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KBO리그 현역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에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19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야수상, 올해의 투수상, 신인선수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 스타플레이어상, 퓨처스 선수상(팀당 1명, 총 10명)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올해의 선수상은 리그 성적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춰지는 품행과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프로선수다운 모습과 선행 등을 보인 박석민(NC 다이노스)로 선정됐고 구단별 퓨처스 선수상은 박종기(두산 베어스), 김은성(키움 히어로즈), 최준우(SK 와이번스),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다이노스), 이상동(KT 위즈), 강이준(KIA 타이거즈), 박용민(삼성 라이온즈), 문동욱(한화 이글스), 최하늘(롯데 자이언츠) 등이 뽑혔다. 한편 올해의 야수상, 투수상, 신인상, 재기선수상, 기량발전선수상은 시상식 개최 전에 현장…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이주연(21)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로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의 투표로 뽑는 1라운드 기량발전선수로 이주연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인성여고를 졸업하고 201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생명이 입단한 이주연은 올 시즌 1라운드 4경기에 출전해 평균 27분25초를 뛰며 7.5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올렸다. 또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는 지난 시즌 MVP인 박지수(청주 KB)가 선정됐다.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3분48초를 뛰며 15.6점을 넣고, 12.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4블록을 기록한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결과 총 76표 중 52표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라운드드 MVP가 됐다.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6~2017시즌 6라운드를 시작으로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의 영예를 얻은 박지수는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리그 전체 중 공헌도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탁구 유망주’ 유예린(수원 청명초)과 ‘장미란의 뒤를 이을 여자 역도 기대주’ 박혜정(안산 선부중)이 여성체육대상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유예린과 박혜정은 26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나란히 한국 스포츠를 빛낼 예비 스타들에게 주는 꿈나무상을 받았다. 유예린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딸로 지난해 교보생명컵 단식에서 2연패를 이뤘고, 지난 5월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여자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해 경기선발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박혜정은 올해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역도 +75㎏급 인상과 합계에서 부별신기록, 용상에서 대회신기록을 기록하며 3관왕에 등극하는 등 여중부 최중량급 1인자의 자리를 지키며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한국 여자 역도의 미래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경북도청)이 시상했고 여성체육지도자상은 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인 김일순 감독이, 신인상은 육상 샛별 양예빈(충남 계룡중)이 각각 받았다. /정민수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0시즌 신인을 포함해 총 81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KT그룹 인력개발원(강원도 원주 소재)에서 ‘2019년 선수단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KT그룹 인력개발원과 공동 주관해 프로선수로서의 기본 자세와 원활한 소통 방법 및 팀워크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김상훈 작가에게 캘리그라피를 배우며 자신의 목표를 작성한 뒤, 공동체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으로, 동료애와 팀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 뒤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기본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지고, 올바른 SNS 활용법과 자기 브랜드 관리 등의 교육을 받았다. 이어 메이저리그 트렌드와 외국인 선수들의 문화, 구단의 데이터 활용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틀간 진행된 교육에는 대인관계 및 소통 전문 강사인 정유미 강사와 KT 위즈 멘탈 닥터인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구단 프론트 팀장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선수들도 강의 내용을 경청하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교육에 임했다. 교육에 참가한 주장 유한준은 “이틀 간의 교육으로…
