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민체육센터와 부천시 소사구 국민체육센터가 2019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공공체육시설 9곳을 2019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위치한 의왕 국민체육센터는 대전 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충청·제주권), 빛고을 국민체육센터(전라권), 강릉 국민체육센터(강원·경북권), 진주 국민체육센터(경남권) 등과 함께 2019년 권역별 최우수 시설로 뽑혔다. 또 부천 소사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충북 옥천 국민체육센터, 대구 달성 국민체육센터, 울산 동천 국민체육센터 등 4곳은 종합평가 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운영·시설·경영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함으로써 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국민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광역 시도의 추천을 통해 전국 공공체육시설 36곳이 선정 사업에 응모했다. 3단계 심사(서류심사 → 현장실사 → 최종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5곳(수도권, 충청·제주권, 전라권, 강원·경북권, 경남권)과
파주시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 토파즈홀에서 2019년 제2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비롯해 2021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파주시를 선정했다.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놓고 가평군, 용인시와 경쟁한 파주시는 이날 도체육회 이사회에 42명의 제적이사 중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가평군과 나란히 13표를 받아 동률을 이뤘다. 1차 투표에서 한표도 받지 못한 용인시를 제외하고 가평군과 파주시의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됐고 이 투표에서 파주시가 15표를 받아 11표를 받은 가평군을 제치고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파주시는 투표에 앞서 열린 유치 설명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최 시장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한반도 평화를 여는 마중물로 만들겠다고 입을 연 뒤 “파주시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도시로 DMZ 자전거 평화대행진, 뚜르 드 DMZ 국제자전거대회, 평화통일 마라톤 등 다양한 국내외 빅 이벤트를 진행한 풍부한 경험이 있고 이미 파주지역 각 기관…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2020시즌 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김남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은 김남일 감독에게 다년 계약을 보장했지만 세부적인 계약기간 및 조건은 서로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진공청소기’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탠 김 감독은 선수 시절 K리그 및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차세대 지도자로 평가 받아왔다. 200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K리그에 데뷔해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등에서 활약한 김남일 감독은 2002년과 2006년, 2010년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98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으며 네덜란드와 러시아, 일본 등 해외에서의 선수 경험도 풍부하다. 2016년 현역 은퇴 후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올해 전남 코치로 합류해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김남일 감독은 “K리그 첫 감독을 성남에서 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고 감독의 사퇴로 팬 분들이 갖는 실망감을 잘 알고 있다”면서 &ldqu…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의 외국인 주포 가빈 슈미트(33·사진)가 전력에서 이탈한다. 한국전력은 23일 “가빈이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끼고 있고 한 번 다친 부위라 당분간 출장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전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인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혈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29-27 22-25 16-25 26-24 19-21)으로 패했다. 가빈은 이 경기 5세트 중반에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절뚝이며 벤치로 들어왔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가빈의 점유율이 높았기에 팀이 흔들릴 수는 있지만 22일 가빈 대신 코트에 들어가 활약한 이태호를 라이트로 기용하는 등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연합뉴스…
신대철 대림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전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사진)가 첫 민간체육회장을 뽑는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대철 교수는 23일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 웅도 경기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예비후보 신대철 입니다’라는 제목의 서면 자료를 통해 “그간 이재명 도지사가 이끌어오던 경기도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2020년 1월 16일부터 민간회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며 “대한민국 체육역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점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 초대 민간 체육회장 직을 통해 경기체육을 한층 더 높이고자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경기체육은 전국 동·하계체육대회의 기록적인 종합우승 연패와 대한민국을 넘어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경기체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양적인 성장을 했지만 그에 비해 질적으로는 정체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몇몇 인기종목을 제외한 비인기 종목은 학교체육과 대학, 실업팀과의 지속적인 연계가 끊어지고 있고 나아가 학교운동부…
