 자원으로, 오른쪽 수비수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대구에서 정규리그 22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에 나서 도움 2개를 올렸다. 김준엽은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 공격력을 극대화하겠다”면서 “인천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동계체전 스키 道대표 선발전 심채연(화성 동탄중)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심채연은 2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제21회 경기도회장배 스키대회를 겸해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중등부 대회전에서 31초37로 정승연(수원 광교중·32초61)과 황시현(용인 동백중·34초04)을 꺾고 우승한 뒤 회전에서도 33초76으로 정승연(38초31)과 황시현(39초94)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채연은 대회전과 회전을 합친 복합에서도 1분05초33으로 정승연(1분10초92)과 황시현(1분13초98)을 따돌려 3관왕이 됐다. 또 알파인스키 남중부 대회전에서는 유호준(안양 귀인중)이 32초01로 이준서(양평 단월중·36초26)와 김범준(용인 성서중·36초70)을 따돌린 뒤 회전에서 36초24로 김범준(42초66)과 이준서(43초99)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복합에서도 1분08초25로 김범준(1분19초36)과 이준서(1분20초25)를 누르고 우승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알파인스키 남고부에서는 고석주(수원 청명고)이 대회전에서 30초50으로 류건화(군포 수리고&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