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가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주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5경기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2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경남FC의 경기에서는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무료 입장 혜택을 주고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주 상무의 경기에서는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리그2에서도 수험생 할인이 적용된다.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부천FC의 승강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수험생 본인에게 일반석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이밖에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전은 수험생 본인 일반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같은 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와 대구FC 전에서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일반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는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와 동반 2인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는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 1위인 대표팀은 1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9~2020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세계랭킹 2위 헝가리를 45-41, 4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7~2018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가 다시 뭉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새 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전력을 재확인했다. 대표팀은 8강에서 중국을 45-34로 가볍게 따돌린 뒤 준결승전에서도 러시아를 45-3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직후인 2018~2019시즌 김정환이 부상 치료와 학업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하한솔(성남시청)이 가세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3연패 등을 합작했다. 이번 2019~2020시즌 김정환이 다시 태극마크를 달면서 단체전 멤버도 김정환을 포함한 이전 구성으로 돌아왔고, 첫 대회부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변하지 않은 호흡을 자랑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림픽 출전권 획득 1차 목표 달성 김경문호가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하고 귀국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 야구는 전날 끝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대만, 호주를 따돌리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야구는 도쿄올림픽 티켓 획득이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일본, 대만전에서 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한수 아래로 여긴 대만에 0-7의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는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결승에서 각각 8-10, 3-5로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 야구는 해결사와 차세대 에이스 발굴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내년 도쿄올림픽을 기다리게 됐다. 한국은 4번 타자로 중용된 박병호와 6번 타자 양의지의 부진이 가장 뼈아팠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홈런 33개를 쳐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가 기대했던 대포를 생산하지 못하고 타율 0.179에 2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타격왕 양의지의 성적은 타율 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31·사진)의 미국 진출 도전 여부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18일 “김광현이 귀국하는 대로 미국 진출 여부에 관해 대화할 것이며 구단의 허락 여부는 이번 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마치고 대표팀과 함께 18일 귀국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한 질문에 “이제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 오늘 손차훈 SK 단장님과 통화를 한 뒤 내일쯤 만나 발표를 하지 않을까 싶다”며 “현재로선 이야기를 잘 나누겠다는 말밖에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2일 슈퍼라운드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고, 17일 일본과 결승전엔 아예 등판하지 못한 김광현은 “결승전에 출전하고 싶었는데, 몸이 힘들었다”며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시즌엔 많은 이닝을 소화하더라도 시즌 종료 이후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19일…
마차도 등 2명 4억4천만달러 영입 2년간 스토브리그 큰 손 과시 확실한 선발투수 절실한 상황 구단 투자규모에 적합후보 꼽혀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32)의 행선지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언급되고 있다. 미국 MLB닷컴은 18일 주요 FA 선수들의 계약을 전망하며 좌완 투수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에 적합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 A.J. 프렐러 단장은 FA시장에서 확실한 선발 자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적절한 타이밍에 류현진이 FA시장에 나왔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의 FA 계약 전망 기사마다 언급되는 팀이다. 이유가 있다. 샌디에이고는 2015년 프렐러 단장이 부임한 뒤 스토브리그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었던 샌디에이고는 무서운 기세로 선수들을 사 모았다. 2018년 2월 내야수 에릭 호스머와 8년간 1억4천400만 달러에 FA 대형계약을 체결했고, 올 2월엔 내야수 매니 마차도 영입에 10년간 3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이 2년간 두 선수에게 투입한 금액은 이 구단이 지난 25년간 스토브리그에서 쓴 돈보다 많았다. 향후 5년 안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겠다는 확실한 신호
