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142건의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104건을 완료하여 현재 73.2%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 설치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유치원 방과 후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저소득층 장례 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 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 있다. 시는 특히 2025년 말까지 ▲전주 지중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교문사거리–왕숙교 앞), ▲구리암사대교 출퇴근 교통 문제 해소, ▲학생 통학버스 운행, ▲인창동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개방,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등 7건의 주요 사업을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 교통편의 증진, 여가 및 교육환경 확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는 지난 28일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위치한 구리시일자리센터에서 '2025년 제2회 소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지역 내 구인업체 발굴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별내선 개통으로 향상된 교통 접근성을 기반으로 인접 시군의 구인업체까지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5개 기업에서 ▲제품영업 ▲식품생산 ▲객실 청소원 ▲환경미화 ▲간호조무 등 10개 직종, 총 38명의 구인 수요를 확보하여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는 것이 지자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맞춤형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일자리센터는 2010년 개소한 이래 ▲직업상담 ▲취업기술 취득교육 ▲취업알선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알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제12회 왕숙천음악회」가 오는 9월 6일 토요일 왕숙천 야외무대(수택동 363-3)에서 열린다. 「왕숙천 음악회」는 문화가 흐르는 공간,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왕숙천이 시민들에게 기억되도록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야외 공연이다.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유희컴퍼니와 시민길놀이단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며, 걸그룹 아이몬드, 감미로운 보이스의 트로트 가수 노지훈의 무대가 이어진다. 폭넓은 음악성과 무대매너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디바 아이비가 연이어 무대를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을 따라 흐르는 자연의 정취 위에 울려 퍼지는 선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 모두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이자 우리 지역의 자랑”이라며, “이번 음악회에 많은 시민께서 오셔서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왕숙천 음악회」를 통해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난 2013년부터 벌여 온 기흥구 폐수배치시설 설치 관련 행정심판에서 끝내 패소했다. 12년 동안 시가 지역 주민들의 폐수 관련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해 벌인 시의 노력이 결국 물거품이 된 형국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시가 그동안 가느다란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벌인 헌신을 충분히 이해하고 고맙다는 반응이다. 이는 지난 12년 동안 펼친 시의 노력과 특히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보인 공직자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가 행정 심판, 행정소송 등을 시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삶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대상 ▲변경협의 대상에 해당되지 않음 ▲환경저감 방안의 조합적 검토 후 변경 승인 판단 필요 ▲신고 수리 거부시 중대한 공익상의 이유 필요 ▲순수한 연구 시설로 적은 양의 폐수 발생 등을 이유로 경기도 행정심판 위원회는 S연구 기관의 손을 들어줬다. 사업장 인근 학교 등하교 시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차량 통행에 의한 위험 등도 지역에 대한 사랑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지역과 지역민들의 사랑이 불러 온 시의 긍정적 시너지…
남양주시는 28일 시청 복지국 회의실에서 10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둥이 가정을 초청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사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고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해 다수의 학령기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의 실제 양육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비·생활비 등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모 씨(51세)는 “많은 자녀를 키우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크고, 학령기 자녀가 늘어날수록 교육비와 생활비 지출이 크게 증가한다”며 “다자녀 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회의를 주관한 복지국은 △사회보장급여 신청 연계 △교육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연계 △사례관리 의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즉시 스포츠 바우처를 신청하는 등 신속한 지원을 이어갔다. 또한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북부희망케어센터가 협력해 이불과 선풍기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식료품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민관 협력 지원 계획이 수립됐다. 사례를 접한 주광덕 시장은 “다산 선생님의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주를 만드는 일과 같다’는 말씀처럼, 자녀들을 사랑으로 키우신 다
남양주시 국제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 교류단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양 도시 간 식문화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살레르노광역시 소재 요리전문학교인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 학생들이 요식업 소상공인들에게 3회에 걸쳐 정통 이탈리안 요리 기법과 현지 식재료 활용법 등을 전수했다. 남양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된 1차, 2차 수업에 이어 마지막 교육은 남양주 궁집 마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조선시대 전통 한옥 공간에 깃든 동양의 고즈넉한 멋과 서양의 음식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축하하고, 이탈리아 교류단이 준비한 이탈리아 와인과 식재료를 맛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류는 지역 경제와 글로벌 문화 감각을 잇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추진해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청소년 교류단
▲조근수 총무담당관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 ▲백태현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과장 직무대리
안양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예산 1조 8274억 원보다 2297억 원(12.57%)이 늘어난 2조 571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1984억 원(12.43%) 증가한 1조 7951억 원, 특별회계는 313억 원(13.58%) 늘어난 2620억 원이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안전·교통 분야에 ▲유가보조금(18억 원)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공사(9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8억 7000만 원) ▲비산대교 환경개선 공사(8억 원) 등이 편성됐다. 문화·관광 분야는 ▲평촌도서관 건립(86억 원) ▲시민프로축구단 운영 지원(10억 원) ▲안양문화예술재단 운영(9억 7000만 원) ▲호계체육관 등 체육생활시설 환경개선 공사(7억 5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410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55억 원) ▲치매전문요양원(14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2억 원)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로는 지역화폐 발행(12억 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4500만 원)을 편성했다. 국토·지역개발 분야로는 ▲쌍개울 일원 하천경관·노후시설물…
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5~2026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및 일상생활 속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에 주민등록 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2026년 8월 26일까지 1년이다.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보장항목은 총 10종으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 사망 ▲사회재난(감염병 제외) 사망 등을 포함한다. 보장금액은 항목에 따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험기간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보험은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방법 및 기타 관련 문의는 시민안전보험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
남양주시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통합공공임대 양육HUB 시범지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아동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과 연계해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LH는 공공임대주택 내 공간을 활용해 양육HUB 시설을 무상 제공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범 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왕숙 A-10, A-3 블록이다. A-10 블록에는 가족상담과 공동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조성되며, A-3 블록에는 청소년 상담과 돌봄을 위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양육HUB 공간의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며, 완공 후 시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양육HUB 내 관련 시설의 조성부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육HUB를 아동·청소년·가족을 위한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권리 보장과 돌봄 공동체 강화를 통해 지역