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 꿈이룸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지역 아동센터 7곳에 배드민턴 라켓, 줄넘기 등의 체육용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11월 3차례에 걸쳐 진행한 1차 사회공헌활동에 이어 2차로 진행됐으며, 2차 사회공헌활동은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아동센터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텐데 필요한 체육용품을 제때 기증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후원해 주신 경기도체육회 이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도 종목단체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경기체육아카데미 운영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2019년도 추진보고와 함께 6개 분야(▲국가자격증취득지원 ▲민간자격증취득지원 ▲현역선수진로교육 ▲스포츠창업교육 ▲스포츠산업잡페어 ▲생활체육강사역량교육) 세부사업에 대해 평가했으며 2020년도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유일한 스포츠 분야 국가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취득지원 사업 추진으로 종목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도민에게 지원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체육인의 체계적인 성장과 업계 진출을 위해서는 종목단체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의 의견을 과감히 수용하여 스포츠 인재를 육성, 발굴해 경기체육의 백년대계를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체육아카데미’는 도체육회가 경기도 체육인들의 전문 역량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축구협회(KFA)가 내년 출범하는 세미프로리그 K3·K4리그에 참가할 28개 팀을 1차 확정했다. KFA는 내년 K3·K4리그에 참가를 신청한 31개 팀 중 28개 팀의 클럽라이센싱 자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승인이 완료된 팀은 총 28개 팀으로 K3리그가 16개 팀, K4리그가 12개 팀이다. K3리그는 강릉시청,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대전코레일, 목포시청,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천안시청 등 내셔널리그 8개 팀과 기존의 K3리그 어드밴스 및 베이직에 참가했던 경주시민축구단, 김포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청주FC, 춘천시민축구단, 평택시민축구단, 화성FC 등 8개 팀이 합쳐져 총 16개 팀으로 구성됐다. 또 K4리그에는 서울노원유나이티드, 서울중랑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 양평FC, 여주시민축구단, 울산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등 기존 K3리그 10개 팀에 신생팀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이 합류했다. 이 중에서 올해 K3리그 우승팀 화성FC와 양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등 K3리그 3개 팀과 서울노원유나이티드, 충주시민축구단 등 K4리그 2개 팀 등 총 5개 팀은
수원 유신고 포수 강현우(18·KT 위즈)와 성남 야탑고 야수 안인산(18·NC 다이노스)이 제3회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현우와 안인산은 1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강현우는 2019년 27경기에서 타율 0.310, 홈런 2개, 20타점을 기록하고 신인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았다. 강현우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이제 프로 무대에서 선수 활동을 하게 됐는데, 스프링캠프에서 잘 버텨 내년 시즌 1군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인산은 2019년 21경기에서 타율 0.317, 홈런 6개, 장타율 0.700을 기록했고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안인산은 “존경하는 이만수 감독님으로부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실력뿐만이 아니라 인성을 겸비한 스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장유진(18·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키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중국 대회 예선에서 5위에 올랐다. 장유진은 19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시크릿 가든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2019~2020 FIS 월드컵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1.50점을 받아 출전 선수 17명 중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91점의 발레리야 데미도바(러시아)다.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 21일 최종 순위를 정한다. 장유진은 올해 9월 뉴질랜드 월드컵 7위, 지난주 미국 월드컵 10위 등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10위 내 성적을 올렸다. 그의 개인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중국 대회 6위다.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는 기울여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5명의 심판이 채점,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가 권창훈을 기점으로 나온 동점 골에도 ‘거함’ 바이에른 뮌헨에 석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드라이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5점(7승4무5패)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이 가능한 6위에, 뮌헨은 3위(9승3무4패·승점 30점)에 자리했다. 권창훈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9분 마이크 프란츠와 교체 투입돼 동점골 사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뮌헨은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시즌 19번째 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왼쪽을 빠르게 돌파하고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 골로 티모 베르너(18골·라이프치히)를 제치고 득점 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뮌헨의 공세에 시달리던 프라이부르크는 권창훈이 교체 투입된 뒤 기회를 잡았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3분 야닉 하베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빈첸초 그리포가 골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 골을 뽑았다. 앞서 공을 탈취해 역습 상황을 만들고 하베러
‘아시아의 인어’로 불렸던 수영 국가대표 출신의 최윤희(52·사진)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되자 체육계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 2차관은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밝히고서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스포츠인이 차관에 선임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한국 사격의 전설’ 박종길 문체부 2차관에 이어 최 차관이 두 번째다. 박 전 차관은 자신이 운영하던 목동사격장의 명의 이전과 관련한 논란 등으로 취임 6개월 만에 물러났다. 체육계는 경기인 출신이 다시 우리나라의 체육 행정 책임자 자리에 오른 것을 반겼다.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경기인 출신이 문체부 차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체육인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배구 선수와 지도자를 두루 거친 신 선수촌장은 “특히 선수촌이 엘리트 스포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해주시면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28위·제네시스 후원)이 이벤트 대회인 무바달라 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한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해마다 12월 말 또는 1월 초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초청 대회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는 19일에 개막하며 남자 선수 6명, 여자 선수 2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정한다. 정현 외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 카렌 하차노프(17위), 안드레이 루블료프(23위·이상 러시아) 등 6명이 남자부 출전 선수 명단을 구성했다. 정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밤 11시에 하차노프와 1회전 경기를 치른다. 정현과 하차노프 경기에서 이긴 선수가 20일 나달과 4강에서 만난다. 치치파스와 루블료프 경기 승자는 조코비치의 준결승 상대가 된다. 정현은 대회 개막에 앞서 나달과 함께 대회장을 방문, 현지 축구팀인 UAE 알자지라 클럽팀으로부터 이름이 새겨진 축구 유니폼을 선물 받았다. 또 발로 하는 테니스인 ‘풋 테니스’로 몸을 풀며 나달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여자부에는 마리야 샤라포바(131위·러시아)와 아일라 톰리아노비치(51위·호주)가 출전
시즌 첫 ‘엘 클라시코’가 17년 만의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엘 클라시코로 불리는 두 팀의 대결이 무득점 무승부로 끝난 것은 2002년 11월 24일 이후 17년 만이다. 양 팀은 역대 상대전적에서 72승 34무 72패로 동률을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1승 3무 3패, 레알 마드리드는 10승 6무 1패로 나란히 승점 36점을 기록했고 골득실차에서 2점 앞선 바르셀로나가 1위를 유지했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카세미루의 헤더가 골라인을 넘기 직전 상대 수비수 제라르 피케가 걷어내 땅을 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왼쪽 돌파에 이은 메시의 문전 슈팅이 빗맞아 절호의 찬스를 날렸다. 경기 종료 시점이 가까워져 오자 바르셀로나는 ‘신성’ 안수 파티,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를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지네딘
미국 야구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김광현(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리그 연착륙을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19일 김광현을 화두에 올려 그의 이력을 소개하고, 메이저리그 활약상을 전망했다.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로 예상한 김광현의 2020년 성적은 11승 9패 평균자책점 3.89다. ZiPS는 김광현이 내년에 157⅓이닝을 소화하며 131개의 삼진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광현을 4∼5선발급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다. ZiPS는 2021년 김광현이 140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보장 800만달러, 최대 1천100만달러에 계약했다. 김광현이 계약 기간 2년 동안 ZiPS가 예상한 성적을 올리면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은 2006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과 최우수선수(MVP) 수상, 2008년 올림픽 금메달,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15 프리미어12 우승, 2008년 KBO리그 MVP 등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고 소개하며 “김광현은 뛰어난 슬라이더를 지녔고, 평균 수준의 구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