안양 KGC인삼공사가 해결사 박지훈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선두 서울 SK 추격에 고삐를 죄었다. KGC는 지난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박지훈(24점)과 브랜든 브라운(18점·11리바운드), 변준형(14점)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84-74, 10점 차로 제압했다. 15승9패가 된 KGC는 선두 SK(18승6패)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유지하며 선두 추격의 기회를 이어갔다. KGC는 2쿼터 막판 박지훈의 득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끈질기게 추격해온 전자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박지훈은 쿼터 종료 1분여 전 중심을 잃은 채 던진 3점을 포함해 7점을 홀로 책임지며 39-31을 만들었다. 3쿼터에는 브라운이 3점짜리 버저비터를 꽂으며 64-54, 10점 차 리드를 안겼고, KGC는 마지막까지 격차를 유지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지훈은 2점슛 83%, 3점슛 44%의 높은 슛 성공률을 과시하며 팀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KGC에 패한 전자랜드는 22일 열린 창원LG와 원정경기에서도 80-85, 5점차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이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72-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창단 25주년 생일잔치에 대명 킬러웨일즈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렸다. 한라는 22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김상욱이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트로이 마일란, 빌 토머스가 1골씩을 추가해 대명에 4-0 완승을 거뒀다. 전날 대명전에서 2-3으로 패해 6연승을 마감한 한라는 팀이 창단 25주년으로 개최된 이날 경기만큼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한라는 정몽원 전 구단주(한라그룹 회장)를 비롯해 역대 단장과 선수들이 링크에 내려와 대승을 거둔 선수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25주년을 자축했다. 한라는 19승 2연장승 7패, 승점 30점으로 아시아리그에 뛰는 7개 팀 중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고지를 밟았다. 한라는 1피리어드 시작 39초 만에 김상욱의 선제골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2리피어드 4분 19초에는 김상욱이 김기성, 강윤석의 도움을 받아 또 한 번 골네트를 갈랐다. 한라는 이후 대명의 연속 페널티로 5대 3의 수적 우위를 얻고도 추가 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라는 3피리어드 1분 32초에 마일란의 추가 골로 사실상
인천 대한항공이 수원 한국전력에 신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36점)와 정지석(22점), 곽승석(13점) 등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가빈 슈미트(등록명 가빈·31점)이 버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7-29 25-22 25-16 24-26 21-19)로 힘겹게 승리했다. 6라운드까지 치르는 V리그에서 반환점인 3라운드 일정을 마친 대한항공은 13승 5패, 승점 3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2위 서울 우리카드(11승 6패)와 3위 천안 현대캐피탈(10승 7패·이상 승점 30점)이 각각 1경기 씩을 덜 치러 격차가 좁혀질 수는 있지만, 3라운드가 끝날 때까지는 1위를 유지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주포 비예나는 이날 56.14%의 준수한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합해 최다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지난 11월 10일 대전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오른손 중지 골절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던 세터 한선수는 42일 만에 선발 출전해 팀을 무…
경기도육상연맹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산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2019 심판강습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심판강습회에는 전문체육 지도자와 심판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습 첫 날은 개강식에 이어 김지수 대한체육회 중장거리·경보 전입지도자의 경보경기 강습에 이어 국가 기술임원이자 한국체대 교수인 유덕수 교수사 도약 및 혼성경기에 대해 강의했다. 강습 이틀째에는 유문종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회 부위원장의 로드레이스 및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강의와 백형훈 대한육상연맹 지도자육성위원장의 트랙경기에 대한 강습이 진행됐다. 강습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가 기술임원이자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회 투척경기 위원인 김상대 위원이 투척경기에 대한 강습을 진행한 뒤 최인해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의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평가에서 처음 심판 강습을 들은 사람은 70점 이상을 맞게 되면 신규 심판(3종)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기존 심판자격증 소지자는 상위 자격으로 승급하게 된다. 심판 가격은 신규 심판 자격 취득 후 3년이 되는 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고 2종 자격을 취득한 뒤에…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시장 상권 스포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 스포츠 및 시장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경기도상인조직력강화동아리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 ▲도내 상인 및 방문객 사업 참여를 위한 시장별 연계 협력 지원 ▲사업 관심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마련 및 시행 ▲양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시장 상권을 삶의 터전으로 일하는 분들과 상권을 찾는 도민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활기 넘치는 시장 상권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상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임진 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상인 동아리 활동의 폭을 넓혀 시장내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