경기도체육회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21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26일 용인시와 가평군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마무리했다.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2021년에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희망한 지역은 가평군과 용인시, 파주시 등 3곳이다. 도체육회는 유치를 신청한 시·군을 대상으로 ▲유치신청 브리핑 ▲실사위원 질의응답 ▲개·폐회식장 점검 ▲종목별 경기장 실사 등을 실시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한 3개 시·군의 유치 열정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며 “이번 평가를 실시한 위원님들 모두 어느 시·군으로 유치가 확정되어도 역대 최고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12월 이사회를 열고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양대 리그를 아우른 최고의 선수들을 추려 일종의 시즌 결산 올스타팀인 ‘올 MLB’(All-MLB) 팀을 최초로 선정한다. MLB 사무국은 2019년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구성된 올 MLB 팀을 뽑기로 하고 26일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시작했다. 미국프로풋볼(NFL)은 ‘올 프로 팀’, 미국프로농구(NBA)는 ‘올 NBA 팀’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오래전부터 당해 시즌에 최고 선수로 구성된 하나의 올스타팀을 발표해왔다. MLB도 이제 그 대열에 합류했다. 올 MLB 팀은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선정을 조합해 구성된다. 팬 투표는 12월 4일 오전 7시에 마감된다. 전문가 패널은 언론 종사자, 방송 해설자, 전직 선수 등으로 이뤄진다. MLB 사무국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첫 번째 올스타팀과 포지션별 차점자들의 집합 격인 두 번째 올스타팀으로 올 MLB 팀을 나눠 발표한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를 자치한 왼손 투수 류현진(32)은 5명을 뽑는 선발 투수 부문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26)이 세계 랭킹 6위에 올랐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7억6천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25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5계단이 오른 6위가 됐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통산 네 번째로 LPGA 투어 10승을 달성했다.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변함없이 1, 2위를 유지했고 올해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3)은 6위에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8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다. 10위 내에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 등 한국 선수가 네 명이 포진한 가운데 박인비(31)와 김효주(24)는 나란히 13, 14위에 자리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2020년 6월 랭킹 기준으로 상위 15위 내 한국 선수 4명이 태극 마크를 달고 나가게 된다. /연합뉴스
2019년 여자프로골프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 팀을 이뤄 29일부터 사흘간 경주에서 격돌한다. 경주 블루원디아너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교포 선수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선수들이 12명씩 맞붙는 단체전이다. 해외파로 구성된 팀 LPGA에는 박인비(31)를 비롯해 LPGA 올해의 선수 고진영(24),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신인왕 이정은(23), 김효주(24), 교포 선수 다니엘 강(27), 리디아 고(22)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로 구성된 팀 KLPGA에는 올해 대상과 상금왕 등 6관왕에 오른 최혜진(20), 장하나(27), 이다연(22), 박채윤(25), 조아연(19), 조정민(24) 등이 출격한다.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한팀 2명의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좋은 성적을 적어내는 포볼 매치, 30일에는 한팀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매치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2월 1일에는 각팀 12명의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는 싱글 매치플레이가 열린다. 승리하면 1점, 무승부이면 0.5점을 부여해 사흘간 많은 점수를 쌓은 팀이 우승한다. 우승팀 상금은 7
오늘 올림피아코스와 홈서 격돌 이기면 조별리그 통과 조기 확정 챔스리그 3경기 연속 득점 5골 모리뉴에 승리 안기는 활약 기대 황희찬·이강인도 내일 출격 대기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먼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에이스로 존재감을 과시한 손흥민(27)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의 길목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4경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 승점 7점으로 바이에른 뮌헨(독일·승점 12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승점 3점)와의 격차는 승점 4점인데, 토트넘이 이번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승리하면 마지막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짓는다. 9월 1차전 그리스 원정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그때와는 확 달라진 분위기에서 올림피아코스를 다시 만난다. 이번 시즌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
1982년 아시안게임 3관왕 출신 1989년 대학 졸업해에 감독 입문 관동대 10년·명지대서 20년 지도 대학 테니스 최고 명문 이뤄내 후배들에 “해외대회 도전해야” 학교법인 명지학원에서 30년간 후진 양성에 힘써온 신순호(60) 명지대 테니스부 감독이 정년 퇴임을 앞두고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한국대학테니스연맹(회장 최종명)은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에서 끝난 제30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신순호 감독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며 30년간 대학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3관왕 신순호 감독은 1989년 명지학원 관동대 테니스부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1997년부터 명지대로 자리를 옮겨 올해까지 총 30년을 명지학원에서 선수들을 가르쳤다. 종목을 막론하고 한 팀에서 10년 이상 지휘봉을 잡는 감독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신순호 감독은 명지대에서만 20년 넘게 일했고, 같은 명지학원 계열인 관동대 시절까지 더하면 정확히 30년을 대학생 선수들과 함께 보냈다. 1982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