포상금 1억외 금액 50% 분배 출전 선수 전원에 더 큰 선물 FA 보상일수 60일이나 수확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약 11억원에 육박하는 상금과 자유계약선수(FA) 등록 포인트 60점을 수확했다. 대표팀은 지난 17일 일본에 패해 준우승 상금 75만달러(약 8억7천500만원)를 받았다. 아울러 WBSC가 이번 대회에 신설한 승리 수당 등으로 9만달러도 덤으로 챙겼다. WBSC는 조별리그 승리 수당으로 1만달러, 조 1위 수당 2만달러, 슈퍼라운드 승리 수당 2만달러를 책정했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먼저 5만달러를 확보했고, 슈퍼라운드에서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챙긴 2승으로 4만달러를 보태 9만달러를 수당으로 보탰다. 받은 총상금은 84만달러다. 대표팀은 또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는 본선 진출 포상금 1억원도 수령한다. 상금과 포상금을 모두 합하면 10억8천만원이다. 프로 선수가 주축을 이룬 대표팀을 운영·지원한 KBO 사무국은 포상금을 제외한 84만달러의 50%인 42만달러(4억9천만원)를 선수단에 상금으로…
야구대표팀 유격수 김하성(24), 외야수 이정후(21·이상 키움 히어로즈)가 나란히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베스트 11에 뽑혔다. WBSC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결승전이 끝난 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한 포지션별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과 우승팀 일본, 대만은 각각 2명의 선수가 포함됐고, 미국은 4명, 멕시코는 1명의 선수 이름이 올라갔다. 선발투수는 창이(대만), 계투는 브랜던 딕슨(미국), 포수는 에릭 크라츠(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1루수는 바비 달벡(미국), 2루수는 기쿠치 료스케(일본), 3루수는 왕 웨이 천(대만)이 선정됐다. 외야수 남은 두 자리는 스즈키 세이야(일본), 조나탄 존스(멕시코), 지명타자는 브렌트 루커(미국)가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세이야(일본)가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인 키커 구영회(25·애틀랜타 팰컨스)가 미국프로풋볼(NFL)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애틀랜타는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11주 차 방문 경기에서 캐롤라이나 팬서스를 29-3으로 완파했다. 구영회 합류 전 6연패에 빠졌던 애틀랜타(3승 7패)는 새로운 키커가 등장한 이후 2연승을 달렸다. 게다가 같은 지구 상위 팀을 상대로 거둔 연승이라서 뜻깊었다. 내셔널풋볼 콘퍼런스(NFC) 남부지구에 속한 애틀랜타는 10주 차에서 지구 1위 팀인 뉴올리언스 세인츠(8승 2패)를 26-9로 꺾은 데 이어 11주 차에는 2위 팀인 캐롤라이나(5승 5패)를 26점 차로 제압했다. 구영회는 이날 경기에서 4차례 필드골 기회에서 3번을 성공했다. 2차례의 보너스킥은 깔끔하게 처리했다. 1쿼터 종료 6분39초를 남기고 38야드 필드골 시도에서 볼이 포스트 오른쪽으로 벗어난 것이 옥의 티였다. 앞서 구영회는 11일 뉴올리언스와의 복귀전에서 필드골 4차례, 보너스킥 2차례 등 6차례 킥을 100% 성공했다. 이로써 구영회의 복귀 2경기 성적은 8차례 필드골 기회에서 7번 성공으로, 필드골…
이라크전 승리 문턱서 3-3 무승부 후반 29분·43분 연달아 레드카드 후반 43분 수비수 핸드볼 반칙 추가시간 골키퍼 반칙 줘 PK 2실점 김학범호가 2명이나 퇴장당해 9명이 뛰는 악조건 속에 두 차례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난적’ 이라크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 U-22 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9 두바이컵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고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에만 2명이 퇴장당하고, 두 차례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황당한 상황 속에 절호의 페널티킥 득점 기회까지 날리면서 힘겹게 무승부를 거뒀다.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1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1차전에 나섰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라크와 3차전에 나섰다. 대표팀은 조규성(안양)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좌우 날개에 김대원(대구)과 엄원상(광주)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조영욱(서울)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와 정승원(대구)이 더블 볼…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더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토쿄올림픽 프리 퀄리파잉 토너먼트 A조 조별리그 뉴질랜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고전 끝에 65-69, 4점 차로 석패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1패를 기록하며 중국, 뉴질랜드와 승패가 같아졌지만 상대 골 득실에서 뉴질랜드에 앞서며 2위를 확정,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 2월 중국 등 16개 팀이 출전하는 최종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4팀씩 4개 그룹으로 나눠 열리는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상위 3팀, 총 12개 팀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앞서 중국과 필리핀을 잇따라 꺾은 한국은 이날 뉴질랜드 경기에서 11점차 이하로만 지지 않으면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야투 성공률 난조 속에 센터 페니나 데이비슨(24점·15리바운드)를 주축으로 높이와 체력을 앞세운 뉴질랜드에 계속 끌려다녔다. 1쿼터를 8-21로 크게 뒤진 한국은 2쿼터들어 강이슬(21점·3점슛 5개)의 3점포가 살아나고 김단비(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